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면...

버스커 조회수 : 7,831
작성일 : 2013-10-07 20:10:17
그러면 안되겠지만
결혼자체를 간절히 원하지 않은상태에서 했다가
몇년후 다른사람을 마음에 품게된다면
게다가 자녀가 있다면

1.새로운사랑을 마음에 담더라고 잊고 가정에 억지로라도 올인
2.이미 지금의 상대에게 배신을 했기에 고백후 이혼한다
3.결혼은 유지하고 그사람과 관계를 지속한다.

여기서의 정답은 1번이겠죠?
2번을 선택한다해도 행복하지 않을것 같고...
결혼하면 다른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것도 축복인거 같아요...

IP : 223.62.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7 8:12 PM (121.140.xxx.77)

    정답: 2번

  • 2. 크림치즈
    '13.10.7 8:13 PM (121.188.xxx.144)

    2......

  • 3. 여유가
    '13.10.7 8:15 PM (220.92.xxx.187)

    많으신가봐요. 애 키우고 집안 건사하고 내 일 하고 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빠서 내 취미 활동을 커녕 살도 못 빼고 두루뭉실하게 사는데... 사랑은 왠...

  • 4. ....
    '13.10.7 8:18 PM (111.118.xxx.93)

    간절히 원하지도 않는 상대랑 왜 결혼하셨어요?
    누구인생 망치려고???
    자는애 얼굴 한번 들여다 보세요. 엄마의 되도않는 사랑놀음에 상처받을 아이를요.
    책임감으로 사는겁니다.

  • 5. 크림치즈
    '13.10.7 8:30 PM (121.188.xxx.144)

    남편을 위해
    위자료랑 양육비 넉넉히
    주시고
    재산은 양심상 남편에게
    님 덕분에 남편 졸지에 이혼남

  • 6. ㅎㅎㅎㅎ
    '13.10.7 8:31 PM (59.6.xxx.151)

    다은 2번이겠죠
    그뒤에 올 책임들이 무서워 1번을 고르는 것일뿐이고

    1번이 맘대로 된다면
    그런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막았을 겁니다
    그게 맘대로 안되고 사랑에 빠진 건데
    뭐 억지로 올인이 되나요????

    답을 택하고 안택러고는 개인의 선택이나
    답을 바꿀수는 없죠

  • 7. ,,,
    '13.10.7 8:35 PM (119.71.xxx.179)

    능력있는 남자라면 2번을 고를거같고...보통 사람들은 1번을 선택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안전하고..

  • 8.
    '13.10.7 8:39 PM (218.238.xxx.159)

    3번은 리스크가 커요. 애인이 가정 꺤다고 협박이라도 하면?

  • 9. 제목보고 들어왔어요
    '13.10.7 8:43 PM (211.208.xxx.132)

    제목 고쳐드릴려구요.

    "결혼후 불륜을 원하지만.."

    사랑 아무데나 붙이지마세요.
    '

  • 10. ...
    '13.10.7 8:51 PM (61.74.xxx.243)

    영화나 소설이랑 실제 삶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제가 결혼 전 불꽃 튀는! 운명의 사랑 이런 거 못 느껴보고, 오래 사귀던 남친과 자연스럽게 결혼했는데,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이런 영화 볼 때마다 나에게도 운명같은 사랑이 찾아오면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살다보니 인생에는 사랑보다 중요한 게 훨씬 더 많고, 결정적으로 남자고, 사랑이고 다 귀찮아지더라구요. 아직 닥치지 않은 상황이면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마세요.

  • 11. 프란체스카
    '13.10.7 8:56 PM (175.223.xxx.147)

    소설..메디슨카운티의 다리가 생각나네요.
    프란체스카는 1번을 선택했지요.
    아마 저도 같은 선택을 할것 같아요. 아이들땜에요...ㅠ

  • 12. 사랑
    '13.10.7 9:03 PM (180.65.xxx.215)

    연애감정 찌릿거리긴 해도
    그게 오래가던가요 단지 사랑의 결실을 위한 도화선, 시작점 정도가 아닐까요

  • 13. 삶에선
    '13.10.7 10:22 PM (94.8.xxx.237)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게 굉장히 많아요.
    고로, 알 수 없다..

    사랑이 결혼 뒤에 와도 그게 진정한 사랑인지 일시적인 결혼 생활 스트레스로 인한 탈출구인지
    아니면 단지 욕정인지 이 모든 걸 알려면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며 이 시간을 기다리느냐
    방치하며 기다리느냐 아니면 최악의 관계가 되며 기다리느냐인데

    그 셋 중에 마지막 만 아니라면

    일단은 기다려본다..가 그나마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메디슨 카운티 그 아줌마도, 그게 한순간 불륜이 아니라 사랑이라 인증된 이유가 사실
    그 나머지 평생을 죽을 때까지 그 남자를 가슴에 품은 거라서죠..
    그 사람을 만나 설레고 육체관계 했지만 그저 그렇게 잊혀진 거면
    그냥 한 순간의 실수였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 전이라 해도 사랑이라 생각되었지만
    아닌 사람, 사랑이 아니라 우정이라 생각했지만 사랑이었던 사람..

    사람 사는 일이 워낙 단순하지 않다보니, 뭐라 딱 한마디,한구절의 공식으로 도식을 만들기란 참 어려운 거 같아요.. 그나마 실수하지 않으려면 기다리는 거 외엔..

  • 14. 저도 동감
    '13.10.7 10:41 PM (118.42.xxx.151)

    그게 진짜 사랑인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알수 있는것..

    불타오르고 짜릿한 감정없이 결혼했어도
    남편이 님과 아이를 한결같이 아껴주고 위해준다면...그게 바로...짜릿한 사랑(?)놀음 따위와는 바꿀 수 없는 진짜 사랑이겠죠..

  • 15. ..
    '13.10.7 11:13 PM (211.176.xxx.112)

    축구 규칙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축구 안 즐기면 되고 결혼 규칙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결혼이라는 제도 안 즐기면 됩니다. 연애할 때에도 할 거 다 하는 세상입니다. 연애감정에 좌지우지될 사람은 연애만 하면 됩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가 파악 안 된 분이 결혼을 하신 듯.

    어떤 마음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했든 서명을 했으면 책임질 일이죠. 내가 어떤 마음이었다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일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429 여긴 여대 무시많이 하는 거 같아요 15 분위기 2013/12/22 3,153
333428 인터넷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보낼수 있는 싸이트 좀 알려주시기 바래.. 이메일 2013/12/22 947
333427 경찰, 철도노조 지도부 강제구인! 16 실시간방송 2013/12/22 1,139
333426 부산 가려고 합니다 3 여행 2013/12/22 767
333425 닭발 칼로리 ㅜㅜ 2 ㄷㄷㄷ 2013/12/22 10,156
333424 삶은 닭가슴살 한조각..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3 살은 2013/12/22 898
333423 안철수 뭐하냐는 분들, 그리고 민주당 대응 늦다는 분들 15 ㅇㅇ 2013/12/22 1,718
333422 폭력진압은 통진당이 바라는것입니다 17 탐정 2013/12/22 1,405
333421 기현맘 타 카페에서 활동중인데 19 다음 프로방.. 2013/12/22 4,074
333420 민주노총 위원장 긴급 호소문 42 휴. 2013/12/22 2,885
333419 테라마이신 눈속에 들어갔는데 한쪽 눈이 계속 잘 안보여요. 5 ㅇㅇㅇ 2013/12/22 1,826
333418 사이버사령부에서 안철수 민주당 각각 까라고 지령내려왔나봐요. 6 ㅇㅇ 2013/12/22 780
333417 그네정권 결국 피를 보자는 건가요? ㅠㅠ 8 민노총속보 2013/12/22 1,381
333416 우리힘이 너무 부족하네요. 그냥 민영화수순 밟을듯..... 5 ㄴㄴ 2013/12/22 1,512
333415 시댁..헛걸음하네요 7 안타까움 2013/12/22 2,243
333414 자식 왜 낳으셨나요? 26 공부 못하는.. 2013/12/22 4,318
333413 긴급 생중계 -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상황, 점점 상황이 심각.... lowsim.. 2013/12/22 1,111
333412 서울시민들은 뭐하나요? 10 ... 2013/12/22 1,675
333411 서울살면 가서뭐라도할텐데.. 미친닭 2013/12/22 752
333410 노총 건물 출입구에서 최루액 분무하고있네요 34 정당한 공권.. 2013/12/22 1,800
333409 남여 7살 나이차이 괜찮을까요? 15 나이차 2013/12/22 14,693
333408 영화 변호인 짧은 후기... 3 별바람 2013/12/22 1,657
333407 남가좌 삼성 1차 쓰레기 내놓는날 아시는분 2 2013/12/22 1,383
333406 5년 묵은 된장 6 2013/12/22 2,437
333405 종교가 본인한테 안맞는경우도 있을까요? 5 ,,,, 2013/12/22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