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다면서 위로하는 친구...

...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3-10-07 21:48:25
취업시즌인데 연거푸 서류에서만 광탈하고있는 대학 졸업반입니다 ㅠ
근데...친구한테서 온 카톡..보니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겠지...하면서 쨍쨍이는 해 사진을 하나 보냈어요..
쩝...근데 어째 느낌이 별로 안좋네요....어쨌든 제 현실을 쥐구멍에 비유한거잖아요 ㅜ
좀 센스없는친구맞죠?ㅠㅠ어휴 앞으로 만나기 싫으네요. ㅜ
IP : 218.152.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13.10.7 9:51 PM (211.36.xxx.51)

    힘든 시기에 있는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는건데...
    너무 예민해 계시네요.

  • 2.
    '13.10.7 9:52 PM (182.208.xxx.185)

    지금 취업이 안되고있는 답답한 현실을 비유한거겠죠 뭐
    친구인데 설마 친구를 그리 말했겠나요
    정말 친구라면 일부러 기분나쁘라고 비아냥 거린것은 아닐테니..
    좀 센스 없었던 것은 맞지만 그냥 마음 너그러이 가지고 이번 한번
    넘어가주셔요~~

  • 3. ㅎㅎㅎ
    '13.10.7 9:52 PM (211.202.xxx.240)

    쥐라는 말 들으면 기분 안좋죠.
    그래도 친구는 그런 뜻으로 쓴건 아닐겁니다.
    뭐 센스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친구 평소하는거 보면 어떤지 본인이 제일 잘 아실 듯요,

  • 4.
    '13.10.7 9:54 PM (183.91.xxx.96)

    같은말이라도 표현은좀 그러네요ㅜㅜㅜ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화이팅!
    이렇게 받아들이시고 힘내세요.
    잘될거예요. 힘내봅시다~^^

  • 5.
    '13.10.7 9:59 PM (116.121.xxx.125)

    마음과 달리 말이 서툴기도 해요...
    저도 어릴땐 실수 많이한것 같아요.
    나이들고 배우고 하면서 고치고 반성하고 그랬죠...ㅠ
    친구의 마음만 보세요.
    뭐든 내가 맘편하게 해석하는게 다른 누구도 아닌
    날 위해 좋은 일이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거지 맘에 맺히라고
    비수 꽂는 사람은 잘 없지 싶어요.

  • 6. 디토
    '13.10.7 10:06 PM (211.199.xxx.11)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속담상식이 좀 모자라는 사람이 아닐까요?
    무언가 마음을 말로 전달은 하고 싶은데 입에서는 그냥 되는대로 나오는...
    이 상황이 시트콤이나 개콘같은데서 벌어졌다면 빵 터졌을지도 몰라요 ㅎ
    원글님이 이해하고 맘푸세요~

  • 7. 낫씽낫씽
    '13.10.7 10:07 PM (115.145.xxx.204)

    하필이면 쥐구멍이란 표현이 아쉽네요.
    님 입자에서 서운할만 하죠.
    일도 안풀리고 그런데, 그냥 잘될거라는 말만해도 좋았을텐데요.
    꼭 제 의도와 상관없이 그렇게 비유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지금 상황 남한테 위로받지 않길 바라요.
    오히려 힘든 순간에는 어설픈 위로가 관계에 독이 될때가 많더라구요.
    님 친구도 무의식적으로 그런거죠. 그냥 그렇더라구요.

  • 8. 원래
    '13.10.7 11:07 PM (137.147.xxx.6)

    내 상황이 안 좋을땐 모든 말이 고깝게 들린다고 윤여정이 TV에서 그랬어요.

    조영남하고 이혼하고 알거지로 미국에서 돌아왔을때 그랬다고...

    살아보니, 그 말이 맞아요. 내가 상황이 안 좋으면 왠만한 말이 고깝게 들려요.

    그래서 전 제 상황 안 좋으면 사람 잘 안만나고, 주변사람들이 상황 좀 안 좋아지면, 좋아질때까지 기다려요.

    서로 괜한 말싸움 할까봐...

  • 9. 그친구
    '13.10.7 11:36 PM (183.96.xxx.129)

    연락하지 마세요...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성인인데 그런 구별도 못하는지
    분명 악의적인 의도가 있어요
    그냥 무심코 한말이 아닙니다...
    말이 심하다고 하면 그런 사람들 뭐 그런 거 같고 그러냐고
    예민하다고...위로해줬는데 고깝게 듣는다고 더 큰소리 칩니다
    님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데
    그런 사람들 상대할때는 늘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해요
    그때 님은 쥐구멍이라고...되물었어야 해요
    ....

  • 10. 죄송하지만
    '13.10.8 12:09 AM (211.187.xxx.53)

    볕은 드는거고 별은 뜨는거고
    그러니 볕든다가 맞는 말이고요.

    저는 그 친구가 그리 나쁜 의도로 보냈을거란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현재 상황은 나쁘지만 언젠간 좋아질거란 관용적인 표현 아니었을까요?

  • 11. 위에
    '13.10.8 8:24 PM (218.152.xxx.171)

    저 '볕'뜰날이라고 썼는데요? 누가 별뜰날이라고 썼다고 그래요?
    별 미친사람을 다보네. 맞춤법 틀린거 잡아내느라 혈안이 되있어서 글자도 잘못 읽히나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888 이 경우 헬스 pt 환불 가능한가요? 1 .. 2013/10/08 2,199
305887 보이로 전기요 1단도 예민한 사람은 전기 찌릿하나요?? 5 보이로 2013/10/08 2,041
305886 대구수성구 어떤가요? 1 사랑스러움 2013/10/08 951
305885 안녕하세요 ㅎ 유기농고구망.. 2013/10/08 369
305884 핸드폰에서 다운받은것 삭제할때요... 2 아이구 두통.. 2013/10/08 1,346
305883 이명현상처럼 코에서 자꾸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이건 뭘까요?.. 18 55 2013/10/08 32,514
305882 30대 미혼녀 차량 구입...투표해 주시면 복받으실꺼예요.~ 22 여자차 2013/10/08 2,506
305881 삶은밤으로 할수있는 요리요 7 찐밤 2013/10/08 10,368
305880 제천이나 단양 여행 다녀오신 분 계세요? 9 dd 2013/10/08 2,851
305879 02-3468-4239한국캐피탈이라면서 뜬금없이 문자로 몇일날 .. 1 ?? 2013/10/08 782
305878 신혼집 어디에 구할까요? 직장은 수서-DMC이에요. 7 2013/10/08 1,610
305877 싱크대 철거.. 이정도 남겨놓고 다음 작업자에게 미루는건 당연한.. 8 ... 2013/10/08 2,452
305876 40대 남자들도 뉴발란스 운동화 많이 신나요 11 , 2013/10/08 6,162
305875 대구 사는 맘님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1 가을비 2013/10/08 639
305874 서빙고 신동아는 징하게 비싸네요ㅠ 5 이사 2013/10/08 5,053
305873 시어머니 친구분들만나면 제가 어찌대처해야하나요 7 2013/10/08 1,503
305872 세아들중 우리만 먼저 증여하시겠다는데.. 4 태풍 2013/10/08 2,688
305871 럼멜 매트리스 어떤가요? ... 2013/10/08 6,816
305870 응원해주세요...울 장남을! 들들맘 2013/10/08 530
305869 노인들 입 쩝쩝거리는거... 10 나청춘 2013/10/08 8,161
305868 돈 아쉬어 싫은남편에게 빌붙어사는데요 5 2013/10/08 2,440
305867 시누이애들만봐주신시어머님 35 나쁜며느리 2013/10/08 4,794
305866 교회를 개척했다라는 뜻은 4 무식이 2013/10/08 948
305865 수학문제인데, Abcd*9 는 Dcba 라는데..도와주세요. 10 토토 2013/10/08 736
305864 벽시계 좀 골라주세요 2 결정장애 2013/10/08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