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강사 시강

.. 조회수 : 5,698
작성일 : 2013-10-08 02:28:07

저는 학원 강사구요.

현재 일하는 학원에서 꽤 오래 일했거든요.

일도 익숙하고 근무조건도 괜찮은 편인데 한 곳에서 너무 오래 하다보니

좀 질리고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좀 유명한 학원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다음 주에 시강을 준비해 오라네요.

너무 오랫만의 시강이라 부담 만빵이거든요.

그런데 그 학원 홈페이지 강사들 프로필을 봤는데 헉소리 나오게 다들 너무 쟁쟁한 거예요.

전 부끄러워서 명함도 못 내밀 지경이에요.

아마도 제 경력을 보고 시강을 보자고 한 거 같아요.

나름 준비는 하고 있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요.

괜히 시강 망치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지금 일하는 학원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잖아요.

만약 채용되면 내년부터 일하게 되구요.

지금 학원은 익숙하고 편하고 다 좋은데 너무 질린 상태이고

새로운 학원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시스템도 잘 돼 있고 베테랑 강사들도 많아서

배울 점이 많을 거 같아요.

많이 망설여지고 두렵네요.

그래도 도전을 해 보는 게 좋겠죠?

IP : 122.25.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8 2:41 AM (118.44.xxx.111)

    시강은 보통 본인 능력보여줘야하는것이니 너무 쉬운파트하지마세요. 수학같은경우엔 무리해서 고3 꺼준비하는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러다 질문받고 본전도 못 찾기도 해요.
    중상정도로 준비하시면 돼요.
    힘내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기 바랄게요 ^-^//

  • 2. 힘내시라고
    '13.10.8 2:51 AM (112.152.xxx.59)

    굳이 로그인해서 답글달아요.

    학원의 제일 큰 목적은요 '돈버는것' 이예요.
    이를 위해서 강사는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이 있어야해요.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말투, 서있는 자세, 손동작 이런것도 잘 체크하세요.
    강의의 컨텐츠에만 너무 주력하지 마시고, 강의 전달방식을 잘연구하셔서 자신감있게 또랑또랑히 하세요.

  • 3. 대부분
    '13.10.8 9:48 AM (121.190.xxx.72)

    대부분 강사에게 다 시강 요구합니다.
    꼭 정장 입고 가시구요 기본적으로 정장조차 입고 오지 않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약속 시간 전에 도착 하시고
    자시감 있게 하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750 지금 아침마당 수학샘이 뭐라고 하셨나요? 5 수학공부 2013/10/28 1,715
312749 ‘탈당·뺑소니’ 김태환 7년 만에 새누리 복당 세우실 2013/10/28 326
312748 냄새 안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 뭐가 있을까요? 9 .. 2013/10/28 1,853
312747 그래비티 11월1일에 극장에서 내리나요? 11 피카디리 2013/10/28 1,336
312746 제가 들은 토속적인 말 중 정말 와닿은 말이 1 맞아 맞아 2013/10/28 869
312745 시집살이의 과도기 - 시어머니와의 관계 개선 18 .. 2013/10/28 3,812
312744 중고등학교에 상담교사가 그리 좋은가요? 8 상담교사 2013/10/28 2,610
312743 저 등산가야되는데 6 .. 2013/10/28 969
312742 학교 선생님을 엄청나게 욕하는 편지를 아들가방에서 발견했어요.... 26 ^^ 2013/10/28 3,514
312741 (급)폐렴-혈액배양검사 3 엄마 2013/10/28 2,289
312740 10월 2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8 316
312739 한국의 젤 어이없는 어거지 7 한국의 젤 .. 2013/10/28 1,761
312738 중고등이면 산천경개 안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건가요? 17 왜 안 좋아.. 2013/10/28 1,432
312737 모든 현생 인류는 난봉꾼의 후손이다 8 인간의 진실.. 2013/10/28 1,181
312736 최상층 바로 아래집은 보통 로얄층보다 얼마정도 차이가 나죠? 일.. 8 궁금 2013/10/28 2,932
312735 佛 방송 국정원 대선에서 여론조작 2 light7.. 2013/10/28 1,157
312734 타이타닉에서 궁금했던 점 4 로즈 2013/10/28 1,251
312733 배우들중에서 신성일이 제일 추하게 늙은것 같아요.. 15 ... 2013/10/28 4,386
312732 집 팔아야할까요? 4 ... 2013/10/28 1,880
312731 입주하는 주공아파트가 저희동만 한층에 3세대가 사네요... 9 카레맨 2013/10/28 2,688
312730 외동아이 여행어떠세요 ㅠㅠ 4 여행 2013/10/28 1,176
312729 아래 옷이야기 나와서.. 시모에게 옷사주러 나왔던 어느 며늘 보.. 4 으음 2013/10/28 2,031
312728 입덧 심한 임산부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눌은 밥 만드는 법.. 5 ... 2013/10/28 1,644
312727 카톡 도와주세요.. 7 헬프 2013/10/28 1,144
312726 귀신 본다는 그런 여자 5 그알에서 2013/10/28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