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이 안된다는 말 믿으세요?

---- 조회수 : 5,041
작성일 : 2013-10-08 01:17:41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이 안된다는 말 믿으시는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 기억만 가지니다행일거다 싶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슬프네요.

 

근데 인생 오래 살아본 선배님들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절대 결혼인연이 안된다고 그러시던데

현실을 같이 바라볼수 있는사람과 열렬히 사랑하것과는 별개라고.....

 

진짜 그런지 궁금합니다.

 

 

 

IP : 58.123.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8 1:19 AM (121.181.xxx.129)

    그런말은 첨 들었네요.제주위에는 다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는데요..

  • 2. 그건아니구요.
    '13.10.8 1:24 AM (112.151.xxx.163)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나면 살다보면 미운정 고운정 들면서 그냥 새롭게 보여요. 진짜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아서 결혼했지만요.

    첫사랑이 아름다운건 미완성이기 때문이라죠. 첫사랑과 결혼했는데 미완성이었다면 두고두고 미련남았을듯해요.

  • 3. 결혼은
    '13.10.8 1:28 AM (58.236.xxx.201)

    사랑의 무덤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윗분말처럼 결혼연령기에 만난 사람하고 결혼ㅎ게되는거죠
    그 사랑이 찌든 현실에 지쳐갈무렵 마음을 뒤흔드는 사람이
    나타나면....사랑의 완성이 결혼일까요?일생에 사랑이 한번만 찾아올수는 없을터..

  • 4. ..
    '13.10.8 1:49 AM (118.131.xxx.197)

    보통 진짜 누군가를 사랑한다라는 감정이 가능한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이십대 초반부터 중반정도
    사실 어느정도 사회물먹고나면 사람머리가 썩는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그때부터 조건보고 집안보고 대충 맞춰서 시집장가 가는거죠... 결혼이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5. ...
    '13.10.8 2:49 AM (49.1.xxx.206)

    제가 아는 지인 여럿은 수순한 나이때부터 잘 만나서 결혼까지가서 아직도 잘 사는 사람들 많아요.
    건강하고 밝게 연애하고, 아직도 알콩달콩하구요.

    제가봤을땐 정말 사랑하는 사람 - 주변에서 봤을때 로미오와 줄리엣인양 서로 절절해하면서
    감정적으로 깊은것처럼 난리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땐 서로의 트라우마가 서로를 이끌었달까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본인들한텐 대단한 사랑인데 그런 사람하고 결혼까지 가지 못하죠. 간다한들
    파토날거구요. 그리고 대게 극적인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보면 가정생활이 평탄치못한 경우도 있구요.
    한마디로 애정결핍을 가진 두 남녀가 묘하게 서로의 상처가 맞물려서 주변을 들었다놨다 요란하게
    연애하지만 나중에 되돌아보면 진정한 사랑은 아닌거. 이런 사랑을 소설이나 영화에서 절절한 사랑이라 묘사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사랑은 결혼까지가진 않더라. 결혼은 평탄하고 무난하게 나와 일상을
    조화롭게 살수있는 사람하고 하니깐요. 그런 의미에서 나온 속설같아요.

  • 6. 그런말을
    '13.10.8 3:18 AM (14.37.xxx.120)

    믿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말도 안되는 소릴 믿는 사람이 있다니..놀라워요..

  • 7. ㅇㅇㅇ
    '13.10.8 3:44 AM (110.70.xxx.213)

    그런말 처음 들어보구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보통 결혼 하는거지 이상한 이야기 믿지 마세요

  • 8. @@@
    '13.10.8 4:52 AM (108.231.xxx.67)

    누가 그런 말을 하나요?
    그걸 믿느냐 마느냐한 것도 이상합니다.
    보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합니다.

    경우에 따라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런 경우에 몇 개 모아놓고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이 안된다. ???

  • 9. 올리브
    '13.10.8 8:42 AM (112.149.xxx.170)

    저도 어릴 적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결혼한 서른 중반의 지금와서 돌이켜 보니
    도움되는 부분 전혀 없는 쓰잘데 없는 말이네요;;

  • 10. 샤랄
    '13.10.8 11:46 AM (223.62.xxx.108)

    첨 들어보네요
    정말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 11. dd
    '13.10.8 1:01 PM (210.105.xxx.253)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원글님이 들은 말은 가슴아픈 사랑한 사람들 위로하려고 지은 말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042 성동일씨같이 잘되어도 형제한테 그런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도... 7 해피 2013/10/08 5,496
305041 영화 플래툰 (Platoon) 감독 올리버 스톤 6 ... 2013/10/08 1,291
305040 안녕하세요 보고계세요? 5 ... 2013/10/08 1,620
305039 정로스, 로스라고 불리우는 옷, 존재하나요?? 24 바보였다 2013/10/08 17,605
305038 초등생딸하고 같이탈만한 자전거 추천부탁드려요 1 안지기 2013/10/08 644
305037 사춘기아들.. 3 초6엄마 2013/10/08 977
305036 기독교인들 무섭지않나요? 17 ㄴㄴ 2013/10/08 2,833
305035 노래하는 강아지 키우시나요? 8 까미 2013/10/08 1,105
305034 남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때..질문 3 가을이다 2013/10/08 1,229
305033 cgv에서 지구를지켜라 시작하네요 1 2013/10/08 688
305032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6 mabatt.. 2013/10/08 3,823
305031 십일조 하시는 분들께 물어볼게요 31 기독교인 2013/10/08 2,951
305030 사랑과 원하는일 둘중 하나만 성공하기도 참 어렵구나 느껴요 1 /// 2013/10/07 496
305029 전교조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으시면 8 한숨 2013/10/07 796
305028 군대간 아들이 각질때문에 수분크림좀.. 14 보내 달래요.. 2013/10/07 2,504
305027 남편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상복을 입어야 할까요? 4 부탁드려요 2013/10/07 4,143
305026 93 94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연세대 vs 상무 농구 대잔치.. 2013/10/07 530
305025 웩슬러지능검사에서.. 4 엄마 2013/10/07 2,017
305024 남편은 안들어오고 전화하긴 무섭고.. 5 ??? 2013/10/07 1,496
305023 7살 유치원 바꿔야 할까요? 4 니키 2013/10/07 1,697
305022 저 영화 "노팅힐" 보고 있어요! 8 노팅 힐 2013/10/07 1,965
305021 MBC, 중간광고 요구? 공영방송이길 포기하나.. 2 0Ariel.. 2013/10/07 371
305020 역사강좌 소개합니다. '새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1 역사강좌 2013/10/07 463
305019 나이들면 왜 다리가 오자로 되는건가요? 11 ... 2013/10/07 5,202
305018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3 아이공 2013/10/07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