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친절하지만 맛있는 음식점과 친절하지만 맛은 그저그런 음식점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3-10-07 09:46:41
전자:손님이 와도 인사도 없고 반찬 좀 더 달라면 인상쓰고
뭐 묻었거나 깨진 잔이 와서 바꿔달라거나 하면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던지듯 퉁명스럽게 탁 놓고 가는곳
음식에 머리카락,이물질이 빠졌거나 순서가 잘못됐거나해도  클레임 걸면 죄송하다는 말은 커녕 오히려 한소리 하는곳
하지만 맛은 정말 괜찮은 곳

후자:상냥하고 반찬 추가에 부담 전혀없고 물도 가져다 주고 다 먹고 천천히 얘기하고 나와도 눈치 안주는곳...
하지만 맛이 그저 그런 곳

둘 중 가야한다면 어느곳을 가시겠어요?
IP : 121.146.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7 9:48 AM (116.32.xxx.137)

    예전엔 친절도 음식 맛 중 하나라 생각했는데
    왠만한 음식 집에서 다 해먹고 나가 먹을 땐 집에선 못 해 먹는 맛있는 음식 먹고 싶어서 불친절해도 완전 맛있는 집 찾아가요
    조용히 후딱 먹고 나와요

  • 2.
    '13.10.7 9:49 AM (223.62.xxx.44)

    맛있는데요..

    그리고 가격도 변수예요

    1번이 가격대비 맛있다 그럼 가는거고
    2번이 가격대비 맛없다 그럼 안가는거고..

  • 3. ㅇㅇ
    '13.10.7 9:56 AM (68.49.xxx.129)

    가격이 같다는 전제하라면 맛..ㅋㅋ

  • 4. ,,,
    '13.10.7 9:58 AM (1.246.xxx.249)

    불친절을 용서할순없지만 맛없는것도 용서는 못해요
    제일 중요한 첫번째가 맛있는거 먹으러 자기돈내고 가는거잖아요
    불친절하면 얼마나 하겠어요 어느수위 이상되면 손님들이 가만 내버려두지는 않을듯해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맛없다는건 안되죠 돈받고 파는건데요

  • 5.
    '13.10.7 10:07 AM (14.63.xxx.227)

    2번이요. 1번은 위생상태가 안 좋으네요. '뭐 묻었거나 깨진 잔....'
    이런 집은 재료도 안 좋아요.
    입맛은 사람들마마 제각각이라.....
    전라도 음식 맛있다고 소문났어도 젓갈 비린내 때문에 서울에서 자란 20~30대는 싫어해요.
    강남에 입성했다 문닫고 나가는 집들 꽤 봤아요.
    맛이 좋았는데, 특히 음식 간이 일품였는데도 끝에 남는 비린내 때문에 손님들이 안가더라구요.
    지역에 따라, 손님 연령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고학력자들이 많은 지역이면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무진장 많이요.

  • 6. 돈 쓰고 기분 상하는 짓
    '13.10.7 10:07 AM (59.187.xxx.13)

    업종은 일반 음식점이고 업태가 서비스업이라는 점에서 둘 다 싫어요.
    굳이 꼽으라면 2번요.

  • 7. 저는
    '13.10.7 10:17 AM (221.138.xxx.115)

    친절한 곳이 낫더라구요.
    맛 없진 않잖아요? 그럭저럭 정도면

    맛집이라고 많이 다녀봤지만
    엄청난 맛집은 못봤어요.
    그리고 친절하지 않은 곳에서 밥 먹으면 정말 먹고 나서도
    기분 안좋아져서.
    맛집이 거기만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8. 저는
    '13.10.7 10:24 AM (124.49.xxx.162)

    불친절한 건 참을 수 있으나 머리카락 이물질 나오는 곳은 안가요
    그것도 맛에 포합됩니다
    그리고 맛이라는 게 뭐 얼마나 맛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그 집이나 그 쉐프만의 특출난 맛이 있다면
    모를까...그래서 그걸 꼭 먹고 싶어 잠이 안 올 지경 아니면 그냥 대충 친절한 데서 맘편히 먹죠

  • 9. 딸랑셋맘
    '13.10.7 10:33 AM (175.124.xxx.72)

    전 2번 입니다.
    음식만 맛있음 뭐할까요?
    기분이 상하는데...

    추가로 줄서서 먹는집도 안갑니다.
    몸힘들면 맛도 제대로 즐길수 없어서...

  • 10. 깨끗한 집
    '13.10.7 10:54 AM (175.113.xxx.237)

    친정동네에 동네 맛집이 있어요. 동네분들 정말 많이 모이시는 곳.
    너무 바빠서 친절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곳이구요.

    음식을 시켰는데 물을 안주시길래
    물 달라고 했더니 물병을 가져다 줬는데...
    뚜껑에 들러붙은 먼지... 아놔~
    심지어 제부가 물수건으로 닦아봤는데 완전 눌러붙어서 닦이지 않아요.

    그집 다신 안가요.

  • 11. 깨진컵은
    '13.10.7 12:02 PM (14.52.xxx.59)

    용서되요
    비용절감일수도 있으니
    근데 비위생은 가장 중요한 결격사유죠
    이건 신고하면 영업정지도 가능할 정도니까요
    불친절에도 급수가 있다고 봐요
    어쨌든 맛없는걸 돈내고 먹을순 없죠

  • 12. shuna
    '13.10.7 12:32 PM (211.36.xxx.92)

    후자요. 아무리 천하진미여도 불친절한 집에서 기분 상할 생각없어요.

  • 13. 제가 그 경우
    '13.10.7 4:12 PM (175.223.xxx.104)

    불친절한데 갈만한 식당이 있고 그외에는 식당이 없는데
    음식이 땡길때만 가요
    매일 가야되는데 일부러 매일 안가요
    삼일에 한번 정도 가게되요
    지 손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878 11월에 북경패키지냐..대만 자유여행이냐... 14 아...어쩌.. 2013/10/07 3,694
305877 식탁보 방수천으로 쓰면 흉잡힐까요? 5 .. 2013/10/07 1,994
305876 6개월남은상태에서,, 스마트폰. 2013/10/07 434
305875 대장내시경 9시에 예약이면 속 비우는 약은 언제 부터 먹나요? 5 내시경 2013/10/07 2,155
305874 고양이때문에 11 냐옹 2013/10/07 1,179
305873 제 아이폰이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1 ... 2013/10/07 609
305872 고1아들 걱정~ 3 ~~ 2013/10/07 1,290
305871 왜들 그러세요 ㅎㅎㅎ 6 아량이 필요.. 2013/10/07 1,051
305870 주변에 남자가 윤민수씨같은 성격 드물죠? 18 인격 2013/10/07 5,558
305869 김석기가 죽였다...공항공사 사장 선임 안돼 2 국민 우롱’.. 2013/10/07 1,187
305868 초등생 독서 같이해줄 사람 있을까요? 8 초등 2013/10/07 826
305867 KB스마트폰적금 추천릴레이~ 6 스마일 2013/10/07 601
305866 산 꽃게에 간장 콜라.부어두고 3일 지난후에 끓여도 될까요 4 간장게장 2013/10/07 1,708
305865 영화 깡철이 보신 분 계신가요? 관상이랑 고민 중 - 플로우식 2013/10/07 456
305864 40대에 라이너자켓.괜찮을까요? 6 나도이뻐지고.. 2013/10/07 2,033
305863 결혼후 사랑이든 바람이든... 9 버스커 2013/10/07 4,357
305862 박근혜는 일베 싫어하겠죠? 7 기러 2013/10/07 722
305861 20년된 문학전집들요 19 .. 2013/10/07 1,762
305860 날개가퇴화된새를지칭하는말 2 무엇? 2013/10/07 1,303
305859 밀양송전탑문제는 단순한것 1 참맛 2013/10/07 577
305858 가네보 화장품 백반증 들으셨어요? 2 유봉쓰 2013/10/07 2,254
305857 캐리비안베이 이번주에 가면 어떨까요? 2 도움 2013/10/07 656
305856 외환은행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 쓰시는분있나요? 4 아자아자 2013/10/07 846
305855 정읍 구절초 축제 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꽃사랑 2013/10/07 2,317
305854 드라마 '맏이' 보시는 분 계신가요? 정말 너무너무 재밌네요 9 드라마 맏이.. 2013/10/07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