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요청.

질문이, 조회수 : 341
작성일 : 2013-10-08 15:02:26

경력 10년 넘는 공채 정직원입니다.

새 사업장에 오니 저보다 급이 낮은 선배분이 계신데

천사님이셔서

직접 윗분들 회의에 찻잔도 내고 진짜 너무 열심히세요.

그전 사업장에서는 윗분들도 알아서 본인 손님접대하시고

회의때도 당신들 머그컵 들고 가시고 하셔서 이러 경우가  너무 번거로와요.

같은 회사내에서도 담당이 천사분이 계시니 이렇게 분위기가 다르네요.

제일이 아니어도 선배라 혼자 끙끙대시니 도와드리는데

바빠죽겠는데 -업무에 머리뽀개지는구만...설거지할라니 짜증이납니다.

받침에 컵까지 8명 이런거 들고가면 손목 후들거리고요.

게다가 차접대가 당연시 되니 온갖 영업하러 온 분들까지

차 갖고 와라 내가라 힘들어서요...

그래서 제가 테이크아웃큰거종이컵을 예쁜거 사서 (1박스 1000개 38000원인가 안비싸더라고요)

윗분들 접대할때만 쓸까하거든요.

다들 전부터 당연시 대접받던거를 뺏긴다 생각하실거같아서 윗분들이 싫어하실거같은데

뭐라고 애교있게 말씀드리면될까요..

일단 그냥 해보고 반응을 지켜볼까요?

IP : 211.57.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8 3:36 PM (1.177.xxx.100)

    일단 직장 문화가 쌍팔년도 수준이네요
    요즘 누가 차를 가져오라고 하나요?
    그걸 수발하는 여직원이 업무가 그것인가요?
    회사에서 여직원이 차를 대령하는 경우는 업무 자체가 비서직인 경우외는 아무도 하지 않아요
    그러니 비서가 있는 직급만 가능하고요
    일반 사무실은 그런 기능 자체가 아예 없어요
    팁장이 아니라 팀장 할애비라도 자기 손님은 자기가 대접하는거거든요
    그리리고 왠만하면 보안 때문에 사무실에 외부 손님 데리고 올수도 없고
    지정된 외부 접견실에서만 만나는데 거기에 자판기 종류별로 다 있어서 코인넣고 빼 먹으면 되는데
    진짜 공기업은 경쟁과 도태가 없으니 직장 문화 자체도 발전이 안되는게 맞나 봅니다
    아무튼 현재 그렇게 운용되고 있다고 하니 개인이 어쩌겠어요
    그래도 뭔가 개선을 할려고 변화를 시도하는것은 나쁘지 앟다고 봐요
    위생적으로도 더 깔끔하고..상사에게 건의를 해 보세요
    생각이 있는 인간이면 ok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767 차가운 바닥에 카핏대신 뭘 깔까요? 5 11111 2013/10/12 1,562
306766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오일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6 고민중 2013/10/12 9,846
306765 칠면조 요리 맛있나요? 2 꼬꼬 2013/10/12 999
306764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피부과에서 치료할 수 있나요? 1 ㅇㅇ 2013/10/12 851
306763 반클리프 빈티지 화이트 목걸이 뽀로로엄마 2013/10/12 2,144
306762 목동 근처에 짜장면 제대로 맛있게 하는 집 없나요? 8 짜장면 2013/10/12 1,749
306761 친구들의 마음이 알고 싶어요 7 영영 2013/10/12 1,529
306760 토욜 아침부터 지대로 열받았네요. 2 십년감수 2013/10/12 1,059
306759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요 3 떠돌이 2013/10/12 1,376
306758 요즘 2층 상가집 짓는데 얼마정도 들까요? 고양이2 2013/10/12 1,033
306757 서울 중구에 특급호텔이 뭐가있나요? 5 ... 2013/10/12 1,513
306756 초5아들,주말에 엄마랑 노는게or친구랑 놀게하는게..어떤게 나을.. 2 직장맘의별스.. 2013/10/12 1,040
306755 아이들 독감 맞출 예정이신가요? 1 독감 2013/10/12 1,137
306754 서울교외 좀 한적한 바베큐식당있을까요? 3 돌잔치로망 2013/10/12 1,085
306753 새 신발 신다가 발뒤꿈치가 까졌는데.. 2 ㅠㅠ 2013/10/12 1,141
306752 총이 무서워서 미국에 가서 살고 싶어도 못가겠어요..ㅠㅠ 17 ... 2013/10/12 2,678
306751 남편과 같이볼께요. 41 아줌마 2013/10/12 10,362
306750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 82에 미친여자네 2013/10/12 1,219
306749 압력솥에 국물있는 요리하면 안되나요 8 압력솥 2013/10/12 2,575
306748 수술후 붓기빼는 호박즙이나 옥수수수염차 어떻게만드나요?? 3 .. 2013/10/12 7,301
306747 바질 어디서 팔아요? 3 화분? 2013/10/12 1,250
306746 키작은남자와 결혼하면 안되는이유 18 보통사람 2013/10/12 13,550
306745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명 광고 하면 어떤 거 떠오르세요? 66 리복 2013/10/12 4,239
306744 히트레시피에 오이지 담는법 있나요 못찾겠어요 2013/10/12 1,246
306743 나윤선씨와 자라섬 총감독이 결혼했다니 13 왕충격 2013/10/12 1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