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왜 살고 있을까...왜 날 낳았나요.

우울하다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3-10-08 16:02:53

힘들고,

 

사는 거 재미 없네요.

 

결혼은 했는데...

 

매일 똑같은 일상...

 

옆에서 신랑도 항상 힘들다고만 하고.

 

회사 가기 싫다고 하고.

 

나는 뭐 좋아서 다니나..

 

친정부모님은.. 돈도 없고...

 

나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혼자 벌어서는 사는 게 힘들어,

 

일도 못 그만 두네요...

 

나도 자유롭게 좀 쉽게 살고 싶어요.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나보다 더 심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야 할거고.

 

그냥 안태어났으면...

 

더 나았겠다....라는 생각 드는 하루네요.

 

 

IP : 203.247.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10.8 4:06 PM (203.152.xxx.219)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부부 두분다 건강한것만 해도 행복한거예요.
    이건 건강을 잃어봐야 알수 있는건데 ㅠㅠ
    대부분의 사람들... 다 사는게 힘들답니다....
    원글님만 그런게 아니예요.

  • 2. 글쓴이
    '13.10.8 4:09 PM (203.247.xxx.203)

    아직 젊으니, 건강은 괜찮은 편이예요.
    남편이 옆에서 항상 힘빠지게 하니 더 우울해지네요.
    막내라서 그런가...항상 힘들다는 말 입에 사는데,
    주말,공휴일 없이 일하는 우리아빠 입에서 힘들다는 말 한번 들어본적 없었는데..
    너무 나약해보이고 짜증나네요.

  • 3. ㅇㄹ
    '13.10.8 4:20 PM (203.152.xxx.219)

    아아 남편분이 .... 투정이 심하군요..
    그럼 옆에 사람까지도 짜증나고 사는게 힘들어지죠 ㅠㅠ
    힘드시겠어요.. 어떻게 바꿔줄수도 없고.. 본인이 깨달아야 알텐데...
    원글님도 힘들다 힘들다 투정 해보세요. 그럼 바로 그만살자 뭐 이렇게 나오는 사람이려나요..
    에휴.. 남편분 성격 못고칠것 같으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남편분 정말 어쩌라는건지.. 힘들어도 돈 벌어야 사는 세상인데 ㅠ

  • 4. 바스토라
    '13.10.8 5:06 PM (175.198.xxx.86)

    한사람이 한사람을 아주힘들게 하는군요. 그리고 두부부는 어린자녀의 정서를 힘들게 바꿔놓을것이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 5. ...
    '13.10.8 5:17 PM (118.42.xxx.151)

    남편분 일이 힘드시면
    본인 능력이나 경력 업그레이드 시켜서
    다른데로 이직하라고 하세요..
    근무환경 좀 좋은데로 옮기고
    짜증좀 줄이시라고..

    부모한테 물려받은 돈은 없을지 몰라도
    건강한 몸과 마음은 내스스로 지켜야
    그나마 먹고살기 힘든 세상
    혼자서도 잘 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004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33
337003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430
337002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100
337001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56
337000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969
336999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319
336998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90
336997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3,037
336996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66
336995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65
336994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615
336993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92
336992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41
336991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88
336990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90
336989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423
336988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93
336987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305
336986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 1 심난하네 2013/12/30 1,221
336985 중3 만화 삼국지 문의드려요. 3 엄마 2013/12/30 1,165
336984 (필독)철도파업의 원인인 철도민영화사태의 본질 집배원 2013/12/30 607
336983 철도 신규채용하여 돌린다는데 하루정도만 2013/12/30 897
336982 박근혜의 철도파업 강경대응은 더 큰 전략의 일부분 4 박근혜의전략.. 2013/12/30 1,737
336981 영화 '변호인' 최단기간 400만 돌파 3 변호인 2013/12/30 1,168
336980 혹시 텐인텐 오프라인 강의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2/30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