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겠어요

ㅜㅜ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3-10-07 22:04:04
다섯살 두살아이 엄마에요 .
남편은 회사일로 바빠서 맨날 야근에 공부한다고 오년째 박사 하고 있어요 .
전 첫아이 유산하고 둘째 낳는 막달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참 힘들었어요 . 그래도 도와 주진 못해도 많이 이해해주는 신랑 이랑 아이들 보면서 사는데 ...오늘은 정말 힘드내요
집은 선더미에 ..아이들은 정말 죽어라 말안듣고 ..말썽만 부리고 ...결국 큰애는 때리지는 안았지만 매로 협박해서 재우고 ..둘째는 돌도 지났는데 젖만 찾고 ..자다가 두시간 간격으로 깨요 .저는 저대로 피곤하고 스트레스 먹는 걸로 풀고..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네요 .
남편한테 전화해서 신경질 부렸어요 .피곤하고 힘들텐데 ..
알지만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
오늘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IP : 203.226.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7 10:11 PM (203.226.xxx.101)

    감사해요 ~ 화장실 가서 애가 우는 이유를 보고 ㅋㅋㅋㅋ 완전 공감 ~~~기분 훨 좋아졌어요 .고맙습니다 ^^

  • 2.
    '13.10.7 10:30 PM (121.188.xxx.144)

    우와
    너무 힘드시겠다
    완전 혼자 육아하시는 거잖아요
    너무 착하신듯
    님 시간도 가지세요

  • 3. 데일리
    '13.10.7 11:21 PM (125.177.xxx.82)

    님 보니 막 제가 피곤이 몰려와요
    힘드시지만 그 시기 지나면 좀 나아질거예요

  • 4. 제몇년전을보는것같네요
    '13.10.8 3:32 AM (122.35.xxx.141)

    많이 힘드시죠.

    남편이 주경야독 8년만에 박사땄고
    저는 2살터울 애둘에 죽을것 같았는데 그것도 끝이 오네요.

    82에서 박사로 검색하면 여러글 있어요 읽어보시고
    아이들 델꼬 친정에라도 며칠 다녀오세요. 유치원생이니깐 ^^ 화이팅입니다!

  • 5. 고맙습니다
    '13.10.8 7:08 AM (211.234.xxx.227)

    둘째 새벽부터 쓰레기통 뒤지고 있네요 ㅎㅎㅎ
    신랑이 어제 늦게와서 산더미 빨래 다 게어놓고 아침일찍 출근 했네요 ㅜㅜ 미안하기도 하고 짠한게 홍삼이라도 한잔 못준게 걸리네요 ..주기적으로 한번씩 터져요

  • 6. 고맙습니다
    '13.10.8 7:09 AM (211.234.xxx.227)

    저도 사람인지라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52 한국인 컴퓨터 활용 능력, 16~24세 OECD 1위 4 호박덩쿨 2013/10/09 607
305651 아이의 미래가 궁금해요.. 2 미래직업 2013/10/09 531
305650 요리할때 조미료 쓰세요? 29 ㅇㅇ 2013/10/09 3,613
305649 유부남이 아닌 총각이 들이대도 기분나쁘지않나요? 21 2013/10/09 6,710
305648 을지로 가구거리에 파는 가구들.. 가격이나 품질 어떤가요? ... 2013/10/09 4,474
305647 뾰루지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은 뭘까요? 5 바닐라향기 2013/10/09 1,751
305646 맨끝어금니.. 임플런트말고는 답이 없나요? 3 브릿지 2013/10/09 1,145
305645 집에 대화가 없는데 강아지 키우면 좀 분위기가 달라질까요? 17 중년 2013/10/09 2,227
305644 밴드가 뭐예요? 1 밴드? 2013/10/09 2,300
305643 뭘 먹으면 좋을까요? 2 gggg 2013/10/09 446
305642 금감원 몰려간 동양사태 피해자들.. 심상찮은 분위기 1 2013/10/09 929
305641 유부남 직원에게 향수 선물하면 부인이 기분나빠 할까요? 40 추천추천 2013/10/09 5,965
305640 영어 독해책 추천 좀 해 주세요. 3 초보자 2013/10/09 820
305639 전세 이사 나갈때 고쳐놓구 나가야 할거 좀 봐주세요 2 .. 2013/10/09 1,344
305638 아까 갤3 버스폰 찾으신분!!!! 9 레몬 2013/10/09 1,313
305637 공포 영화 3 갱스브르 2013/10/09 543
305636 가스렌지만 켜면 가슴이 답답ㅠ 11 뎁.. 2013/10/09 2,091
305635 리설주 등장... 6 ........ 2013/10/09 3,631
305634 수시 면접날이 겹치면 혹시 날짜나 시간 조정할 수 있나요? 7 클로버 2013/10/09 1,515
305633 앞니가 약간 부정교합일 때 미스코리아 .. 2013/10/09 519
305632 판도라팔찌 사이즈 문의드려요 4 팔찌 2013/10/09 6,607
305631 요리 쌩초보가 볼만한 블로그 추천좀 해주세요 9 ㅇㅇ 2013/10/09 1,594
305630 아기이름 6 발리 2013/10/09 553
305629 한쪽 어금니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나요? 11 쏠림현상 2013/10/09 4,013
305628 여자이신 분들은 당연히 이해가 되시나요? - 결과보냅니다 2 어제 2013/10/09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