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때문에 두 군데의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요.
두 곳에서 하는 말이 다 다릅니다.
처음에 간 곳에서는 자궁근종이 2cm 짜리가 2개 정도 있는데
위치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생리량 많지 않느냐, 근종이 자궁내막을 밀고 있는 형태
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두번째 간 곳에서는
생리량 많지 않죠? 임신에 방해되는 위치가 아니니깐
검진만 잘 다니라고 했구요.
왜 두 곳에서 말이 다를까요?
그리고 저는 생리량이 많지 않거든요.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면 안된다길래
잘 체크를 해본 결과 생리시작 초기에 갈색혈이 이틀 정도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기가 길어진 거 같기는 한데 생리량은 많지 않아요.
오히려 나이 들어서 양도 줄었네 할때도 많았는데...
결혼도 안했는데 겁이 나네요. ㅠㅠ
다른 병원을 또 가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