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겠어요

ㅜㅜ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3-10-07 22:04:04
다섯살 두살아이 엄마에요 .
남편은 회사일로 바빠서 맨날 야근에 공부한다고 오년째 박사 하고 있어요 .
전 첫아이 유산하고 둘째 낳는 막달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참 힘들었어요 . 그래도 도와 주진 못해도 많이 이해해주는 신랑 이랑 아이들 보면서 사는데 ...오늘은 정말 힘드내요
집은 선더미에 ..아이들은 정말 죽어라 말안듣고 ..말썽만 부리고 ...결국 큰애는 때리지는 안았지만 매로 협박해서 재우고 ..둘째는 돌도 지났는데 젖만 찾고 ..자다가 두시간 간격으로 깨요 .저는 저대로 피곤하고 스트레스 먹는 걸로 풀고..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네요 .
남편한테 전화해서 신경질 부렸어요 .피곤하고 힘들텐데 ..
알지만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
오늘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IP : 203.226.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7 10:11 PM (203.226.xxx.101)

    감사해요 ~ 화장실 가서 애가 우는 이유를 보고 ㅋㅋㅋㅋ 완전 공감 ~~~기분 훨 좋아졌어요 .고맙습니다 ^^

  • 2.
    '13.10.7 10:30 PM (121.188.xxx.144)

    우와
    너무 힘드시겠다
    완전 혼자 육아하시는 거잖아요
    너무 착하신듯
    님 시간도 가지세요

  • 3. 데일리
    '13.10.7 11:21 PM (125.177.xxx.82)

    님 보니 막 제가 피곤이 몰려와요
    힘드시지만 그 시기 지나면 좀 나아질거예요

  • 4. 제몇년전을보는것같네요
    '13.10.8 3:32 AM (122.35.xxx.141)

    많이 힘드시죠.

    남편이 주경야독 8년만에 박사땄고
    저는 2살터울 애둘에 죽을것 같았는데 그것도 끝이 오네요.

    82에서 박사로 검색하면 여러글 있어요 읽어보시고
    아이들 델꼬 친정에라도 며칠 다녀오세요. 유치원생이니깐 ^^ 화이팅입니다!

  • 5. 고맙습니다
    '13.10.8 7:08 AM (211.234.xxx.227)

    둘째 새벽부터 쓰레기통 뒤지고 있네요 ㅎㅎㅎ
    신랑이 어제 늦게와서 산더미 빨래 다 게어놓고 아침일찍 출근 했네요 ㅜㅜ 미안하기도 하고 짠한게 홍삼이라도 한잔 못준게 걸리네요 ..주기적으로 한번씩 터져요

  • 6. 고맙습니다
    '13.10.8 7:09 AM (211.234.xxx.227)

    저도 사람인지라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722 놀아주는 여자 남주요 .. 03:08:27 12
1606721 오늘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현재 주가 ㅇㅇ 02:28:21 143
1606720 손웅정 축구교실 피해학생 평소태도 3 02:03:35 973
1606719 서울 잠실 쪽 공황장애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01:49:46 181
1606718 급체 무섭네요 5 111 01:45:46 541
1606717 요즘엔 학교에서도 세종대왕이 직접 한글창제한 걸로 가르치나요? 2 ㅇㅇ 01:32:12 515
1606716 유퀴즈 출연자와 진행자들의 시선 11 볼때마다 01:15:21 1,762
1606715 날파리가 생겼는데 어디서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2 ㅇㅇㅇ 01:11:06 190
1606714 82는 좋은 사이트이긴 하지만 5 ... 01:11:02 407
1606713 다시 대학을 다닌다면 학사 일정 어떻게 잡으시겠습니까? 1 대학 01:09:27 268
1606712 즉석밥 !! 3 밥밥 01:05:32 545
1606711 요즘 덕질하는 연예인 있으세요? 18 Po 01:04:24 871
1606710 많이 읽은글에 허웅 허웅 허웅 허웅 허웅 ... 1 와허웅 01:02:52 518
1606709 대학병원, 리베이트 먹으려고 몸에 좋지도 않은 약들 과잉처방 .. 5 의사 00:40:26 936
1606708 돌싱글즈 ㅈㄱ와 ㅅㅇ 3 llIll 00:39:24 999
1606707 메이크업샵에서 메이크업을 했는데요 4 메이크업 00:22:15 990
1606706 [단독] 정치권 남성 취재기자들, 단톡방서 언론인. 정치인 성희.. 3 얼씨구 00:21:03 1,289
1606705 우울증형제전화를 받고 14 인생 00:20:36 1,853
1606704 4년 된 티비 화면 고장 3 ㅇㅇ 00:14:02 417
1606703 아는 언니 딸이 은행원입니다 9 직업 00:03:30 4,023
1606702 대화해보면 00 00:00:46 427
1606701 담배 냄새가 들어와요 1 ... 2024/06/27 496
1606700 82쿡이 갑자기 pc 모드로 보이네요 4 ... 2024/06/27 298
1606699 학습지교사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밀크티요 8 ㆍㆍ 2024/06/27 1,068
1606698 감자채 볶음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 법 있을까요? 13 ... 2024/06/2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