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구협통해 tnr하신 캣맘 계신가요?

...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3-10-09 03:02:31
82에는 캣맘분들 많으신것 같아 질문드려요.
제가 작년 3월에 30년 살던 동네를 떠나면서...겨우 수소문해서 두팀께 부탁드려 사료와 캔을 주고있어요. 저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꼭 들르고 있고 매일매일 한곳은 가게에서 다른 한팀은 두분이서 밤이나 새벽에 도세요.
이번에 가게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고양이밥주지말라고 난리를 쳐서 월요일날 저녁에 제가 가보니 가게분들이 이제 못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두분이 다니시는 팀에게 부탁드렸는데....제가 이사가고 고양이가 많이 늘어나지 않다가 이번에 애들이 좀 많이 보이긴 했어요.
저도 그렇지않아도 5년전쯤 동구협에 잡혀가서 데리고 나왔던 삼색이가 요즘 치주염인지 캔도 잘 못먹어서 10월20일이후로 중성화하면서 치주염치료까지 하려고 생각했는데요.(그전에는 집안에 복잡한일도 많고해서 10월말정도로)
구청에서하는 중성화의 경우 후처치도 제대로 안하고 진통제도 사용안하고해서 ...좀 알아보려고 했는데 두분이 동구협에 애들 중성화를 이번주 토요일날 신청했다고 어제 저녁 9시쯤 보낸 카톡이 좀전에야 왔어요 .ㅠㅠ 카톡은 왜 이제서야 도착해서...새벽이라 문자를 할수도 없고 맘이 너무 불안해서요.
게다가 두분은 포획때 일이 있어 못오실것같고 저도 그날 집에 제사가 있어서...ㅠㅠ 무엇보다 구청연계 중성화수술하다 방사후 죽은 애들이 많다고해서 불안하네요. 제 지인도 캣맘이신데 아파트단지 애들 중성화한후 방사했는데 갑자기 죽거나 사라뎌서 많이 괴로워하셨거든요. 그래서 전 좀 더 알아보고 애들 안전한 방법을 강구하려고했는데....구청통해 중성화 하신분 계시면 어땠는지 애들은 괜찮은지 주의해야할점은 무엇인지 좀 알려주세요.
IP : 1.229.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0.9 3:32 AM (50.135.xxx.248)

    더 건강하게 살으라고 중성화 하는건데 어찌 냥이들 삶이더 단축되고 열악해지는지..
    수술후 회복시 잘 돌보지 못해서 그런건지
    냥이들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 2. ...
    '13.10.9 3:55 AM (58.236.xxx.251)

    최근에 제가 tnr을 2마리 시켰는데요. 한마리는 제가 돌봐주는 고양이라서 수술한날 데려와서 집에서 돌봐 주었고요 한마리는 밥 주는 냥이인데 포획해서 수술 시켜 주었어요. 두번째 수술한 냥이도 한동안 보살펴 줄려고 했는데 너무 사나와서 돌봐주기기 힘들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수술하고 3일만에 데려와서 방사시켰어요. 보통 숫놈은 2일 암놈은 3일 입원시키고 방사한다고 하드라구요.집에서 돌본 냥이도 수술한 당일날 데려왔는데 약은 없었어요. 단지 카라를 씌어 수술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조심만 시켰는데 덧나거나 하는거 없이 깨끗하게 아물었어요. 근데 방사하는 냥이들은 카라없이 그냥 방사하기 때문에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 3. 원글
    '13.10.9 4:09 AM (1.229.xxx.15)

    점세개님. 포획이나 방사시 함께 참여하셨는지요? 그리고 집으로 데려온 냥이는 항생제나 진통제등 다른 처방은 없어도 애들 괜찮나요?
    저도 몇년전에 저희집 마당에 터잡은 길냥이를 중성화시킨 적이 있어요. 그때는 워낙 고양이병원으로 유명한 원장님께 받았고 암놈이라 수액과 항생제 48시간 진통제를 추가하고 귀진드기는 원장님이 무료로 청소해주셨었어요. 제가 이뻐라했던 녀석인데... 그 녀석 수술하고 1년정도 있다 사라져서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구요.ㅠㅠ

  • 4. ...
    '13.10.9 4:30 AM (58.236.xxx.251)

    네. 수술시켜서 카라만 씌운 상태로 데려왔어요. 2~3일 정도 아파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따로 처방은 안했는데 지금 잘 아물었어요. 그리고 덪을 놓고 가셔서 먹이로 유인해서 직접 포획하고 연락해서 수술하고 데려올 때 연락 주셔서 제가 있을 때 방사했어요.두번째 냥이가 사실 저도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사료를 냥이들 있을 때 주는게 아니고 항상 그 자리에 사료가 떨어지면 채워나서 수술이후에 냥이를 본적이 없어요. 다만 냥이가 병원에 있을 때에는 사료의 양이 많이 줄지 않았는데 방ㅅㅏ시킨 이후로 사료의 양이 많이 주는거 보니 잘 있겠거니 해요.

  • 5. ...
    '13.10.9 4:42 AM (58.236.xxx.251)

    그리고 걱정이 되시면 어느 병원인지 알아 보시고 의사와 통화해 보세요. 저는 처음에 고양이를 직접 데려 가려고 의사와 통화를 여러번 했거든요. 의사 선생님 두분과 통화를 했는데 너무들 친절하게 알려 주시더라구요. 궁금한거 있으면 또 물어 보세요.

  • 6. 원글
    '13.10.9 4:57 AM (1.229.xxx.15)

    제가 살던 동네의 경우 얼마전 부터 새끼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수술을 할만한 큰 아이들은 사실상 많지 않을 것 같은데...제가 전에 삼색이 데리러 동구협에 갔을때 참 충격적이었던터라 동구협에서 포획을 나온다는데 동구협에서 수술이 이루어지는 것인지 연계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중랑구쪽인데...점세개님도 서울이신거죠? 제가 구청연계 중성화에 대해 안좋은 사례들을 많이 봐서인지 좀 많이 불안하네요.
    게다가 그날이 또 제사고 이번주는 집에 일이 있어 바쁜데...사료주시는 두분도 포획에 참여안하면 ....에휴 걱정이 태산이예요. 일단 9시쯤 두분께 연계병원이며 포획과 방사에는 참여하실 것인지여부도 물어봐야겠네요. 제가 그날 만약 갈수 있다면 아이들 사진도 찍어두고 어디서 포획하고 방사해야하는지도 알아보고 작은 아이들은 데려가지 못하게 할텐데...그날 제사라 어찌 될지를 몰라서요.

  • 7. ...
    '13.10.9 5:31 AM (58.236.xxx.251)

    여기는 인천이예요.그날 원글님이 시간이 안되시면 가능한 날로 연기해달라고 하세요. 구청에 전화하면 티엔알 지정 병원도 알려주고 포획 하시는 분 연락처도 알 수 있을거예요.될 수 있으면 병원이 어딘지 알아 보시구요 대부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연계된 병원으로 데려가서 서 수술 시키더라고요.우리 동네 같은 경우는 포획하시는 분이 항상 전화를 주시는데 여기서 읽은것 같은데 가큼 아무곳이나 방사하가도 한다고 꼭 확인하라고 하드라구요.꼭 함께 하세요.

  • 8. ...
    '13.10.9 5:46 AM (58.236.xxx.251)

    토요일 날 신청하셨다면 수술이 토요일 날 이루어 지고 그러면 일요일엔 대부분 병원이 진료를 안할텐데 그럼 일요일에 고양이가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힘들 수도 있어요. 원그님 가능한 날로 연기해 달라고 하시고 포획과 방사할 때 꼭 확인 하세요.

  • 9. 원글
    '13.10.9 11:53 AM (1.229.xxx.15)

    고맙습니다. 점두개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680 삐삐시절이 더 좋지 않았나요? 24 생각해보면 2013/10/27 3,676
313679 내일 울산 친구네 놀러가요 날씨가 어떤가요? 2 .. 2013/10/27 589
313678 10년을 두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3 10 2013/10/27 1,420
313677 남상미 왜 이상윤이랑 결별한거예요? 37 2013/10/27 106,382
313676 렌지후드 떼어서 트래펑 부어도 되나요? 7 트래펑 2013/10/27 2,082
313675 레이디 제인이 어떤 스탈인가요? 17 00 2013/10/27 4,937
313674 2돌 지나고 맞는 예방 접종에 대해 알려주세요. 1 트맘 2013/10/27 458
313673 샌프란시스코 여행..패딩조끼.. 22 san 2013/10/27 2,459
313672 외고나 특목고 가려면 최소 공인영어가 2 vy 2013/10/27 1,512
313671 코로 숨쉬기가 어렵고 취침도중 호흡곤란이 가끔 일어나는데 큰병원.. 1 크롱 2013/10/27 1,151
313670 히스테리..짜증 화 덜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2013/10/27 1,662
313669 대장내시경 꼭 수면으로 해야 되나요? 10 ... 2013/10/27 2,969
313668 아이방 한쪽에 결로가 있어요.. 8 바람걱정 2013/10/27 1,561
313667 상황이 안 좋아도 행복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8 z 2013/10/27 3,444
313666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다진 소고기 어떤가요? 1 ,,, 2013/10/27 2,254
313665 순간접착제 손에 묻었을때.. 3 TTC 2013/10/27 1,335
313664 요리용 온도계 저렴한 것도 쓸만할까요? 1 온도 2013/10/27 1,510
313663 1994년 대학생들 다 삐삐 가지고 있었나요? 이상하네..음. 45 갸웃 2013/10/27 5,911
313662 수학과 기준으로 서울여대 외대용인 2 ... 2013/10/27 1,528
313661 데이베드 좀 골라주세요.. 한샘과 작은회사 제품 중.. ... 2013/10/27 570
313660 베지테리언누들? 에그누들 드셔본분? 2013/10/27 364
313659 네오플램 냄비 세트 사려고하는데 좋은가요? 16 냄비 2013/10/27 15,007
313658 전 김태희가 제일 부러워요 20 ........ 2013/10/27 3,907
313657 인생 참 외롭다 5 진리 2013/10/27 1,724
313656 아이가 크고 돈있으면 이혼용기가 생기나요? 9 힐링 2013/10/27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