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요청.

질문이, 조회수 : 438
작성일 : 2013-10-08 15:02:26

경력 10년 넘는 공채 정직원입니다.

새 사업장에 오니 저보다 급이 낮은 선배분이 계신데

천사님이셔서

직접 윗분들 회의에 찻잔도 내고 진짜 너무 열심히세요.

그전 사업장에서는 윗분들도 알아서 본인 손님접대하시고

회의때도 당신들 머그컵 들고 가시고 하셔서 이러 경우가  너무 번거로와요.

같은 회사내에서도 담당이 천사분이 계시니 이렇게 분위기가 다르네요.

제일이 아니어도 선배라 혼자 끙끙대시니 도와드리는데

바빠죽겠는데 -업무에 머리뽀개지는구만...설거지할라니 짜증이납니다.

받침에 컵까지 8명 이런거 들고가면 손목 후들거리고요.

게다가 차접대가 당연시 되니 온갖 영업하러 온 분들까지

차 갖고 와라 내가라 힘들어서요...

그래서 제가 테이크아웃큰거종이컵을 예쁜거 사서 (1박스 1000개 38000원인가 안비싸더라고요)

윗분들 접대할때만 쓸까하거든요.

다들 전부터 당연시 대접받던거를 뺏긴다 생각하실거같아서 윗분들이 싫어하실거같은데

뭐라고 애교있게 말씀드리면될까요..

일단 그냥 해보고 반응을 지켜볼까요?

IP : 211.57.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8 3:36 PM (1.177.xxx.100)

    일단 직장 문화가 쌍팔년도 수준이네요
    요즘 누가 차를 가져오라고 하나요?
    그걸 수발하는 여직원이 업무가 그것인가요?
    회사에서 여직원이 차를 대령하는 경우는 업무 자체가 비서직인 경우외는 아무도 하지 않아요
    그러니 비서가 있는 직급만 가능하고요
    일반 사무실은 그런 기능 자체가 아예 없어요
    팁장이 아니라 팀장 할애비라도 자기 손님은 자기가 대접하는거거든요
    그리리고 왠만하면 보안 때문에 사무실에 외부 손님 데리고 올수도 없고
    지정된 외부 접견실에서만 만나는데 거기에 자판기 종류별로 다 있어서 코인넣고 빼 먹으면 되는데
    진짜 공기업은 경쟁과 도태가 없으니 직장 문화 자체도 발전이 안되는게 맞나 봅니다
    아무튼 현재 그렇게 운용되고 있다고 하니 개인이 어쩌겠어요
    그래도 뭔가 개선을 할려고 변화를 시도하는것은 나쁘지 앟다고 봐요
    위생적으로도 더 깔끔하고..상사에게 건의를 해 보세요
    생각이 있는 인간이면 ok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332 용인시와 분당의 최고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6 가격불문 2014/01/03 2,662
338331 옷을 무지 막지 하게 좋아 하시는 어머니와 쇼핑기. 19 은현이 2014/01/03 9,018
338330 진중권트윗 - 응답하라 김무성 1 이명박특검 2014/01/03 2,049
338329 아우 죄송해요. 영어 딱 한 문장만 해석 도와주세요ㅠㅠ 2 ㅠㅠ 2014/01/03 1,314
338328 튼튼한 세네갈 여인들 12 // 2014/01/03 3,815
338327 죄송합니다. 56 순정을 다바.. 2014/01/03 12,469
338326 칼로리 계산 1 스마트폰 어.. 2014/01/03 1,003
338325 호텔 결혼식 축의금 어느 정도하나요? 7 축의금 2014/01/03 5,037
338324 인대가 끊어졌어요 2 새벽녁 2014/01/03 2,290
338323 해독주스에 바나나 넣지 않아도 괜찮나요? 6 11 2014/01/03 2,894
338322 손석희 뉴스 보는 법 알려주세요? 5 손석희 팬 2014/01/03 1,396
338321 답답합니다 줄무늬매니아.. 2014/01/03 1,152
338320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돈 안되는 직업으로 바꾸신 분 계세요? 12 123 2014/01/03 3,590
338319 영어 과외 받을 학생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324252.. 2014/01/03 1,686
338318 워킹데드 빠지신 분 19 워커 2014/01/03 4,281
338317 중고나라 사기당했어요 꼭 돌려받는 방법 없을까요 9 ㅠㅠ 2014/01/03 4,789
338316 혹시 10년 다이어리 아시는 분 ^^ 1 복받자 2014/01/03 1,573
338315 1 2014/01/03 1,606
338314 9세 딸 치과치료. 리플 부탁드려요. 경험없어서... 2 치과 2014/01/03 1,152
338313 초등학교 저학년 첼로 개인교습 추천부탁해요 공간 2014/01/03 1,044
338312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되어있나봐요 2 폴고갱 2014/01/03 1,787
338311 경찰의 헛 짓거리...이남종의 유서 내용은 이랬다 4 손전등 2014/01/03 1,732
338310 초4 아들이 처음으로 영어학원 갔다온날..ㅋㅋ 3 영어학원 2014/01/03 2,522
338309 저소득층 빚 내서 집 살때 고소득층은 현금 챙겼죠 2 부동산 2014/01/03 1,966
338308 센스없는 사람 정말 미워요 괜히 7 . 2014/01/03 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