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화조 청소한다고 50만원을 보내달래요.

시댁에서.. 조회수 : 3,727
작성일 : 2013-10-07 11:53:55
4년 전에 이사한 집인데 정화조 청소를
한번도 안했대요.
원래 1년에 한번 청소안내장이 구청에서
나와야하는데 그 집 정화조가 등록이
안 되어 있는지 그동안 안내장이 안 나왔어요.

그래서 잊고 지내다 갑자기 생각나 알아보니..

(지인에게 물었대요) '오랫동안 청소를 안해
무슨 막이 두껍게 생겼다, 정화조 주변 시멘트 깨고
막을 걷어내고 청소해야 한다, 견적 40만원정도
나온다, 내 아들이 그 일을 하니 다른 데 연락말고
나한테 연락해라'했다네요.

그 얘기 듣고 시댁 어른들이 겁을 먹고 전화하셨어요.
그냥 위생차 불러 청소하면 될줄 알았는데 큰 공사
하게 생겼으니... 또 40만원이상 돈이 들게 생겼으니...

그래서 저희 보고 50만원을 보내달랍니다ㅠㅠ

정말 그런가요? 정화조 청소 오랫동안 안하면
저런일이 생기나요? 아무래도 그 사람 사기꾼 같은데ㅠ
IP : 110.70.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7 11:55 AM (1.251.xxx.68)

    다른 업체도 한 번 불러서 알아봐야죠.
    견적 비교도 해야하고....
    오래되면 더 맑은 물처럼 될 것 같은데요.....발효????

  • 2. ....
    '13.10.7 11:57 AM (112.220.xxx.100)

    검색해보세요..그렇게 안비싼데요..?
    아무리 몇년을 청소안했다고 한들....;;
    시댁어른들이 좀 순진하신가...

  • 3. ---
    '13.10.7 12:04 PM (221.162.xxx.232)

    저희 살던 옆집이 정화조를 묻었는데 신고가 안됐는지 전에 살던 사람이 한번도 정화조 청소를 안했대요
    몇년만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청소하던데 그냥 정화조업체 불러서 퍼기만 하던데요
    옆집에 몇년을 같이 살아서 해마다 퍼기만 해도 아무상관없던데
    사년 안풨다고 오물이 벽에 붙는다는게 너무 이상해요
    가라앉아서 윗물만 나가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면 이해를 하지만 신고하시고 퍼내기만 해도 상관없을걸로 압니다.

  • 4. 근데여
    '13.10.7 12:06 PM (183.98.xxx.241)

    1년에 한번씩 정화조차 불러서 정화조 비워죠야 하는데 안그러면 과태료 청구서 80만원이상 나오더라구요
    구청에 알아보심이 좋을듯 그리고 사실이라면 왜캐 비싸냐고 따져보세요

  • 5. ...
    '13.10.7 12:12 PM (182.213.xxx.95)

    다른곳에 연락하지 말라는 말에서 답이 나온거 아닌가요?

  • 6.
    '13.10.7 12:31 PM (118.47.xxx.143)

    윗님 말씀처럼 다른곳에 연락하지마라는 저 말자체가 좀 별로라.
    저희도 이런저런 공사하면서 다들 다른곳에도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하라고 그런 업체들 많아요.
    그런곳이 일 잘하고 그렇더라구요.
    일단 다른곳에 한번 알아보세요

  • 7. ...
    '13.10.7 1:39 PM (1.234.xxx.93)

    저희 5층 건물 며칠전에 정화조청소했는데 17만5천원정도 나왔어요. 매년 하긴 합니다.

  • 8. 원글
    '13.10.7 3:01 PM (112.170.xxx.220)

    2층 주택이고 윗집에 두식구 세살고 시부모님 이렇게 4명이예요.
    남편이 50만원 보냈대요ㅠ

  • 9. ,,,
    '13.10.7 8:25 PM (222.109.xxx.80)

    50만원 시부모님이 쓰시면 괜찮은데
    엄한 사람이 그 돈 쓰면 아까워요.
    남편한테 시댁 거주하는 구청에 잘 알아 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188 유명 대기업에 입사해서 십년정도 일하면 얼마나모을수 있을까요? 알뜰 2013/11/29 1,142
326187 헤모임 2 헤모임 2013/11/29 1,503
326186 김유정신부님 글 8 2013/11/29 1,060
326185 나이 들면 매부리코가 자라나요? 4 안돼 ㅜㅜ 2013/11/29 2,947
326184 베일벗은 <변호인>…“국민들에 대한 위로와 군사정권.. 1 // 2013/11/29 1,011
326183 밥물고 자는 버릇 4 궁금 2013/11/29 1,085
326182 종편이란? “등신일보의 아편 채널 ㅋㅋ 2013/11/29 696
326181 분당에 국어학원 정보 좀 알려 주세요 6 두리엄마만세.. 2013/11/29 3,601
326180 탁 치니, 억하고 죽다니" 교과서에서 빼라 9 as 2013/11/29 1,185
326179 이제 다 터지네요 ㄷㄷㄷㄷ 헬게이트가 열렸구먼요. 58 참맛 2013/11/29 14,930
326178 원불교 시국토론회 개최…천주교 시국미사 거센 '후폭풍' 7 우리는 2013/11/29 936
326177 인조퍼...어떨까요? 30대후반.. 6 사월 2013/11/29 1,477
326176 요즘도 아웃백 맛있나요??? 19 쌩국이 2013/11/29 3,847
326175 갑자기 눈 앞이 어지러웠어요.. 4 어질.. 2013/11/29 1,328
326174 구스이불 검색중인데요 9 엄청추위타요.. 2013/11/29 2,419
326173 지인의 개를 잠시 봐주는 중인데요... 9 날개 2013/11/29 1,898
326172 다가구 계단청소비때문에요... 질문 2013/11/29 2,043
326171 친구는 딱 자르는 것보다 서서히 멀어지는 게 답인가요? 5 인간관계 2013/11/29 3,774
326170 정말 잔인하군요! 2 잔인한 닭그.. 2013/11/29 1,370
326169 저 힘내라고 댓글 한주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26 ... 2013/11/29 2,006
326168 싱겁고 맛없는 김치 푸욱 익히면 맛있어 질까요 6 ... 2013/11/29 1,552
326167 아파트 계약전, 집 주인이 바뀐다고 해요. 6 그래놀라크렌.. 2013/11/29 1,506
326166 이런동서... 13 2013/11/29 3,331
326165 우유 알레르기 있는친구 생일!! 우유안들어간 케이크 있을까요? 2 아지아지 2013/11/29 2,232
326164 지방대 기계공학과 졸업해서 항공이나 우주관련 일 하시는 분 계실.. 9 진학고민 2013/11/29 4,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