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에 30개월 애랑 남편이랑 홍콩가면 힘들까요?

걱정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3-10-08 15:33:22

지금까지 얘는 강릉 (차로 감) 부산 (차로 감) 제주도 (비행기) 괌 오키나와 (비행기) 이렇게 가봤어요.

을왕리/강화도 정도까지는 멀미 안하고 강릉도 중간중간 쉬어주고 밥 먹고 바로 안 타고 신경쓰면 괜찮은데

부산은 대박 멀미했고 오키나와 갔을때도 차로 오래 가니까 멀미 하더라고요.

비행기에서는 울지는 않는데 계속 돌아다니고 싶어하고 가만히 앉아있는걸 잘 못해요.

그렇지만 어디 롯데월드나 수영장 가면 난리나요. 좋아서...

쇼핑몰은 꽤 좋아하는 편인데 문제는 식당에서는 태도가 좋지만은 않아서 저희가 코로 밥 먹는 적도 많고요.

 

저 진짜 홍콩가서 크리스마스 야경보고 딤섬먹고 쇼핑하고 애기도 디즈니랜드 데려가고 페리타고 하고 싶은데

너무 힘들까요?

홍콩은 아주 오래전에 가보고 (중국 반환 전...) 그 다음에 못 가봐서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IP : 203.11.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8 3:35 PM (211.215.xxx.228)

    당연히 힘들지요

    30개월 아가도,.. 엄마도...

  • 2. ...
    '13.10.8 3:38 PM (118.221.xxx.32)

    초등전까진 애들은 수영장이 최고더군요 ㅎ ㅎ
    잘 기억도 못해요
    우리애도 직업상 많이 해외 다녔는데 ㅜㅜ 제대로 기억하는건 얼마 안되요

  • 3. 그런데
    '13.10.8 3:39 PM (211.62.xxx.131)

    비행기 티켓이 있나요? 난 없던데...비싼거 빼고

  • 4. ㅁㅁㅁ
    '13.10.8 3:42 PM (59.10.xxx.104)

    맡길데 없어요?
    전 아기 18개월부터 해외여행땐 항상 맡기고 가요
    집에서 애보다가 홍콩가서 또 애보는 짓을 왜함??

  • 5. 걱정
    '13.10.8 3:46 PM (203.11.xxx.82)

    그냥 제가 하반기 회사에 넘 치여서 연말은 기분좋게 여행가서 보내고 싶은데
    애는 놔두고 가기에는 좀 그래요. 지금도 하루 야근이라도 하면 난리나는 예민한 스탈이라서 저도 어디 가면 꼭 데리고 가고 싶고요. 어차피 여행 안가도 연말에 남은 연차 쓰게되면 아이랑 보낼거고요.

    그니까 어디 다른데 가서 놀고 싶다 --> 그런데 여행가서 좋은거

  • 6. 걱정
    '13.10.8 3:49 PM (203.11.xxx.82)

    몸 편하게 가는 방법은 사실 저만 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예요. 아마 제 몸은 제일 편할거고...

    근데 남편이랑 저랑 둘이 가면서 아이는 두고 가면,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그러긴 좀 어려울거 같고
    차라리 다른데를 가야 할까요? 저는 서울에 있으면 회사 안 나가도 집안일 하고 티비 보고 인터넷하고 그래서 어딘가 가긴 가야 할거 같아요.

  • 7. .....
    '13.10.8 3:49 PM (180.229.xxx.142)

    아~ 위에 18개월이후부터 애맡기고 놀러나간다는 분...너무너무 부럽네요....

  • 8. ....
    '13.10.8 3:52 PM (203.226.xxx.81)

    그냥 애가 불쌍해요. 기억도 안나는 여행.ㅠㅠ. 아이 위한 여행일지. 전에 세부 여행갈때 딱 고만한아기 비행기내내 괴성지르고 엄마아빠 완전 진빠져서. ㅠ. 우리랑 같은 여행 일행이었는데. 그엄마 완전고생해서 진만 빼고 갔어요. 같은 일행들이 화를 낼 수도 없었어요. 그부모나 애나 왜 그고생을 하면서 해외여행을 다니는지... 나중ㅇ에 부부가 왜 여행오자고 했냐고 싸우고...그냥 보고있는 우리가 다 고개를 절레절레

  • 9. ...
    '13.10.8 3:53 PM (203.226.xxx.208)

    겨울홍콩은 30개월아이에겐 힘들것같아요.
    외국에서 밥을 코로먹게되면 님께도 힐링 만은 아닐수도...

  • 10. 국내
    '13.10.8 3:59 PM (219.251.xxx.5)

    수영장있는 호텔에서 여유롭게 보내세요~

  • 11. ..
    '13.10.8 4:21 PM (59.14.xxx.110)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36개월 꽉 채운 만 3세가 되니 사람이 되는 것 같았어요. 만3세는 채우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 12. ....
    '13.10.8 4:35 PM (61.33.xxx.130)

    저도 아이 둘 엄마이고 (6세, 3세(24개월)) 여행 좋아해서 잘 데리고 다녀요. 해외던 국내던.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만 답해보자면 홍콩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시는건 쉽지 않을거에요.
    그냥 좋은 호텔 예약하시고 호텔에서 수영장, 식사 즐기시는 정도라면 가능하겠지만 아이 데리고 쇼핑은 글쎄요. 연말은 홍콩 시즌기간이라 휴가 즐기러 온 사람들도 많고 쇼핑객도 워낙 많아서 어른들도 다니기 힘들잖아요. 그리고 디즈니랜드도 사람이 많을거라.. 딱 잘라서 뭐라 조언하기 어려워요.
    일단 엄마가 힘든것도 감수하고 분위기가 즐기고 싶으신거라면 누가 뭐라든 가시고, 그런것 보다는 조금 더 휴식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국내 호텔팩 같은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 13. 걱정
    '13.10.8 4:43 PM (203.11.xxx.82)

    국내 호텔팩은 왠만한데는 다 가봤어요...

    호텔팩은 저희 남편이 좋아하더라고요. 애는 신라호텔 반얀트리 다 필요없고 워터파크 좋아하고요.
    저는 이번에 홍콩을 못간다면 스키장 같은데 가서 일주일 있다 오고 싶은데 남편한테 그럼 스키장 갈까? 했더니 춥고 아기랑 가면 어차피 못타고 어쩌고 하네요. 실컷 눈밭에 뒹굴고 눈썰매타고 눈 보여주는 거도 좋을거 같은데 말이예요.

  • 14. kelley
    '13.10.8 5:28 PM (175.223.xxx.191)

    춥고 사람엄청많아서
    많이 피곤하실듯요
    12월엔 정말 사람많아서
    쇼핑센타에 들어가는것만으로도
    완전피곤하고
    트리근처에서 사진찍는것도 힘들고
    트리근처 지나가려면 엄청난 인파를 뚫고
    지나가야해요

  • 15. 그때가면
    '13.10.8 6:28 PM (220.86.xxx.12)

    그때가면 썰렁해서 수영 힘들어요.
    수영 좋아하면 더 따뜻한곳으로 가세요.
    전 두돌 아이와도 홍콩 재미 있게 다녔어요

  • 16. 작년
    '13.10.8 7:21 PM (112.151.xxx.81)

    여름에 삼십개월되는 첫째랑 푸켓다녀왔어요 구일 비행기에서도 잘자고 여행지에서도 잘먹고 완전휴양형으로가서 힘든건없었어요 바닷가 수영장 욕조가 코스였어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767 차가운 바닥에 카핏대신 뭘 깔까요? 5 11111 2013/10/12 1,562
306766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오일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6 고민중 2013/10/12 9,846
306765 칠면조 요리 맛있나요? 2 꼬꼬 2013/10/12 999
306764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피부과에서 치료할 수 있나요? 1 ㅇㅇ 2013/10/12 851
306763 반클리프 빈티지 화이트 목걸이 뽀로로엄마 2013/10/12 2,144
306762 목동 근처에 짜장면 제대로 맛있게 하는 집 없나요? 8 짜장면 2013/10/12 1,749
306761 친구들의 마음이 알고 싶어요 7 영영 2013/10/12 1,529
306760 토욜 아침부터 지대로 열받았네요. 2 십년감수 2013/10/12 1,059
306759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요 3 떠돌이 2013/10/12 1,376
306758 요즘 2층 상가집 짓는데 얼마정도 들까요? 고양이2 2013/10/12 1,033
306757 서울 중구에 특급호텔이 뭐가있나요? 5 ... 2013/10/12 1,513
306756 초5아들,주말에 엄마랑 노는게or친구랑 놀게하는게..어떤게 나을.. 2 직장맘의별스.. 2013/10/12 1,040
306755 아이들 독감 맞출 예정이신가요? 1 독감 2013/10/12 1,137
306754 서울교외 좀 한적한 바베큐식당있을까요? 3 돌잔치로망 2013/10/12 1,085
306753 새 신발 신다가 발뒤꿈치가 까졌는데.. 2 ㅠㅠ 2013/10/12 1,141
306752 총이 무서워서 미국에 가서 살고 싶어도 못가겠어요..ㅠㅠ 17 ... 2013/10/12 2,678
306751 남편과 같이볼께요. 41 아줌마 2013/10/12 10,362
306750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 82에 미친여자네 2013/10/12 1,219
306749 압력솥에 국물있는 요리하면 안되나요 8 압력솥 2013/10/12 2,575
306748 수술후 붓기빼는 호박즙이나 옥수수수염차 어떻게만드나요?? 3 .. 2013/10/12 7,301
306747 바질 어디서 팔아요? 3 화분? 2013/10/12 1,250
306746 키작은남자와 결혼하면 안되는이유 18 보통사람 2013/10/12 13,550
306745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명 광고 하면 어떤 거 떠오르세요? 66 리복 2013/10/12 4,239
306744 히트레시피에 오이지 담는법 있나요 못찾겠어요 2013/10/12 1,246
306743 나윤선씨와 자라섬 총감독이 결혼했다니 13 왕충격 2013/10/12 1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