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학생 딸 아이가 한복을 입고 싶어합니다.
내년 설에도 입고 서울에서도 한번씩 입고 싶고, 내년에 2학기에 유럽에 교환학생 가서도 한번씩 입고 싶다네요.
저는 한복자체는 이쁘지만 불편해서 결혼하고 신혼때 잠깐 입은게 다인데, 특히 화장실문제 ㅠㅠ
근데 저희 아이가 입고 싶다네요.
그래서 한복집을 가 볼까 생각하는데요 어떤 한복을 맞추는게 좋을까요?
천 소재, 색상, 디자인, 길이...
참고로 하면 좋은 말씀들 부탁드릴게요.
저희 대학생 딸 아이가 한복을 입고 싶어합니다.
내년 설에도 입고 서울에서도 한번씩 입고 싶고, 내년에 2학기에 유럽에 교환학생 가서도 한번씩 입고 싶다네요.
저는 한복자체는 이쁘지만 불편해서 결혼하고 신혼때 잠깐 입은게 다인데, 특히 화장실문제 ㅠㅠ
근데 저희 아이가 입고 싶다네요.
그래서 한복집을 가 볼까 생각하는데요 어떤 한복을 맞추는게 좋을까요?
천 소재, 색상, 디자인, 길이...
참고로 하면 좋은 말씀들 부탁드릴게요.
한복집가셔서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시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제가 한복대여때문에 어제 다녀왔는데요.
아이의 피부톤이나 머리색깔,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더라구요.
가서 전문가에게 상담받아보세요.
광장시장에 가면 물세탁되는 걸로 저렴한한복을 구할수 있어요 가격도 십만원 정도로 발품파시면 살 수 있어요 상점마다 조금씩 가격과 품질이 다르니 아이와 함께 구입하세요
소품도 저렴하면서도 예쁜 것 많아요
노방이나 양단으로 하시고 연분홍 저고리에 옥빛 치마 하시고 동정이나 깃을 자주 정도로 하시면 젊은 아가씨에게 잘 어울릴것 같아요.
미혼일땐 팔부분 색동으로 하는것도 이쁜듯..^^
핑크에 연 노랑 저고리에 색동 넣으면 이쁘던대요
아니면 새댁들이 중고로 내놓는 한복 사도 괜찮을거에요
노방 양단은 무슨..
뽀대 윤기 좔좔도 좋지만 애가 타국까지 가져가서 그게 때타면 드라이크리닝을 맡기겠어요?
동정을 뜯어 갈겠어요?
광장시장 한복집에가서 상담하면 애 얼굴색, 체형에 맞춰서 전문가들이 다 알아서
물빨래 가능한 합섬으로 잘해줍니다.
동정도 꿰매지 않고 접착테이프식으로 교체 하는것, 가는 방법 다 일러주고요.
돈이 문제지 뭔 걱정이겠어요?
한복 기껏해야 두어번 입으면 많이 입는거예요. 드라이 할 정도로 마르고 닳도록 입을 일이 없어요.
한복이고 일반복이고 소재가 안 좋으면 태가 살지 않고 싼티 나 보입니다. 댕기와 노리개도 같이 하시면 훨씬 돋보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