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회사 안하무인 여직원...

흠... 조회수 : 4,677
작성일 : 2013-10-08 21:11:09

나이는 서른 중반에 아직 미혼이구요,

다른 건 뭐 그렇다쳐도

일단 인사성이 전혀 없어요.

상사를 아침에 봐도, 쓱 쳐다보든가(심지어 상사가 먼저 인사하길 기다렸다 받아먹기도) 아님  마지못해 '안녕하...' 입으로 대충 휙 중얼거리고 말구요

 

결정적으로 우리 회사는 상호 존대하는 곳인데,

혼자 조금만 친해졌다 싶으면 다른 직원들은 안그런데 혼자서만 말을 팍팍 놓고

저희 직장이 진짜사나이 군인들처럼 그래도 다,까 로 끝나는 예의바른 말투를 지향하는 편인데

상사한테도 말을 좀 막합니다.

왜요? 그래요? 알았어요... 등등

그리고 표정이 늘 뚱해요. 극소수 자기와 친한 사람이랑 이야기할때만 표정이 밝아지고

여타 다른 사람 앞에서는 부르튼 얼굴을 하고 있어요.

 

제가 사장이면 이런 직원 절대 가만 안둘것 같은데(행동거지를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안다는 주의라...)

특별한 사유 없는 한 정규직이라 함부로 자르지 못할거라는 확신이 있어 그러는지 어쩌는지...

 

이 직원 말투나 행동거지가 좀 거슬리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220.75.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8 9:14 PM (218.238.xxx.159)

    걍 노처녀 까고 싶다고 하세요. 뭘..
    요즘 누가 직장에서 다나까를 해요 ;;;
    군대도 아니고..

  • 2. 흠...
    '13.10.8 9:15 PM (220.75.xxx.167)

    이런 사람 인사고과 점수는 팍팍 깎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보통 이런 여직원 찾아보기 힘든데...믿는 구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려도 좋다도 아니고 뭘 믿고 저리 행동하는지...
    저만 밉상으로 보는지, 아님 다른 직장에도 이런 직원이 있는지 궁금해요.

  • 3. 흠...
    '13.10.8 9:17 PM (220.75.xxx.167)

    ;;님, 35살이 노처년가요? 그리고 직원들끼리 다나까가 아니라, 전화응대를 할때 보통 그렇게 응대해요.

  • 4. 올리브
    '13.10.8 9:21 PM (117.111.xxx.16)

    원글님이 질투하는거 아녀요? 일 적으로 문제 있다면 모를까. 괜한 트집인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짜르니마니 하는것도 우습구요

  • 5. 흠...
    '13.10.8 9:22 PM (220.75.xxx.167)

    저희 직장은 마흔 넘은 미혼도 있어서 그 여직원이 노처녀라고 생각지 않아요.
    여기 발끈하는 노처녀분들이 많은가보군요.

    *나이를 언급한건, 인사성 모를만큼 어리지는 않다는 의미로 쓴거예요.

  • 6. ᆞᆞ
    '13.10.8 9:39 PM (220.122.xxx.112)

    님눈에 거슬린다고 다른사람 눈에도 반드시 거슬리는건 아니죠! 위에서 묘사한거 저도 좀 해당되는데 전 상사한테 아닌건 아니라고 합니다.저희회사는 네네하고 있음 등신이 되는 분위기라 또박또박 제 의견 얘기합니다. 저도 한때 회사에 정말 싫어하던 언니가 있었어요. 근데 한참 지나고 제가 너무 오해했더라구요.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그냥 그 분이 너무 싫은거죠? 그냥?

  • 7. 흠...
    '13.10.8 9:40 PM (220.75.xxx.167)

    연구소예요. 각자 연구하고 성과물을 내는 곳이긴 해도 팀체제로 유지되는 곳인데, 그렇지만 아무래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죠.
    권위적인 직장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기본 직장내 예의라는게 있는데 혼자 튀는 행동을 하니 아무래도 거슬리긴 했던 것 같아요.
    점세개님 말씀대로 열심히 일해 봤자 크게 올라갈 곳도 내려갈 곳도 없다 싶으니 그런가 싶네요.
    저는 제가 이 직원을 이렇게 생각하는게 과한가 알고 싶었던 건데, 노처녀 비하한다는 둥 싸우지 말라는 둥 하는 댓글들을 보니...제가 과했나 보군요.

  • 8. 직장생활
    '13.10.8 9:52 PM (119.56.xxx.115)

    오래해보면 별별 사람들 다있습니다 젊으면 젊은대로 늙으면 늙은대로
    그리고 서로서로 나가줬으면 하는거

  • 9. ㅇㅇ
    '13.10.8 10:13 PM (222.112.xxx.245)

    예민한거 아닌데요.

    저런 사람 같이 일하기 매우 피곤해요.
    기본적으로 뚱한데다가 사람들한테 함부로 말놓는거 솔직히 싸가지 없는거지요.

    회사 취직하는 사람들 충고하는
    첫번째가
    인사잘하라는 것과 자기 기분에 휩쓸려서 행동하지 말고 일관되게 사람들에게 적당히 상냥하게 대하는 거지요. 자기 기분 대로 표정이 뚱하고 그런 사람 정말 같이 일하기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 10. 연구소먄
    '13.10.8 10:43 PM (58.229.xxx.158)

    이해됨 좀 희안한 사람 많더라구요
    그래도 여우같이 머리 굴리는 사람보다는 나을거에요

  • 11. 일단
    '13.10.9 12:11 AM (58.236.xxx.74)

    뚱한 사람도 싫은데, 자기 친한 사람에게는 또 엄청 밝고 이런 것도 사회성 결여죠,
    근데 그냥 두세요, 본인은 뭐 자기 그런 성격 마음에 들겠어요 ?
    그런 성질머리 본인이 제일 힘들죠.

  • 12. 상사가
    '13.10.9 3:57 AM (1.241.xxx.31)

    상사가 진짜 상종 못할 경우ᆢ
    일 그만 둘 각오를 하고 하는 행동으로 보여 지는 군요~

    예전에 이혼한 한 상사가 ᆢ이혼을 했는지라 그 자리 안빼앗길려고ᆢ 한국 여성은 죄다 적으로 만들고 사장한테만 알랑방귀를 뿡뿡
    정말 재수덩어리였거든요ᆢ문득 드는 생각이 저러니 이혼 당했지~ 추잡스럽게 돈 벌어 자식들 키우면 올바르게 클까?그런생각 잠깐 했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373 간헐적 단식으로 7kg 뺏어요. 6 .. 2013/10/08 7,323
305372 무슨 냄새일까요 5 이 고약한 .. 2013/10/08 907
305371 리바트 이즈마인 책장 써보신분.. 냄새가 어느정도 나요? 8 cake o.. 2013/10/08 3,642
305370 서랍형침대 어떤가요? 4 침대고민 2013/10/08 2,831
305369 유아인 양볼에 뭐한거죠? 3 귤e 2013/10/08 2,528
305368 에르메스 켈리백, 버킨백 백화점정가 아시는분 계신가요..?? 3 mamas 2013/10/08 14,550
305367 봉지라면으로 세계최다 판매 라면이 농심 신라면인가요 ? 3 봉하쌀 2013/10/08 1,849
305366 상대가 마음이 떠났다면 붙잡아도 소용없나요? 6 가을하늘 2013/10/08 2,319
305365 [급질]유통기한 4년지난 홍삼꿀 1 꿀꿀꿀 2013/10/08 3,209
305364 마음이 계속 좁아져요 1 2013/10/08 740
305363 초딩때 토플100넘는 애들 신기합니다. 9 .. 2013/10/08 3,260
305362 82csi님들.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다시한번 2013/10/08 489
305361 첫째보다 둘째아이가 더 건강한 경우 많나요? 10 궁금해요 2013/10/08 1,717
305360 아파트 1층인데 어린이집으로 내놓으면 인수가 잘 될까요? 7 ? 2013/10/08 2,833
305359 진선미 위원, 국정원 개혁 7개 법안 발의 2 칼 빼든 2013/10/08 507
305358 주방 상부장에 그릇 얼마나 올려놓으새요? 6 전설바다 2013/10/08 2,136
305357 코오롱 안타티카 모델 갖고계신분들 의견 여쭈어요 2 겨울추위 2013/10/08 5,895
305356 독특하고 맛있는 라면 끓이는 법 공유해보실래요? 19 ... 2013/10/08 3,256
305355 허벅지덮는 오리털패딩 괜찮은거없을까요? 7 아녜스 2013/10/08 2,363
305354 매일 국/찌개 어떻게 준비하는게 효과적일까요? 3 ㅜㅜ 2013/10/08 1,278
305353 최지우는 얼굴이 5 .. 2013/10/08 4,168
305352 뭘하면 바쁘게 살수있을까요 11 바쁜 하루 2013/10/08 3,154
305351 1984년 mbc 창작 동요제 대상- 노을 15 노을 2013/10/08 3,810
305350 구리코스모스축제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2 11111 2013/10/08 1,006
305349 교복이 없는경우 수시면접에 뭘 입고 가나요? 2 ... 2013/10/08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