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mabatter 조회수 : 4,038
작성일 : 2013-10-08 00:05:24

내용의 이해를 위해 우선 가족들의 소개를 먼저 할께요..

우리집 : 엄마 나 아들 둘 : 엄마는 전형적인 시골70노인이시고 아들둘은 대학나와서 나쁘지 않은 직장다니고 저는

           사십대 초반의 미혼이면서 백화점 판매직으로 일해요..

작은외삼촌 : 서울에서 근근히 먹고 살며 28~30대의 아들 딸 한명씩

이모집 : 엄마 형제중에 사는형편이 제일낫고  아들한명은 4급 공무원 이면서 30대의 딸 3명이 모두 공무원이거나

            또는 계약직으로 일함  공무원인 결혼한 딸은 남편도 공무원임

    대충 이런대요...

    일욜날 큰 외삼춘 딸 이 서울에서 결혼을 했어요... 서로가 사는게 바빠서 왕래가 거의 없었고 엄마 형제분들만

    일년에 한두차례 만나서 고향을 가세요.. 그러므로 이종사촌이나 외삼촌 자녀들과는 당연히 안면만 있을따름이지

    친분이 없어요...

    결혼식 당일날  식장에서  만났는데도 다들 이 사촌들이 제게 인사를 하지 않더라고요...

    당연히 오랫만에 만났는데 형식적이라도 반갑게 잘지냈냐고 인사는 해야 되는건데   나이도 한참이나 어린

   동생들이 그러니까 저도 그냥 무시하고 모른체 하고 말았거든요....

   저녁에 집에 도착해서 엄마와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이모집 딸들 3명과 작은외삼촌 자녀들이 한명도 저희 엄마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군요... 그소리를 듣는 순간 너무 속상하고 괘씸하더군요...

   이모는 좀 똑똑한 편이세요... 글도 잘쓰시고 나서는것도 좋아하시고.....

   우리 엄마는 그냥 순수한 시골 노인네이면서 착하시기만 하시고 어렵게 고생만 하시고 사셨죠...

   친척이 좋은게 뭘까요... 그냥 사는층하에 관계없이 터놓고 만나면 반갑고 그런게 아닐까요?

  제가 너무 분에 겨워서  똑똑한 이모에게 편지라도 쓰고 싶더군요...

   이모 세상이치 바르게 깨우치며 사시는척 하시는데 자식들이 위도 몰라보고  목에 힘주며 사는게 잘하는짓이냐고.....

   저는 결혼식장 가기전에 괜히 부풀어 올랐어거든요....

   큰외삼춘 첫딸이 결혼하는게 정말 기뻣구요...

   갔다와서 기분이 정말 꿀꿀하더군요...

(과거에 서로가 의 상할만한 일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금전적인 일이 얽힌적도 한번도 없었어요.)

IP : 222.114.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8 12:15 AM (219.254.xxx.213)

    ?
    친척끼리 뭔일 있는게 아니고서야 서로 인사안한다는건 무슨 얘기며,
    또 인사안한다고 같이 모른척한건 또 뭐며...

    무슨 얘기가 더 있는데 생략하신 느낌?

  • 2.
    '13.10.8 12:18 AM (1.229.xxx.16)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못되쳐먹은것들이네요. 이모고 그렇구요. 어머니 마음 일단 잘 다독여주시구요. 이모한테는 따지신다기보단 이러해서 너무 속상했는데 우리가 혹시 오해한걸까요 정도로 언질은 하는게 낫지 않나요. 원수사이도 아니고 왜 어른뵙고 인사를 안하는지..

  • 3. ..
    '13.10.8 12:18 AM (218.52.xxx.214)

    친척이면 그냥 사는 층하에 관계없이 터놓고 만나면 반갑고 그래야 하는게 인지상정이지만
    안 그런게 또 사람사는 세상더군요.
    친척 아니라 형제간에도 사는 형편에 따라 차별하기가 부지기수지요.
    오죽하면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옛말이 있겠어요.

    그렇게 애들 키운 이모나 그렇게 배우고 자란 님 사촌들이나 님이 편지보내 한마디 한들
    잘못을 깨닫기는커녕 열등감 폭발로 고깝게 볼 뿐이에요.
    그냥 속으로 삭히고 마세요.

  • 4. ...
    '13.10.8 12:59 AM (121.181.xxx.129)

    어른이 먼저 누구 아니냐 ..잘지냈냐 할 수도 있지 인사하러 오나 안오나 두고보자..이것도 별로인것 같던데요...결혼식장같이 사람많고 복잡복잡 한 곳에서는 ...

  • 5. ..
    '13.10.8 1:11 AM (112.187.xxx.191)

    원글님 어머니께도 인사를 안했다고 하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외사촌들 인성이 정말 꽝이네요.
    설혹 어른들끼리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한참 어린 사촌들이 이모님께 그러는건 아니라고 봐요.

  • 6. 혹시
    '13.10.8 4:02 AM (175.197.xxx.75)

    못알아본 거 아닐까요?
    그렇게 왕래가 없으면 성인이 되어 만나도 못 알아본다는...

    형제자매들이 자기 자식들 불러모아서 이 분이 xx다, 저분은 ccc다 하고, 소개를 시켜줘야 인사를 하던말던.

    이모가 눈뜨고 보고 있는데 그 앞에서 이모 자식들이
    큰이모에게 인사 안하는데도 가만히 있었다면 동생이 언니를 업신여기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362 아들은 미국인, 아빠는 한국 공무원인 나라 8 // 2013/10/10 1,731
308361 30년간 일요일 점심을 온식구가 같이한집 2 궁금 2013/10/10 1,607
308360 3년된 32인치 삼성 lcd티비 수리비가 15만원이라는데 4 알려주세요 2013/10/10 2,422
308359 마트에서 파는김중에 최강 도시락김은요?? 5 도시락김 2013/10/10 2,227
308358 갤2쓰는데 전화하다 끊기는거는 왜그런거예요? 5 2013/10/10 825
308357 가죽쇼파 어디께 괜찮나요? 4 ... 2013/10/10 1,838
308356 10년 넘은 아파트.. 사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3 ㅎㅎ 2013/10/10 2,944
308355 임산부레깅스 온라인 어디서 살지 고민중이에요 4 2013/10/10 866
308354 신장 낭종, 은 어떤 건가요? 제거해야하나요? 1 절실 2013/10/10 2,267
308353 15년된 아주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6 오피스텔 2013/10/10 2,172
308352 부산 급식 조례 1 제2의강정 2013/10/10 565
308351 의사랑 결혼했는데도 남편,시댁 꽉 잡고 사는 친구 하나 알아요... 121 산다 2013/10/10 39,969
308350 인터넷상의 여성비하는 전세계 공통인것 같아요 3 오션월드 2013/10/10 712
308349 치매 3등급인 친정엄마 요양원이 답일까요?? 15 ㅜㅜㅜ 2013/10/10 7,298
308348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5 원글 2013/10/10 1,156
308347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교황 교회밖.. 2013/10/10 477
308346 건강하게 체지방을 늘리는 법 없을까요... 5 소쿠리 2013/10/10 3,885
308345 하루 2천칼로리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은데 15 칼로리 2013/10/10 25,058
308344 웃을때 잇몸보이는거 성형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10 1,685
308343 타미힐피거 직구하시는 분~~ 1 알로 2013/10/10 5,390
308342 잠실나루역 근처 오피스텔 이가격 괜찮은거죠? 4 ... 2013/10/10 2,216
308341 결혼은 늦게할수록 좋습니다. 2 결혼하기 2013/10/10 2,162
308340 침대 헤드 방향을 어디 쪽으로 놓는게 제일 좋은가요??? 3 호이 2013/10/10 44,288
308339 매트(전기vs온수) 추천 부탁드립니다 소피아87 2013/10/10 820
308338 서울시, 용산역세권 구역해제…사업 '종지부' 세우실 2013/10/10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