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마음이 떠났다면 붙잡아도 소용없나요?

가을하늘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3-10-08 23:32:41
아이도 있지만
여러가지이유로 상대에게 마음이 떠났다면
붙잡아도 소용없는건가요?
떠나게 놔둬야하나요?
아님
마음이 정말 떠나버려도
결혼을 했다면 애정이있던없던 그냥사는게 정답인가요?
IP : 210.217.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방과 나의
    '13.10.8 11:48 PM (175.121.xxx.45)

    어린시절 충족되지 못했던 결핍까지 들여다 봐야 한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그게 복잡한 부부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많은 부부들이 과거에 대한 성찰은 커녕 정상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악화된 관계 속에서 전문가들을 만나곤 한다더군요.
    심지어 그 '전문가'들의 대부분이 심리전문가가 아니라 법률전문가라는 아이러니한 현실.

    마음이 떠났다는 현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떠난 건지 인과관계를 잘 살펴보면
    지금 겪고 계실 고민도 언젠간 추억이 될 거라고 봐요.

    근데 여기같은 인터넷 게시판을 둘러보다보면 생각없이 헤어지니 마니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인터넷 게시판에 털어놓는 게 당상은 속편할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보면 오히려 악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 2. ..
    '13.10.8 11:48 PM (218.238.xxx.159)

    평생 남자가 바람피는걸 볼 자신있으면 그대로 사시고
    못참겠으면 못사는거고

  • 3. 참맛
    '13.10.8 11:48 PM (121.182.xxx.150)

    여자의 최대 약점이죠.....

    부모의 행세를 할 수 있는냐는 게 관건이 아닐까요?

  • 4. 왜 떠나게 된 이유를
    '13.10.8 11:50 PM (58.143.xxx.141)

    알아야죠. 진즉 알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싶지만 이미 맘이 떠났다면 대개는 붙잡아도
    소용없는 경우죠. 투명인간 취급 받으며 그대로
    사는 경우 보았는데 사실상 상대에게도 못할 짓이죠.

  • 5.
    '13.10.8 11:58 PM (121.188.xxx.144)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6. ...
    '13.10.9 12:05 AM (59.187.xxx.13)

    이미 떠난 마음자리 안에 다른 무엇으로 대치된 상태라면 돌이키기 어려운 경우가 될 듯.
    대부분이 당사자가 한사코 부정한다 하더라도 다른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 확률이 높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485 찹쌀가루로 새알심만들때.. 5 새알심.. 2013/12/22 1,881
333484 소방관이 현관 유리를 박살내요. 7 미안해 2013/12/22 2,530
333483 서울시민 서대문역으로 가주세요 3 민영화반대 2013/12/22 1,131
333482 민주노총 위원장 긴급 호소문을 회람합니다. 3 녹색 2013/12/22 836
333481 민주주의에 공짜 숟가락 얹지 않기 위해 이거라도.. 2 보탬 2013/12/22 904
333480 우리가 뭘 해야할까요 2 ㅇㅇ 2013/12/22 774
333479 법륜스님말 너무 아프네요 58 어휴 2013/12/22 17,726
333478 빚 독촉문자 11 경우 2013/12/22 2,817
333477 이상호트윗 10 ... 2013/12/22 3,086
333476 이번에 친정아빠 팔순인데 여행지 추천 부탁 드려요 1 산수연 2013/12/22 1,629
333475 코스트코 씰리 라텍스 매트리스 어떤가요? 1 침대 2013/12/22 8,406
333474 엄마가 딸을 나무랐군요.ㅋㅋ 바그네 2013/12/22 1,322
333473 요리하기 즐거우신가요? 23 ㅇㅇ 2013/12/22 3,240
333472 일리머신 as 가능한곳 좀 1 일리 2013/12/22 3,156
333471 미국에서 가방 사오면? 15 조언 2013/12/22 3,403
333470 자취할껀데 서울에 집값싼 동네는 어디인가요? 10 러블리 2013/12/22 9,825
333469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 침탈에 대한 녹색당 논평 2 녹색 2013/12/22 856
333468 꼬꼬댁 교실 김민준씨 의외네요 2 꼬꼬 2013/12/22 1,955
333467 최루액 눈에 정조준해서 뿌리는 중! 19 이래도 되나.. 2013/12/22 2,786
333466 고기많이 드시면 몸에 뾰루지생기거나 염증 올라오시는 분 계신가요.. 1 저.. 2013/12/22 2,044
333465 송강호 씨 고맙습니다 3 변호인 2013/12/22 1,441
333464 계란토스트요 6 로스팅 2013/12/22 1,575
333463 대한민국 국민의 철도 114년을 민간 외국에게 팔아넘기겠다는것!.. 2 용납못한다 .. 2013/12/22 978
333462 [목수정의 파리통신]'한국 민주주의를 구하라' 국제연대의 물결 1 열정과냉정 2013/12/22 916
333461    이제 일반 시민까지 건드리는 경찰 10 사진첨부 2013/12/22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