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강사 시강

.. 조회수 : 5,693
작성일 : 2013-10-08 02:28:07

저는 학원 강사구요.

현재 일하는 학원에서 꽤 오래 일했거든요.

일도 익숙하고 근무조건도 괜찮은 편인데 한 곳에서 너무 오래 하다보니

좀 질리고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좀 유명한 학원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다음 주에 시강을 준비해 오라네요.

너무 오랫만의 시강이라 부담 만빵이거든요.

그런데 그 학원 홈페이지 강사들 프로필을 봤는데 헉소리 나오게 다들 너무 쟁쟁한 거예요.

전 부끄러워서 명함도 못 내밀 지경이에요.

아마도 제 경력을 보고 시강을 보자고 한 거 같아요.

나름 준비는 하고 있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요.

괜히 시강 망치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지금 일하는 학원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잖아요.

만약 채용되면 내년부터 일하게 되구요.

지금 학원은 익숙하고 편하고 다 좋은데 너무 질린 상태이고

새로운 학원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시스템도 잘 돼 있고 베테랑 강사들도 많아서

배울 점이 많을 거 같아요.

많이 망설여지고 두렵네요.

그래도 도전을 해 보는 게 좋겠죠?

IP : 122.25.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8 2:41 AM (118.44.xxx.111)

    시강은 보통 본인 능력보여줘야하는것이니 너무 쉬운파트하지마세요. 수학같은경우엔 무리해서 고3 꺼준비하는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러다 질문받고 본전도 못 찾기도 해요.
    중상정도로 준비하시면 돼요.
    힘내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기 바랄게요 ^-^//

  • 2. 힘내시라고
    '13.10.8 2:51 AM (112.152.xxx.59)

    굳이 로그인해서 답글달아요.

    학원의 제일 큰 목적은요 '돈버는것' 이예요.
    이를 위해서 강사는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이 있어야해요.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말투, 서있는 자세, 손동작 이런것도 잘 체크하세요.
    강의의 컨텐츠에만 너무 주력하지 마시고, 강의 전달방식을 잘연구하셔서 자신감있게 또랑또랑히 하세요.

  • 3. 대부분
    '13.10.8 9:48 AM (121.190.xxx.72)

    대부분 강사에게 다 시강 요구합니다.
    꼭 정장 입고 가시구요 기본적으로 정장조차 입고 오지 않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약속 시간 전에 도착 하시고
    자시감 있게 하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933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요?? 1 윽... 2013/10/10 1,043
305932 견과류 코스트코VS이마트 .. 82님들의 선택은요? 6 견과류 2013/10/10 2,512
305931 살 찌고 싶은데 살이 안쪄요. 23 마른사람 2013/10/10 5,907
305930 등이 떨려요. 2 도와주세요 2013/10/10 832
305929 24평 화장실..살면서 리모델링하는데, 조언 절실해요~ 12 아그네스 2013/10/10 4,002
305928 아들은 미국인, 아빠는 한국 공무원인 나라 8 // 2013/10/10 1,549
305927 30년간 일요일 점심을 온식구가 같이한집 2 궁금 2013/10/10 1,437
305926 3년된 32인치 삼성 lcd티비 수리비가 15만원이라는데 4 알려주세요 2013/10/10 2,242
305925 마트에서 파는김중에 최강 도시락김은요?? 5 도시락김 2013/10/10 1,883
305924 갤2쓰는데 전화하다 끊기는거는 왜그런거예요? 5 2013/10/10 613
305923 가죽쇼파 어디께 괜찮나요? 4 ... 2013/10/10 1,657
305922 10년 넘은 아파트.. 사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3 ㅎㅎ 2013/10/10 2,760
305921 세라단? 세레단? 이라는 포도 맛있어요? 포도 2013/10/10 766
305920 임산부레깅스 온라인 어디서 살지 고민중이에요 4 2013/10/10 685
305919 신장 낭종, 은 어떤 건가요? 제거해야하나요? 1 절실 2013/10/10 2,019
305918 15년된 아주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6 오피스텔 2013/10/10 1,955
305917 부산 급식 조례 1 제2의강정 2013/10/10 376
305916 의사랑 결혼했는데도 남편,시댁 꽉 잡고 사는 친구 하나 알아요... 122 산다 2013/10/10 39,300
305915 인터넷상의 여성비하는 전세계 공통인것 같아요 3 오션월드 2013/10/10 545
305914 치매 3등급인 친정엄마 요양원이 답일까요?? 15 ㅜㅜㅜ 2013/10/10 7,059
305913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5 원글 2013/10/10 972
305912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교황 교회밖.. 2013/10/10 296
305911 건강하게 체지방을 늘리는 법 없을까요... 5 소쿠리 2013/10/10 3,655
305910 하루 2천칼로리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은데 15 칼로리 2013/10/10 22,302
305909 웃을때 잇몸보이는거 성형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13/10/10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