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연애/결혼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눈팅녀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13-10-07 10:54:05

요즘 외국남자(서양인)랑 사귀게 되면서

비슷한 분들의 블로그를 눈팅하고 있는데요

참 다양한 분들이 많더군요

그중에 인상깊게 읽었던 분들은

1. 계급타령 블로거

이분은 남편분이 외모도 훤칠하고 직장도 탄탄하고 집안도 빵빵하신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블로그도 자연스럽게 자랑하는 소식들로 넘쳐나고...
근데 자긴 계급주의자는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포스팅마다 계급타령하시더라고요
서구권 사람들도 절대로 사랑만가지고 결혼하지 않는다, 집안 학벌 출신 더 심하게 따진다, 말하는 accent로 계급이 나뉜다, 행동거지(문신여부 등)로 속한 계급을 구분할 수 있다 블라블라~
어쨋던 그렇게 강조하는 백인사회 상위클래스의 결혼생활을 누리시는 것 같아서 부럽

2. 의사소통 불가사의 블로거

어떤 블로거가 자기 남편?이랑 카톡주고 받은 내용을 올렸던데 저한텐 충격이더군요
어떻게 저런 broken english로 부부간의 대화가 가능할까 이런 생각;;
그런데도 뜻은 통하는 것 같아서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이런분들은 보통 한국에온 미군/영어강사와 이어지거나 잠깐 단기로 어학연수갔다가 사귀게되던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지금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가족들도 시민권자인 저도
언어엔 문제가 없지만 문화(한국드라마 같은)건 완전히 공유하지 못하니깐 아쉬운데
저렇게 어이없는? 수준의 언어실력으로는 깊이있는 관계를 가지지 못할것 같거든요
어쨋던 정말 다양한 커플들이 있구나 느껴지더라고요

3. 재혼 블로거

스토리가 파라만장하더라고요,,,,
글쓰신 것도 소설같은 형식으로 해놓으셔서 전 처음에 fiction인줄 알았어요
사랑과 전쟁 저리가라할 정도;;
하지만 흥미있더라고요 막장요소? 가 많아서 인지ㅎㅎ

예전엔 다른 인종? 외국인이랑 만나면 편견이 무서워서 숨기고 그러던데

이젠 많이 달라졌나봐요 블로그에 사진 올리시는 분들도 많고...



IP : 109.246.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13.10.7 11:01 AM (210.223.xxx.36)

    어디서 되도 안 한 낚시질을..
    자기 남자친구를 외국남자(서양인)이라고 하는거부터 수상하고
    결국 외국 남자 만나는 한국 여자 까기 위한 저급한 글이네.
    ㄱㅊ 달고 이런 글 쓰면 진짜 ㄱㅊ 떨어짐. 조심해라.

  • 2. 서양인 좋은 거야 ㅝ
    '13.10.7 11:27 AM (118.209.xxx.60)

    저도 인정
    동양인보단 월청 보기 좋죠 뭐.

  • 3. ,,,
    '13.10.7 11:56 AM (118.208.xxx.9)

    블로고보고와서 거기서는 아무소리못하고 이런 익명게시판에서 까는글이나 올리는사람,, 젤 한심해보이네요,,

  • 4. 미치겠다
    '13.10.7 12:50 PM (211.192.xxx.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 댁도 남들이 보면 양공주라고 욕할지도 모름.

  • 5. opus
    '13.10.7 2:33 PM (124.243.xxx.151)

    뭐 그밥에 그나물들이...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027 [일지] 대선때 촉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 1 .... 2013/11/16 548
320026 매직아이 안보이는사람 정말 있나봐요 13 삐꾸눈 2013/11/16 7,178
320025 일 정치권 ‘태풍의 핵’ 고이즈미 일본은 지금.. 2013/11/16 793
320024 베란다에 김치냉장고 두는 건 어떨까요? 7 공간부족 2013/11/16 3,453
320023 주방 씽크대 실리콘 다시 쏘는 거는 얼마정도 할까요? 5 실리콘 2013/11/16 2,478
320022 카카오톡에 대해서 질문!! 5 gbfha 2013/11/16 1,260
320021 꿈좀 해몽해주세요. 꿈해몽 2013/11/16 821
320020 이명박 前대통령, 과거 소유 건물로 송사 휘말려 3 /// 2013/11/16 762
320019 노무현이 쓰레기가 된 문제의 사초폐기 지시내용 6 ... 2013/11/16 868
320018 여행일자가 제사날짜랑 겹쳐요 어떻하죠? 20 제사 2013/11/16 2,621
320017 어렸을때 성교육의 기억 1 .. 2013/11/16 1,086
320016 전기장판 몇년 단위로 바꿔야 할까요 1 dd 2013/11/16 772
320015 주말에 조용히 책 고를만한 서점이 있을까요? 10 서울 2013/11/16 1,216
320014 미간주름 필러가좋아요 보톡 2 방실방실 2013/11/16 4,471
320013 오늘 저녁에 사둔 김밥 내일 산에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5 dudu 2013/11/16 1,898
320012 장터 반야월 연근 10 장터 2013/11/16 2,357
320011 절임 배추를 아무 양념 안하고 보관하면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4 배추 2013/11/16 3,487
320010 응사 1994 9화 ost제목 아시는분? 3 토토로야 2013/11/16 1,300
320009 토요일 코스트코 끝날때쯤 가도 사람 많을까요?물건은 다빠지고 없.. 2 queen2.. 2013/11/16 1,335
320008 옅은 페인트.. 뭘로 지우나요? 1 ?? 2013/11/16 413
320007 일요일 홀시어머니 생신모임에 저 혼자 가기 싫다했습니다. 신랑은.. 58 며느리는 종.. 2013/11/16 10,184
320006 신생아 손싸개 발싸개 필요할까요? 10 .. 2013/11/16 5,452
320005 열불터져 죽겠어요 이 여자 76 재수없어 2013/11/16 17,831
320004 삼전 고등 학비 얼마나 지원되나요? 13 .. 2013/11/16 1,827
320003 예전에 읽었던 글귀가 생각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1 건망증 2013/11/16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