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유명한 불꽃축제가 있어서 보러갔었어요..
주말 여의도는 매우 널널한데 그날은 정말 온 길바닥이 주차장으로 변해있었드랬죠.
뭐 길가마다 세워놓은 차..어쩌겠어요..
주차장도 꽉~차고 도로도 통제해서 사람들도 막 길바닥에 앉아있고 그랬으니까요..
근데..집에 가면서 보니깐 MBC앞에 꽤 넓은 도로인데, 거기 중앙선 위에 누가 차를 주차했더라고요.
너무 개념없어 보여서 사진을 찍고 다산 콜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영등포구 구청의 주차단속이 끝나서 지금은 단속할 수 없대요.
월요일에 출근을 해서 다시 문의했더니 그 때 단속이 안되면 중앙선에 차를 세워도 과태료나 벌점을 물릴 방법이 없대요.
헐..ㅜㅜ
발랄하게 중앙선에 차를 세워도 그날 걸리지만 않으면 괜찮은 거였어요..
법이 참으로 야속하네요..
이렇게 민폐를 끼쳐도 처벌할 방법이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