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때문에

냐옹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3-10-07 21:24:53
요새 쌀쌀해져서 그런지 자꾸 다리위에 올라와서
웅크리고 자는터라 다리에 쥐나겠어요
아까전엔 쭉 뻗고있는 제 다리위로 올라오더니
온 몸을 턱 걸치고 달게 자더라고요
아깽이때는 무게감도 없었는데 크니까 조금만
지나도 다리 감각이 사라질 정도인데 오늘
다리위에 퍼져있는 저희 고양이는 밀가루
반죽을 턱 걸쳐놓은 듯 퍼져도 너무 퍼진 몸매였어요ㅎ

참다가 도저히 안돼겠어서 양반다리를 했더니
또 올라와 자고 집사는 다리감각 잃어가며
단잠을 지키고
또 한참지나 안돼겠어서 한쪽다리 세우고






앉았더니 그 틈새로 와서 내려진 다리위에


앞발 올리고 얼굴 올리고 거대 땅콩 모양으로
한참을 잤어요

화장실 가려고 참다 일어났습니다 ㅎㅎ

IP : 58.78.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참으세요 ㅋㅋㅋ
    '13.10.7 9:30 PM (112.152.xxx.25)

    저도 무릎위에서 자는 강아지가 귀여워서 일부러 안움직인적은 있어요..시츄는 귀차니즘이 강한 동물이라 자다 깨고 하면 다른 자리 구석에가서 자더라고요~~~고냥이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저도 가~~끔 다리 저릴떄 있는데 저도 참을때 있어요...달게 자는 모습 보면 어릴때 우리 아이들 제 품에서 자던 모습이 생각나서요~~저를 엄마라 생각하고 ㄸㅏ르는데 참~묘~~합니다~^^

  • 2. 원글
    '13.10.7 9:37 PM (58.78.xxx.62)

    그냥 깨우면 안됄것 같은 참아야 할것 같은
    쓸데없는 의무감이... ㅋㅋ

  • 3. 저는
    '13.10.7 9:39 PM (211.36.xxx.51)

    제가 베고 누우려고 하는데...ㅋ
    전용 쿠션 하나 준비해주세요... 누우려나...

  • 4. 날팔이
    '13.10.7 9:39 PM (183.98.xxx.106)

    헐 부럽다 말로만 듣던 무릎냥

  • 5. ...
    '13.10.7 9:47 PM (61.74.xxx.243)

    수많은 집사들의 로망 무릎냥이네요. 저희 냥이는 자려고 누우면 꼭 제 곁에 와서 팔베게를 베고 자네요. 가르릉 가르릉 거리면서. 가뜩이나 잠이 많은데, 고양이가 옆에 있으면 더 잠에서 헤어나질 못해요.

  • 6. 원글
    '13.10.7 9:56 PM (58.78.xxx.62)

    무릎냥이라고 하기도 뭣한게 어렸을때는
    무릎냥이였다가 좀 컸다고 무릎 쳐다도 안보더니 날이 추워지니까 생각나는지 요근래 이러네요ㅎㅎ 절대 그릉대지도 않고 며칠 안보이면
    그때나 찾고 그릉대는 ...

    전 제 팔에 안고 잠들고 싶은데 그건 냐옹이가
    정신놓고 골아 떨어져야 겨우 가능할까
    말까 그래요 ㅎㅎ

  • 7. ㅎㅎㅎ
    '13.10.7 10:32 PM (210.223.xxx.104)

    고양이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나다니요? 원래 쥐나면 고양이 그려붙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쥐라니 원...

  • 8. ㅋㅋㅋ
    '13.10.7 10:45 PM (211.36.xxx.51)

    쥐날 때마다 냥이보고 야옹~~ 하라 하세요.ㅋ

  • 9. ...
    '13.10.8 12:54 AM (1.231.xxx.153)

    지금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82보고 있고 9키로짜리 돼지냥 제 두다리걸쳐 누워서 자고있어요 다리 감각이 저릿저릿하네요ㅎㅎ이건 어찌 참겠는데 지만져달라고 가슴팍에 올라오면 숨이 턱 막혀요 지는 제가 지몸에 머리만 살짝대도 무겁다고 하악거리면서 이쁘지만 이기적인 넘ㅋㅋㅋ

  • 10. 우와
    '13.10.8 12:58 AM (211.36.xxx.51)

    4.5킬로짜리도 업어주기 힘들어 좀 업어주고 힘들다 고만 내리자 그러는데...장모종이라 더 커보이는 것도 있지만 어마해 보이는데...
    9킬로라니...상상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966 남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때..질문 3 가을이다 2013/10/08 1,240
304965 cgv에서 지구를지켜라 시작하네요 1 2013/10/08 693
304964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6 mabatt.. 2013/10/08 3,832
304963 십일조 하시는 분들께 물어볼게요 31 기독교인 2013/10/08 2,955
304962 사랑과 원하는일 둘중 하나만 성공하기도 참 어렵구나 느껴요 1 /// 2013/10/07 503
304961 전교조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으시면 8 한숨 2013/10/07 801
304960 군대간 아들이 각질때문에 수분크림좀.. 14 보내 달래요.. 2013/10/07 2,507
304959 남편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상복을 입어야 할까요? 4 부탁드려요 2013/10/07 4,147
304958 93 94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연세대 vs 상무 농구 대잔치.. 2013/10/07 534
304957 웩슬러지능검사에서.. 4 엄마 2013/10/07 2,025
304956 남편은 안들어오고 전화하긴 무섭고.. 5 ??? 2013/10/07 1,503
304955 7살 유치원 바꿔야 할까요? 4 니키 2013/10/07 1,705
304954 저 영화 "노팅힐" 보고 있어요! 8 노팅 힐 2013/10/07 1,974
304953 MBC, 중간광고 요구? 공영방송이길 포기하나.. 2 0Ariel.. 2013/10/07 379
304952 역사강좌 소개합니다. '새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1 역사강좌 2013/10/07 472
304951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3 아이공 2013/10/07 2,738
304950 EBS보니까 임신기에 공기안좋은데서 미세먼지 많이 맡으면... 1 ㅇㅇㅇ 2013/10/07 1,313
304949 사주에 물이 많이 부족하대요. 그래서 어항을 하나 두라는데 17 사주에 2013/10/07 24,749
304948 모던하우* 암막커튼 어떤가요? 5 2013/10/07 2,572
304947 밤을 성공적으로 보관해보신분들 있으세요? 6 밤보관 2013/10/07 1,855
304946 똠양꿍 정말 맛있나요? 혹시 레시피 8 아시나요? 2013/10/07 2,513
304945 마포역 근처 옷수선집 있나요 1 마포 2013/10/07 2,602
304944 상호랄까,,이름이 우리홍삼이라는게 있나요? 1 홍삼다단계?.. 2013/10/07 361
304943 노원구 상계동에 서경약국 아시는 분~~ 4 바람 2013/10/07 3,534
304942 아.. 이럼 안되는데 6 .. 2013/10/07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