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때..질문

가을이다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3-10-08 00:14:23
만일, 남편 될 사람과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가
나는 낙오하고, 남편은 그 시험에 합격해서 내가 꿈꾸던
직업을 가졌을때, 살면서 대리만족 하게 되나요
저는 이런경우인데, 남편될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피부로 와닿으니깐 포기한게 너무 후회된달까.
그 당시는 내능력밖이다싶기도했지만.
그냥... 생각해보면 부럽단 생각이 많이 들고
살면서도 괜히 우울할까봐 염려되네요
이런 경우 있는 분 있으세요
IP : 110.46.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8 12:15 AM (39.7.xxx.97)

    그게ㅜ대리만족이 되나요..남편은남편이고 나는 난데..

  • 2.
    '13.10.8 12:48 AM (14.46.xxx.71)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행복한 아내랑 살고싶지 현재에 만족 못하고 평생 가지않은길만 생각하는 아내랑 누가 살고싶겠어요?
    그렇게 그러면 결혼 때려치고 공부 될때까지 혼자 하라고 하면 하시겠어요?
    누가 결혼하라고 억지로 강권하는것도 아닐텐데요.
    그만큼 내조 잘하시고 포기하기로 했음 현실을 받아들이시고
    그 길이 아닌 다른 길, 공부를 하거나 직업을 갖거나 아니면 살림에 더욱 충실하세요.
    자꾸 우울해하고 부러워하고 그러면 남편도 지겨워해요.
    저는 첨부터 남편과 같은 시험을 준비한게 아닌데
    남편은 성공하고 저는 다른 직업 계약직이에요.
    그러니 좀 그랬는데..(물론 같은시험을 똑같이 준비한 경우는 저보다 박탈감이 더 크겠죠)

    님도 결혼을 할거면 현실 딱 ! 받아들이시고
    도저히 살면서 못간 길이 아쉽겠다 하면 결혼을 미루시던가 포기하세요.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랑 사는 사람도 힘들어요.
    우리 남편 친구 아내 중에도 그런분들이 있어서 들었어요.
    남편이 힘들다고 한다네요.
    아내 비위도 맞춰야하고, 눈치도 봐야하고, 뻑하면 공부한다고 살림 팽개치고 또 살림한다고 공부 제대로 안하고 육아도 내조도 멍하니 대충이고 여자 직장동료랑 있기만해도 질투내고...
    사랑해서 결혼했고 그 아내분 미모도 훌륭하고 집안도 좋고 전혀 빠지는 사람이 아니고
    남자는 정말 부부가 둘 다 고시 합격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가정에 충실해주는 아내 그 자체로 만족하고 아내가 좀 즐겁고 행복했음 좋겠는데
    아내가 계속 못간 길만 생각하니 받아주는게 지겨워지려고 한다고 남편한테 그랬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근데 저는 여자편 못들겠더라고요. 제가 찔려서.
    님도 노선 확실하게 하세요.

  • 3. ..
    '13.10.8 1:32 AM (115.95.xxx.135)

    딱 제상황이에요
    전 이기적이라 제가 제일 중요해서 남자친구가 합격한 이후에도 내가 합격안하고 내가 **사가 아닌데 다 무슨 소용있냐고 게합격할때까지 결혼 안한다고해서 남자친구가 기다리고있어요
    남자친구는 본인이 합격했으니 제가 합격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내가 제일 중요하다고 남자친구의 사회적 위치가 어떻든지 난 **의 와이프 말고 내가 **가 되고 싶다고 하고 있어요
    전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이 말한 "누구의 아내보다 내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하다" 이말을 좋아해요
    그래서 안철수의원이 아내가 남편이 정치해도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선거운동에서 자유롭고 당당할수 있는건 자기자신도 의사로 당당히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절대 꿈을 포기 못하겠다고 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467 법륜스님 즉문즉답을 들으니 34 일단 2013/10/24 4,631
311466 日언론들도 '국정원 대선개입' 대서특필 1 샬랄라 2013/10/24 566
311465 대파 두 단에 1500이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12 쥐눈이콩 2013/10/24 1,953
311464 무릎 연골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괜챦은 정형외과 없을까요.... 1 무릎 2013/10/24 802
311463 평소에 모자 어떤거 쓰시나요? 1 패션선두자님.. 2013/10/24 507
311462 '평균연봉 1억' 한국거래소의 '남다른' 복리후생비 2 신의직장 2013/10/24 1,122
311461 쟈 ..님 김치찜 진짜 맛있네요 ㅎㅎ 3 임산부 2013/10/24 3,026
311460 제가 낭비하며 사는건가요..? 8 낭비 2013/10/24 2,569
311459 (쪽말까페에서 펌) 김어준, 주진우의 최후 진술 14 .. 2013/10/24 2,554
311458 여보 어머니댁에 보일러... 3 ㅎㅎㅎ 2013/10/24 1,071
311457 육군 소장 “진보는 부모 경시, 보수는 부모 공경“ 5 세우실 2013/10/24 893
311456 저렴한 입맛. ooo 2013/10/24 539
311455 복역 마치고 나왔는데 안도훈과 황정음은 왜 같이 살지 않는건가요.. 1 드라마 비밀.. 2013/10/24 879
311454 이명박을 처벌못하는 이유 4 서울남자사람.. 2013/10/24 2,041
311453 셋탑박스 코드 뽑는 대신 전원선과 본체를 분리하면 대기전력 없을.. 3 전기먹는 하.. 2013/10/24 1,468
311452 아,,구두고르다가 눈 돌아가겠...요즘 에나멜 스킨색구두 어떨까.. 13 날개 2013/10/24 2,827
311451 7살 남아 꼭 태권도 보내야 하나요? 6 줏대있는 엄.. 2013/10/24 2,614
311450 2살짜리 아가랑 남편이랑 사진관에서 사진 찍을 건데...가족티 .. 2 fdhdhf.. 2013/10/24 861
311449 길에서 파는 떡 유통기한 궁금해요 1 .. 2013/10/24 661
311448 비싼 그릇이요.. 10 123 2013/10/24 3,055
311447 국정원, '원장님 말씀' 조작 제출했다 1 샬랄라 2013/10/24 552
311446 선물할만한 무릎담요 추천좀 해주세요 ㅜㅜ 7 선물 2013/10/24 1,255
311445 김치,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되기까지 세우실 2013/10/24 331
311444 자원왕 이명박 14 참맛 2013/10/24 1,608
311443 아이스크림은 어디로 갔을까요..? 5 이를 어째 2013/10/24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