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먹을 김밥에 넣을 재료는 뭐가 젤로 좋을까요?

요즘날씨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3-10-08 18:07:19

이런 저런 요리 다 하면서

젤로 못하는 게 김밥입니다.

제대로 말지 못하겠고, 잘 말았어도 자를때 우르르 무너지는 게 반이상.

그간 아이 소풍때 유부초밥(담임도시락도ㅠㅠ)과 좋아하는 재료로 볶음밥 싸서 보냈어요.

아이도 김밥 단무지 싫다고 싸지 말라고 해서 다행이었죠.

근데, 아이도 이제 커서 그런지 김밥이 맛있다고 하네요.

낼모레 소풍가는데, 야심차게? 재료준비했는데, 아이 김밥엔 뭐가 들어가는 게 맛나나요?

치즈, 단무지, 당근, 계란, 우엉 이렇게 한재료로 싸고

고기종류, 단무지, 당근, 계란, 우엉 이렇게 싸려고 하는데...

어떤 재료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그날 잘 쌀지..

그래서 새벽 6시부터 하는 인근 김밥집(일본인들도 찾는다는^^)도 알아놨어요.

그날 실패하면 바로 달려갈려고...

잘 마는 팁과 어린아이 입맛에 맞는 재료 좀 알려주세요.

IP : 117.53.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
    '13.10.8 6:15 PM (14.32.xxx.97)

    연습 좀 해보세요. 열 롤만 말아보면 노하우가 생겨요.
    아니면 마음 비우시고 걍 사서 보내시던가.

  • 2. 존심
    '13.10.8 6:18 PM (175.210.xxx.133)

    역시 애들은 햄이 갑이지요...

  • 3. ,,
    '13.10.8 6:19 PM (218.238.xxx.159)

    우엉 잘못하면 질길수있어요. 우엉빼고 참치 넣어보심이..꺳잎에 재료싸고 마요네즈 뿌려서 넣어도 되고..
    김발위에 재료 놓고 꾹꾹 누른후에 칼잘드는걸로 썰면 안무너짐

  • 4.
    '13.10.8 6:22 PM (39.7.xxx.189)

    1번은 맛없어보여요~

    전 스팸데쳐서 김치볶음이랑 싸주는게 좋아요 ㅎㅎ

  • 5. ..
    '13.10.8 6:22 PM (117.111.xxx.234)

    오이.당근.우엉.소고기불고기조림한거.계란. 이렇게 해서 항상 김밥 싸요.
    애들 맛있다고 잘먹던데요. 친구들 포함해서
    항상 단무지 뺀 김밥을 해줬더니 둘째는 단무지 싫어해요.

  • 6. ㅇㅇ
    '13.10.8 6:31 PM (218.38.xxx.235)

    김 끝에 밥풀로 마무리하면 절대 안풀리던데요...

    색 예쁘고 달콤새콤짭짤하면 완성.

  • 7. 그냥
    '13.10.8 6:5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자신 없으시면 기본김밥 하셔요.

    저희는 소고기(불고기 양념해서 볶은 것)나 어묵 졸인것 중 하나
    + 우엉(우엉이 없으면 저희는 아주 싫어해요.)
    + 계란지단 부껍게
    + 당근 채썰어 소금간 해서 볶은 것
    + 오이 길게 썰어 소금이나 단촛물에 절인 것

    이렇게 싸는데요.
    소고기나 어묵 싫으시면 햄넣으시면 되고요.
    저희는 단무지 싫어해서 단무지 빼는데 넣고싶으심
    단무지 추가하고 오이 또는 시금치 넣으시면 되요.

  • 8. ...
    '13.10.8 7:02 PM (113.216.xxx.140)

    유부 넣어도 맛있어요 ^^
    김밥은 참 희한한 음식이에요 참 간단하고 쉬운것 같으면서도
    또 그렇지 않은 ㅋㅋ
    친구중 하나는 먹을거 없으면 꼭 김밥을 열댓줄씩 싸서
    아침 점심 두 끼 애들이랑 막 해결하곤 하는데 ㅋㅋ
    우리 엄마는 예전부터 김밥 싸는게 일이라고
    엄청 귀찮아 하세요 ㅋㅋㅋㅋ

  • 9.
    '13.10.8 7:07 PM (211.202.xxx.240)

    단무지, 시금치 또는 오이, 햄, 달걀
    당근은 없어도 애들은 잘 먹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요걸 가장 좋아하던데요.

  • 10. ㅇㅇ
    '13.10.8 7:34 PM (175.210.xxx.140)

    참치 마요네즈 넣으면 아이들은 대부분 좋아해여~

  • 11. 무명
    '13.10.8 8:28 PM (223.62.xxx.9)

    햄과 계란만 들어가고 참기름향 솔솔나면 김밥같아요. 너무다양한 재료를 넣음 오히려 별루구요.
    전 오늘 햄 계란 불고기. 시금치 당근 넣었어요. 참. 밥에 간이 좀 있어야 맛나요. 저는 단무지를 빼고해서 배합초로 버무리구요... 것두 만들기 귀찮으면 유부초밥에 들어있는 초 써도 되요.

    참. 김밥 자를때 빵칼로 살살 자르면 정말 잘 잘라져요. 왜 칼날이 오돌도돌한 칼 있죠

  • 12. 김밥쌀떄
    '13.10.8 8:37 PM (182.216.xxx.72)

    잘 썰어지게 하려면 밥에 참기름을 넣어 잘 비빈후 싸면 잘 잘라져요.

    그리고 자를때 칼에 힘주지말고 슬슬 앞뒤로 오가면 자르면 깨끗하게 잘라지구요

    김밥은 뭐니뭐니해도 단무지 시금치 햄(고기) 달걀 우엉 치즈가 제일 맛난 조화같아요. 식물성과 동물성이 반반인 조합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202 바람핀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네요... 15 ... 2013/10/11 8,388
306201 FR David의 Words 들으세요~ 2 추억팝송 2013/10/11 790
306200 신생아를 키우고 있어요 4 육아전쟁 2013/10/11 1,500
306199 덥지 않나요? 지금.... 3 날씨 2013/10/11 868
306198 결혼할 인연은 이미 저세상에서 정하고 온다는 말 믿으시나요? 8 /// 2013/10/11 10,513
306197 욕실 문턱 제거하면 안되나요? 9 땡글이 2013/10/11 6,809
306196 원목마루라 햇빛이 들면 사람 발자욱이 지저분하게 보여요. 5 ㅇㅇ 2013/10/11 1,917
306195 직장인님들...돈버는거 힘들지 않나요? 9 힘드네요. 2013/10/11 2,663
306194 여긴 지금 점심 시간이예요. 11 외로워요 2013/10/11 1,396
306193 요즘은 재수 삼수 많이 2 we 2013/10/11 2,066
306192 아직도 부동산 투기의 헛꿈을 깨지 못한 투기꾼 여러분, 그만 깨.. 2 깨몽하세요 2013/10/11 1,739
306191 고교생 절반이 10억 생기면 감옥 1년쯤 가도 된다고 했다네요 15 ... 2013/10/11 2,292
306190 어렸을때 엄마를 꼭 닮았다가 크면서 아빠 판박이 된 사례 본 적.. 6 00 2013/10/11 1,673
306189 다음주에 브라우스 하나 입고 결혼식가면 안되냐고 했던 사람인데요.. 3 걱정되는게 2013/10/11 1,286
306188 칠레산 냉동 블루베리 세척해야겠쬬? 7 이마트꺼 2013/10/11 28,205
306187 대전 독서모임 없나요? 2 ' 2013/10/11 883
306186 31살에 대학 재입학 할려고합니다 8 산드 2013/10/11 4,783
306185 취미로 바이올린 배우는 성인입니다. 부디 봐주셔요~ 8 긴여정 2013/10/11 6,985
306184 6세 딸 앞에서 자살한 엄마 뉴스 34 애도 2013/10/11 18,446
306183 고은 이분은 왜케 노벨문학상에 집착하시는건가요? 15 .... 2013/10/11 5,479
306182 김은숙 작가가 미드 가십걸 좋아했나봐요 20 시크릿품격 2013/10/11 7,335
306181 중학교배정 설명회.. 2 안가도될까요.. 2013/10/11 983
306180 가을 예찬 5 갱스브르 2013/10/11 730
306179 스마트폰으로 영어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2 폰폰~ 2013/10/10 2,804
306178 영어 문제집을 사달라고 하는데요 4 고3 2013/10/10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