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두살아이 엄마에요 .
남편은 회사일로 바빠서 맨날 야근에 공부한다고 오년째 박사 하고 있어요 .
전 첫아이 유산하고 둘째 낳는 막달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참 힘들었어요 . 그래도 도와 주진 못해도 많이 이해해주는 신랑 이랑 아이들 보면서 사는데 ...오늘은 정말 힘드내요
집은 선더미에 ..아이들은 정말 죽어라 말안듣고 ..말썽만 부리고 ...결국 큰애는 때리지는 안았지만 매로 협박해서 재우고 ..둘째는 돌도 지났는데 젖만 찾고 ..자다가 두시간 간격으로 깨요 .저는 저대로 피곤하고 스트레스 먹는 걸로 풀고..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네요 .
남편한테 전화해서 신경질 부렸어요 .피곤하고 힘들텐데 ..
알지만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
오늘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겠어요
ㅜㅜ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3-10-07 22:04:04
IP : 203.226.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3.10.7 10:11 PM (203.226.xxx.101)감사해요 ~ 화장실 가서 애가 우는 이유를 보고 ㅋㅋㅋㅋ 완전 공감 ~~~기분 훨 좋아졌어요 .고맙습니다 ^^
2. ㅡ
'13.10.7 10:30 PM (121.188.xxx.144)우와
너무 힘드시겠다
완전 혼자 육아하시는 거잖아요
너무 착하신듯
님 시간도 가지세요3. 데일리
'13.10.7 11:21 PM (125.177.xxx.82)님 보니 막 제가 피곤이 몰려와요
힘드시지만 그 시기 지나면 좀 나아질거예요4. 제몇년전을보는것같네요
'13.10.8 3:32 AM (122.35.xxx.141)많이 힘드시죠.
남편이 주경야독 8년만에 박사땄고
저는 2살터울 애둘에 죽을것 같았는데 그것도 끝이 오네요.
82에서 박사로 검색하면 여러글 있어요 읽어보시고
아이들 델꼬 친정에라도 며칠 다녀오세요. 유치원생이니깐 ^^ 화이팅입니다!5. 고맙습니다
'13.10.8 7:08 AM (211.234.xxx.227)둘째 새벽부터 쓰레기통 뒤지고 있네요 ㅎㅎㅎ
신랑이 어제 늦게와서 산더미 빨래 다 게어놓고 아침일찍 출근 했네요 ㅜㅜ 미안하기도 하고 짠한게 홍삼이라도 한잔 못준게 걸리네요 ..주기적으로 한번씩 터져요6. 고맙습니다
'13.10.8 7:09 AM (211.234.xxx.227)저도 사람인지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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