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 좋아한 남자있거든요..알고보니,유부남이네요ㅡ.ㅡ

.?? 조회수 : 5,360
작성일 : 2013-10-08 09:29:53
왜..
난 몰랐었는..
물론,회식자리나,가끔씩 식사하고 커피마실때,,
기회있을때,대놓고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오늘 옆자리 언니가 어머.몰랐어?
그사람.결혼했자나.작년초에 했을껄?

그소리 듣는순간,가슴이 철렁.
배신감 같은것도 느껴지고,화나고,황당하고 그러네요ㅠ

그사람한테 눈빛 느껴졌었거든요.
너무 멋있고,설레였었는데,,
잘해보고 싶었는데,,
접어야겠죠??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힐듯하네요..
IP : 175.223.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각
    '13.10.8 9:32 AM (59.86.xxx.201)

    눈빛 느끼셨다는데 착각일뿐 꿈깨시고 일 욜씨미 하세요

  • 2. ..
    '13.10.8 9:33 AM (223.62.xxx.14)

    그냥 쳐다본 것 뿐...님만 마음 접으심 돼요.
    멋진 남자가 쳐다보면 착각하는 여자들 꼭 있네요.

  • 3. ....
    '13.10.8 9:34 AM (222.100.xxx.147)

    사귀셨던 것도 아닌데 배신감은 .....쫌 아닌듯 싶고요! ..... 남의 남자 뭐하러 마음 쓰세요? 그냥 내 착각이었다 하고 쿨하게 넘기시고!! 싱글인 좋은 내남자 만나실껍니다! 화이팅!!

  • 4. ㅇㄹ
    '13.10.8 9:37 AM (203.152.xxx.219)

    유부남이라도 뭐 인간적 호감이든, 정신빠진 유부남이든....
    원글님에게 더 잘했었을수도 있죠 뭐 하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그만두세요..
    그쪽은 원글님이 자기가 유부남인거 알면서도 맞장구 쳐주는줄 김칫국 마셨을듯...

  • 5.
    '13.10.8 9:38 AM (106.242.xxx.235)

    에헤~~엣

    안타깝네요~~
    그런데 그런 멋진느낌
    다 와이프가 만들어준거랍니다~

    그러니 눈빛 착각 그만하시고
    다른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 6. 소쿠리
    '13.10.8 9:39 AM (210.94.xxx.1)

    원래 친절한 남자들 있어요. ㅋㅋ 그런분들중에 의외로 유부남이 많아요.
    제 생각에 친절에 혹하는 여자가 이미 많이 있어서 인연이 되서 좀 더 일찍 결혼한 케이스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노총각(좀 더 좋은 뉘앙스의 단어 없을까요?) 들은 대부분 첫인상에서 무뚝뚝하거나 까칠한 분들 많아요. 알고보면 진국인 분들 이겠지만요.

  • 7.
    '13.10.8 9:40 AM (223.33.xxx.123)

    제가 그래서 남편한테 절대 여자직원들한테 호의라고해야하나 일상의친절이라고해야하나 베풀지말라고합니다 남자들은 그냥한 행동에 오해할까봐서요 남편한테 여자분들이 쓴글보여주면 웃더라고요 아무의미없는데 온갖의미를부여한다고 남자들 별생각없이 삽니다 의미없는눈빛에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 8. 그런 남자
    '13.10.8 9:42 AM (210.223.xxx.36)

    많아요. 주변에 유부남인거 속이는 남자들 정말 많더라구요.
    그런 남자들 중에 제대로 된 남자 없음.
    스스로는 뭐 결혼했다는 사실을 말 안 했을 뿐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볼땐 뭐
    의도적인 속임이던데요.

  • 9. ^^
    '13.10.8 9:51 AM (59.16.xxx.134)

    같은 직장다니는 사이였다면, 나 결혼한거 회사사람들이 당연히 알겠거니해서 따로이 말안하는경우 있어요.
    그분이 뭘 속이고 그런건 전혀 없는거같고요.

  • 10. 있을 수 있죠 뭐...
    '13.10.8 10:22 AM (183.98.xxx.80)

    친밀하지 않은 사이서 기혼 미혼을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고, 당연히 오해하고 오해받을 수도 있는 거죠 뭐. 그 남자가 호시탐탐 먹잇감을 찾는 나쁜 남자일수도 있지만, 아무생각 없이 사회화된 매너를 보여주었을 가능성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제 남편이 호리호리하고 무척 어리게 보이는 편이라, 회사에서(경력사원으로 옮긴 지 얼마안되었기 때문에 타부서 직원이 신상명세를 꿰고 있을 가능성이 없는 상황) 타부서 여직원이 미혼인 줄 알고 오해를 했었나봐요(호감을 갖고 있었던 듯. 둘이 이야기해본 적은 없고 일행들 속에 섞여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의 사이). 어느 날 남편이 애 돌잔치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그 직원 얼굴이 확 변하더니 그후 부터 아예 인사도 안하고 모른 척을 한다며 황당해 하며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요. 저도 회사를 다녔기에 이런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자책할 일도 원망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나쁜 남자만 가릴 수 있는 이성만 있다면요...

  • 11. 배신감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13.10.8 11:43 AM (119.69.xxx.48)

    그사람한테 눈빛 느껴졌었거든요.
    너무 멋있고,설레였었는데

    - 그런 걸 도끼병, 공주병이라고 합니다.
    자기 혼자 착각해놓고 왜 남자를 비난하는지...

  • 12. ..
    '13.10.8 1:53 PM (211.245.xxx.11)

    예전 결혼식전날 회사남자직원이 저희집에 전화해서 내가 자기 배신이라도 한거마냥 진상을 떨더군요. 사실 한마디도 말안해본 직원인데 같은곳에서 출근버스를 타서 같은회사사람이라 웃으며 목례정도한걸 지좋아한걸로 착각했더군요. 그뒤로 쓸데없이 웃는일 절대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959 구입한 치마의 좌우길이가 2cm 가량 차이가 나는데, 제 변심인.. 6 하하 2013/10/10 566
306958 박중훈 부인..미인인데 박중훈과 진짜 많이 닮았네요... 10 --- 2013/10/10 11,592
306957 이사결정되니 청소하기가 싫어요. 7 ... 2013/10/10 1,267
306956 서민만 군대 반대, 박근혜정부 5명의 아들 16명 국적포기, 외.. 11 아고라서명 2013/10/10 756
306955 후방카메라 달려고 매장에 왔는데요 4 2013/10/10 821
306954 진격의 뱃살 3 - 뱃살의 악순환? 1 참맛 2013/10/10 995
306953 드라마보며.오지랖떨고있네요.ㅎㅎ 7 퇴직금이궁금.. 2013/10/10 1,772
306952 어묵·맛살, 일본산 원재료 함유 확인 안돼 불안 2 샬랄라 2013/10/10 1,008
306951 키 더 크게 불려서 말하는거 왜 그럴까요? 10 ^^ 2013/10/10 1,039
306950 라붐 재개봉하네요. 10 ㅜㅜ 2013/10/10 1,357
306949 부동산 관련글 보면 사람은 자기바램대로 생각한다 싶어요.. 17 웃음이.. 2013/10/10 2,006
306948 선거철이 돌아왔으니...... 1 에혀... 2013/10/10 280
306947 강력추천 .. 82님이 알려주신 Denise Austin 비됴 .. 6 ^^ 2013/10/10 1,386
306946 82는 왜 딸이 대세일까요? 37 ..... 2013/10/10 3,070
306945 워커힐에서 1박 2 일요일.. 2013/10/10 1,064
306944 용인쪽에 70대 부모님 두 분 사시기 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 5 용인 2013/10/10 1,328
306943 피부톤이 쿨톤에서 웜톤으로 바뀌기도 하나요 1 톤바보 2013/10/10 1,522
306942 맥도날드 할머니 돌아가셨대요.. 15 ㅠㅠ 2013/10/10 4,311
306941 30대 후반, 55사이즈 편한 옷 쇼핑몰 알려주세요. 1 2013/10/10 1,862
306940 10월 1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10 283
306939 남녀 피해의식 많은 사람들은 결혼하면 안될거 같아요. 16 ㅇㅇㅇ 2013/10/10 3,480
306938 휴대폰 바꾸면서 카톡옮기는거요~ 2 ..... 2013/10/10 1,696
306937 인터넷쇼핑몰사기당한것같아요 ㅠㅠ 1 개구리개굴 2013/10/10 1,273
306936 무시무시한 페루의 집단강도 우꼬살자 2013/10/10 713
306935 kbs안녕하세요 이상한 심리들 8 ... 2013/10/10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