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때..질문
나는 낙오하고, 남편은 그 시험에 합격해서 내가 꿈꾸던
직업을 가졌을때, 살면서 대리만족 하게 되나요
저는 이런경우인데, 남편될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피부로 와닿으니깐 포기한게 너무 후회된달까.
그 당시는 내능력밖이다싶기도했지만.
그냥... 생각해보면 부럽단 생각이 많이 들고
살면서도 괜히 우울할까봐 염려되네요
이런 경우 있는 분 있으세요
1. ...
'13.10.8 12:15 AM (39.7.xxx.97)그게ㅜ대리만족이 되나요..남편은남편이고 나는 난데..
2. 음
'13.10.8 12:48 AM (14.46.xxx.71)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행복한 아내랑 살고싶지 현재에 만족 못하고 평생 가지않은길만 생각하는 아내랑 누가 살고싶겠어요?
그렇게 그러면 결혼 때려치고 공부 될때까지 혼자 하라고 하면 하시겠어요?
누가 결혼하라고 억지로 강권하는것도 아닐텐데요.
그만큼 내조 잘하시고 포기하기로 했음 현실을 받아들이시고
그 길이 아닌 다른 길, 공부를 하거나 직업을 갖거나 아니면 살림에 더욱 충실하세요.
자꾸 우울해하고 부러워하고 그러면 남편도 지겨워해요.
저는 첨부터 남편과 같은 시험을 준비한게 아닌데
남편은 성공하고 저는 다른 직업 계약직이에요.
그러니 좀 그랬는데..(물론 같은시험을 똑같이 준비한 경우는 저보다 박탈감이 더 크겠죠)
님도 결혼을 할거면 현실 딱 ! 받아들이시고
도저히 살면서 못간 길이 아쉽겠다 하면 결혼을 미루시던가 포기하세요.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랑 사는 사람도 힘들어요.
우리 남편 친구 아내 중에도 그런분들이 있어서 들었어요.
남편이 힘들다고 한다네요.
아내 비위도 맞춰야하고, 눈치도 봐야하고, 뻑하면 공부한다고 살림 팽개치고 또 살림한다고 공부 제대로 안하고 육아도 내조도 멍하니 대충이고 여자 직장동료랑 있기만해도 질투내고...
사랑해서 결혼했고 그 아내분 미모도 훌륭하고 집안도 좋고 전혀 빠지는 사람이 아니고
남자는 정말 부부가 둘 다 고시 합격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가정에 충실해주는 아내 그 자체로 만족하고 아내가 좀 즐겁고 행복했음 좋겠는데
아내가 계속 못간 길만 생각하니 받아주는게 지겨워지려고 한다고 남편한테 그랬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근데 저는 여자편 못들겠더라고요. 제가 찔려서.
님도 노선 확실하게 하세요.3. ..
'13.10.8 1:32 AM (115.95.xxx.135)딱 제상황이에요
전 이기적이라 제가 제일 중요해서 남자친구가 합격한 이후에도 내가 합격안하고 내가 **사가 아닌데 다 무슨 소용있냐고 게합격할때까지 결혼 안한다고해서 남자친구가 기다리고있어요
남자친구는 본인이 합격했으니 제가 합격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내가 제일 중요하다고 남자친구의 사회적 위치가 어떻든지 난 **의 와이프 말고 내가 **가 되고 싶다고 하고 있어요
전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이 말한 "누구의 아내보다 내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하다" 이말을 좋아해요
그래서 안철수의원이 아내가 남편이 정치해도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선거운동에서 자유롭고 당당할수 있는건 자기자신도 의사로 당당히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절대 꿈을 포기 못하겠다고 하고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0479 | 아래복수글읽으니 제친구사례가 생각나네요. 7 | 복수글. | 2013/11/18 | 2,754 |
320478 | 양치질 하면 식욕이 사라진다면서요 8 | . | 2013/11/18 | 2,400 |
320477 | 형광등이 안들어와요 맛탱이가....ㅠㅠ 9 | 암흑 | 2013/11/18 | 924 |
320476 | 일산사는 분들 설비업체 추천 부탁드려욤 - 욕실 물 줄줄 1 | 비오는욕실 | 2013/11/18 | 816 |
320475 | 첫눈이 와요~ 8 | 잘 | 2013/11/18 | 2,690 |
320474 | 김구와 이승만에 대해서.. 13 | lmknjb.. | 2013/11/18 | 1,930 |
320473 | 어플이 앱이랑 같은 뜻이죠? 2 | ... | 2013/11/18 | 1,605 |
320472 | 정봉주 진짜 별로네요. 42 | ,,, | 2013/11/18 | 12,384 |
320471 | 운전중 이러면 진짜 놀라지 | 우꼬살자 | 2013/11/18 | 635 |
320470 | 결국 아파트로 망하게 될겁니다 43 | /// | 2013/11/18 | 14,365 |
320469 | 최후의 권력 천호선 검색어 1등이네요 19 | ㅎㅎ | 2013/11/18 | 5,149 |
320468 | 좀전 드라마에 허진 나온거 맞죠? 3 | 다행 | 2013/11/18 | 3,815 |
320467 | 빅맨을 보면서 김병만이 다시 보입니다 2 | 쩝 | 2013/11/18 | 2,085 |
320466 | 키 160 송중기 vs 키 180 옥동자 누굴 택하겠음? 18 | 2013/11/18 | 7,701 | |
320465 | 바닥에서 자는게 정말 허리에 좋을까요? 6 | ... | 2013/11/17 | 12,661 |
320464 | 디퓨저나 양키캔들 향 추천해주세요. 4 | 향이나 | 2013/11/17 | 3,165 |
320463 | 베를린이랑 프라하 한인민박좀 추천부탁드려요 5 | . | 2013/11/17 | 2,096 |
320462 | 015B가 콘서트 7080에 나오다니.... 9 | 세상에 | 2013/11/17 | 3,174 |
320461 | 그릇된 허상에 착각하고 살았던거죠,,, 16 | 12 | 2013/11/17 | 4,535 |
320460 | 베스트 의사그룹 이야기는 뭐였나요?^^; 1 | .. | 2013/11/17 | 1,476 |
320459 | 글 내립니다 46 | 오래된 새댁.. | 2013/11/17 | 7,910 |
320458 | 조리기능장 .... | ,,, | 2013/11/17 | 519 |
320457 | 원액기..브랜드별로 차이 많이나나요? 2 | 궁금 | 2013/11/17 | 834 |
320456 | 서귀포쪽에서 꼭 가봐야 할곳 추천을 2 | 제주예요 .. | 2013/11/17 | 1,177 |
320455 | 안양.평촌에 아이심리치료기관이나 소아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 ㅇㅇ | 2013/11/17 | 1,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