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때문에
웅크리고 자는터라 다리에 쥐나겠어요
아까전엔 쭉 뻗고있는 제 다리위로 올라오더니
온 몸을 턱 걸치고 달게 자더라고요
아깽이때는 무게감도 없었는데 크니까 조금만
지나도 다리 감각이 사라질 정도인데 오늘
다리위에 퍼져있는 저희 고양이는 밀가루
반죽을 턱 걸쳐놓은 듯 퍼져도 너무 퍼진 몸매였어요ㅎ
참다가 도저히 안돼겠어서 양반다리를 했더니
또 올라와 자고 집사는 다리감각 잃어가며
단잠을 지키고
또 한참지나 안돼겠어서 한쪽다리 세우고
앉았더니 그 틈새로 와서 내려진 다리위에
앞발 올리고 얼굴 올리고 거대 땅콩 모양으로
한참을 잤어요
화장실 가려고 참다 일어났습니다 ㅎㅎ
1. 왜참으세요 ㅋㅋㅋ
'13.10.7 9:30 PM (112.152.xxx.25)저도 무릎위에서 자는 강아지가 귀여워서 일부러 안움직인적은 있어요..시츄는 귀차니즘이 강한 동물이라 자다 깨고 하면 다른 자리 구석에가서 자더라고요~~~고냥이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저도 가~~끔 다리 저릴떄 있는데 저도 참을때 있어요...달게 자는 모습 보면 어릴때 우리 아이들 제 품에서 자던 모습이 생각나서요~~저를 엄마라 생각하고 ㄸㅏ르는데 참~묘~~합니다~^^
2. 원글
'13.10.7 9:37 PM (58.78.xxx.62)그냥 깨우면 안됄것 같은 참아야 할것 같은
쓸데없는 의무감이... ㅋㅋ3. 저는
'13.10.7 9:39 PM (211.36.xxx.51)제가 베고 누우려고 하는데...ㅋ
전용 쿠션 하나 준비해주세요... 누우려나...4. 날팔이
'13.10.7 9:39 PM (183.98.xxx.106)헐 부럽다 말로만 듣던 무릎냥
5. ...
'13.10.7 9:47 PM (61.74.xxx.243)수많은 집사들의 로망 무릎냥이네요. 저희 냥이는 자려고 누우면 꼭 제 곁에 와서 팔베게를 베고 자네요. 가르릉 가르릉 거리면서. 가뜩이나 잠이 많은데, 고양이가 옆에 있으면 더 잠에서 헤어나질 못해요.
6. 원글
'13.10.7 9:56 PM (58.78.xxx.62)무릎냥이라고 하기도 뭣한게 어렸을때는
무릎냥이였다가 좀 컸다고 무릎 쳐다도 안보더니 날이 추워지니까 생각나는지 요근래 이러네요ㅎㅎ 절대 그릉대지도 않고 며칠 안보이면
그때나 찾고 그릉대는 ...
전 제 팔에 안고 잠들고 싶은데 그건 냐옹이가
정신놓고 골아 떨어져야 겨우 가능할까
말까 그래요 ㅎㅎ7. ㅎㅎㅎ
'13.10.7 10:32 PM (210.223.xxx.104)고양이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나다니요? 원래 쥐나면 고양이 그려붙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쥐라니 원...
8. ㅋㅋㅋ
'13.10.7 10:45 PM (211.36.xxx.51)쥐날 때마다 냥이보고 야옹~~ 하라 하세요.ㅋ
9. ...
'13.10.8 12:54 AM (1.231.xxx.153)지금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82보고 있고 9키로짜리 돼지냥 제 두다리걸쳐 누워서 자고있어요 다리 감각이 저릿저릿하네요ㅎㅎ이건 어찌 참겠는데 지만져달라고 가슴팍에 올라오면 숨이 턱 막혀요 지는 제가 지몸에 머리만 살짝대도 무겁다고 하악거리면서 이쁘지만 이기적인 넘ㅋㅋㅋ
10. 우와
'13.10.8 12:58 AM (211.36.xxx.51)4.5킬로짜리도 업어주기 힘들어 좀 업어주고 힘들다 고만 내리자 그러는데...장모종이라 더 커보이는 것도 있지만 어마해 보이는데...
9킬로라니...상상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