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채전복죽
해두고얼려먹어두괜찮나요??
애호박당근양파전복넣으려구용
살림잘못해 늘 여쭙네용^^
1. ..
'13.10.8 6:39 PM (218.52.xxx.214)현미는 껄끄러워요.
전 채소 안들은 찹쌀과 전복과 참기름과 간장만 든게 훨씬 좋아요.2. ...
'13.10.8 7:00 PM (119.197.xxx.71)알려드릴께요.
죽은 냉동하면 너무 맛없으니까 왠만하면 하지마시구요.
쌀불려두기-야채,전복손질-육수만들기-끓이기입니다.
쌀은 맵쌀반 찹쌀반의 비율로 해서 불리세요.
전복이 싱싱하면 내장과 껍질까지 다 사용하시는데요. 껍질도 솔로 구석구석 닦으세요.
육수만드셔야죠.
있는 야채 다 넣고 끓이시면 되는데 무우조금 양파 당근 버섯파 등의 야채와 아까 씻어둔 전복껍질
국물멸치, 있으면 황태머리나 살이나 다 좋아요. 같이 넣고 끓이세요.
이 육수는 한번에 많이 끓여 소분해서 냉동해두고 어떤 요리에도 사용하셔도 좋아요.
쌀이 다 불었으면 물기를 빼고 참기름 넣고 낮은 불에서 볶습니다.
이때 아까 분리해둔 전복내장을 다져서 같이 넣고 볶아요. 슈렉칼라 나옵니다만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져요.
참기름이 어느 정도 흡수되면 손질해둔 야채를 같이 넣고 볶다가 준비해둔 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이때 육수는 따뜻한걸 부어주세요. 중간에 혹시나 물을 못맞춰서 더 부을때도 꼭 덥혀서 넣으시구요.
수저로 물기를 살짝 떠낼 만큼 죽이 어느 정도 끓으면 그때 잘라둔 전복을 넣고 휘 저은다음 뚜껑덮어 5분정도 뜸을 들여요. 그래야 전복이 질겨지지않고 말캉하니 맛있어요.
전복의 맛은 이미 껍질과 내장으로 충분이 냈으니까 걱정마시고요.
간은 조선간장+천일염으로 합니다.
그런데, 임산부시라. 해산물이 좀 걱정이네요.
애호박 넣으시려거든 씨부분은 파내고 쓰세요, 너무 퍼져버려요.3. ...
'13.10.8 7:03 PM (119.197.xxx.71)참 죽의 농도요.
제가 하는대로 하면 좀 뻑뻑하고 진해요.
취향에 맞게 잘 조절해 보세요.4. 임산부
'13.10.8 8:32 PM (211.110.xxx.26)너무너무 성의있게 댓글 달아주셔서 좀 놀랐어여..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냉동 안하고 바로 해먹어야겠네요!! 육수 안내고 그냥 할랬는데 읽어보니 너무 맛나보여서 육수도 만들어둬야겠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시간 할애해서 글 써주셔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8624 | 어디..한적한 곳에 가서 조용히 살고 싶네요... 3 | 수도원으로 | 2013/11/10 | 1,803 |
318623 | 젓갈을 넘 많이넣었나봐요.(수정>새우젓양이 컵이아니고 킬로.. 8 | 김장 | 2013/11/10 | 1,097 |
318622 |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5 | // | 2013/11/10 | 2,499 |
318621 | 밥 어디다 하세요? 12 | ..... | 2013/11/10 | 1,963 |
318620 | 이대는 향후 여성들 사회진출이 활발해질수록 점점 하락할 가능성 .. 77 | 이대인맥 | 2013/11/10 | 5,284 |
318619 | i feel a hand on my arm 무슨뜻인지요.. 2 | 궁금맘 | 2013/11/10 | 3,873 |
318618 | 목3동 투표 오류를 전국규모로 '확대해석' 해봤습니다. ㅠ 9 | 참맛 | 2013/11/10 | 1,134 |
318617 | 상속자보다가 이민호 닮은 사람이 떠올랐는데 9 | 1 1 1 | 2013/11/10 | 2,726 |
318616 | 은마상가 떡집 이름을 찾아요~~^^ 5 | 은마상가 | 2013/11/10 | 3,760 |
318615 | 폴리어학원은 어떤 수업을 3 | 노피 | 2013/11/10 | 2,901 |
318614 | 지금 50대 중반이신 분들.. 대졸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16 | ... | 2013/11/10 | 3,193 |
318613 | 남 상사와 단둘만의 사무실..무슨얘기하세요? 9 | -- | 2013/11/10 | 2,489 |
318612 | 여태잤어요 헐 5 | 잠 | 2013/11/10 | 1,799 |
318611 | 친정 엄마가 싫은날...퍼부었어요. 8 | ... | 2013/11/10 | 3,365 |
318610 | 김치 택배 5 | 추억 | 2013/11/10 | 1,388 |
318609 | 요즘 사는 양파 겨우내 저장가능한가요? 1 | 양파 | 2013/11/10 | 741 |
318608 | 반전세 살고 있는데요, 보일러 고장시.. 3 | .. | 2013/11/10 | 2,522 |
318607 | 결혼하고 싶어요 7 | 커플을꿈꾸다.. | 2013/11/10 | 2,120 |
318606 |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17 | 고민중 | 2013/11/10 | 5,861 |
318605 | 오징어채볶음 부드럽게 10 | 부들부들 | 2013/11/10 | 2,612 |
318604 | 요즘은 작은 평수 아파트 서울에 없겠지요? 9 | 작은아파트 | 2013/11/10 | 2,926 |
318603 | 서쪽하늘 너무 이뻐요 1 | 000 | 2013/11/10 | 780 |
318602 | 남편이 여자연예인 가리켜서 말하는거 말이에요 8 | zzz | 2013/11/10 | 2,677 |
318601 | 국어 못하는아이ᆢ 3 | 초4 | 2013/11/10 | 1,235 |
318600 | 70대 성형부작용 할매때매 천칠백세대가 괴로워요 4 | 한숨만 | 2013/11/10 | 4,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