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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 맛있게 무치는 법 (고추가루 안쓰고..) 알려주세요.ㅠ

123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3-10-07 09:28:38

얼마전 식당에서

부추무침을 먹었는데

세상에 살다가 그렇게 맛잇는건 첨먹어봤어요.

나오는 길에 주인에게 어떻게 무쳤냐 물어보려했는데 못물어보고.

최근에 외식을 많이 했떠니 어떤 식당인지 기억도 안나고.

 

아무튼.

각설하고.

 

양파채썬거랑, 깨랑, 부추만 들어갔는데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암튼 기름류를 넉넉히 넣었는지 윤기가 좌르르르하고.

참 맛있었어요.

 

고추가루가 안들어가서.

간장으로만 무쳤나보다 하고

집에서 간장으로 무쳐봤더니

간장색도 강하고. (그 식당에선 간장색은 전혀 안났어요)

간장때문에 금방 숨이 죽어버리더라구요;;

아 이게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무친걸까요.

간을 안한건지

다 먹을때까지 전혀 숨이 죽지 않던데.

 

도대체 어떻게 무친걸까요.

 

 

IP : 203.226.xxx.1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7 9:30 AM (115.126.xxx.100)

    아마 식당에서 한건
    고기소스라고 간장베이스로 한 소스가 있어요.
    고기엔 참소스란 이름으로 인터넷이나 정육점에서 팔기도 하는데
    그걸로 무친걸거예요.

    짭쪼름, 새콤달콤 한 맛이죠?

  • 2. ^^~
    '13.10.7 9:34 AM (223.62.xxx.120)

    저도 그런집 있어서 나오면서 물어봤더니 먹기직전에 맛소금으로 간하고 무친다더군요 ㅜ

  • 3. 아마
    '13.10.7 9:36 AM (122.34.xxx.34)

    양념으로 이미 나온 제품이 있을듯하구요
    고춧가루 안넣는게 좋다 하셨지만
    전 고춧가루 간장 휘시소스 참기름 매실액 식초 이렇게 무치는데
    사람들이 맛있다고 양념 물어봐요
    여기서 휘시소스 빠지면 맛이 평범해져요
    휘시소스는 태국제품 것 썼었는데 없으면 액젓으로 대체 가능해요
    그런데 액젓 냄새가 좀 남아서 양념장 미리 만들어서 숙성 시켰다 쓰는 편이 낫구요
    고춧가루는 소량 들어가서 막상 무쳐 놓으면 별로 표시 안나요
    이 양념들 미리 섞어서 좀 숙성 시켜 뒀다가 먹기 직전 끼얹듯 버무려서 바로 내놓으면
    그 것 먹을 동안은 숨 안죽어요

  • 4. 액젓
    '13.10.7 9:36 AM (71.35.xxx.19)

    간장색 없으면 액젓으로 하지 않았을까요?

  • 5. ㅇㅇ
    '13.10.7 9:37 AM (110.70.xxx.215)

    아,군침돌아요
    저도 오늘 반찬은 부추^^

  • 6. 프린
    '13.10.7 9:43 AM (112.161.xxx.78)

    제가 하는 방법은 부추 양파채썬거 들깨가루 들기름 소금 이렇게만 무쳐요
    정말 고소 하고 맛있어요
    제가 가는 고기집에서 부추무침 줘서 자주갔었는데 안나와서 집에서 생각나는데로 무쳤는데
    약간 다른맛이지만 이 부분이 조미료의 차이지 싶구요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 7. 123
    '13.10.7 9:47 AM (203.226.xxx.121)

    우아 다양한 비법들이 쏟아지네요. 여쭤보길 잘한듯요!!!!!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나씩 다 해봐야겠어요
    아고. 저도 침고여요
    어제도 부추 먹었는데 오늘도 부추 먹어야할듯 ㅎㅎㅎ

  • 8. 저는
    '13.10.7 9:54 AM (125.187.xxx.22)

    들기름, 마늘장아찌 국물 섞어 무쳐요.

  • 9. 해바라기
    '13.10.7 9:54 AM (123.109.xxx.153)

    참치액젓을 조금만 넣어도 그런 감칠맛이 나요

  • 10. 그런데
    '13.10.7 9:54 AM (223.62.xxx.147)

    휘시소스는 그냥 마트가서 사면 되나요?
    맛있는 브랜드 어떤건지 알고싶어요
    추천부탁드립니다~~

  • 11. 휘시소스 쓴다는 사람이예요
    '13.10.7 10:06 AM (122.34.xxx.34)

    근데 이게 조미료 덩어리에요 ㅜㅜ
    그래도 이걸 넣어야 딱 그맛이 나는 요리가 있어서
    한국 조미료는 안쓰는데 태국 조미료 쓰고 살고 있어요 .
    상표는 저는 게세마리 액젓 이라고 흔히 부르는 소스 사서 썼는데
    한국에도 인터넷엔 파는것 같아요
    그냥 액젓도 괜찮아요

  • 12. 그런데
    '13.10.7 10:12 AM (223.62.xxx.147)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미료라도 딱 부추무칠때만 쓸거니까
    괜찮치 않을까요?
    맛나게 먹어보고 싶어서요

  • 13. 부추
    '13.10.7 10:26 AM (125.131.xxx.156)

    먼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루 살살 뿌려 젓가락으로 살살 무쳐둔후 액젓이나 간장등 나머지 양념을 넣으면 기름이 먼저 코팅되서 밥 다먹을 때까지 숨이 안죽어요. 겉절이나 다른 야채 무침도 마친가지고요

  • 14. 액젓아닐런지
    '13.10.7 11:17 AM (211.36.xxx.115)

    전 고춧가루 넣고 무치지만
    액젓넣고 하얗게 무쳐도 맛있어요

  • 15. 유후
    '13.10.7 4:21 PM (183.103.xxx.29)

    간은 미원이랑 소금만 넣어서 한 것 같아요

  • 16. ,,,
    '13.10.7 8:49 PM (222.109.xxx.80)

    간장으로만 무치면 짜요.
    간장에 물 1대 3으로 섞어서 무쳐 보세요.
    설탕. 식초, 깨소금, 참기름 넣어서요.

  • 17. 부추
    '13.10.8 3:11 AM (184.66.xxx.178)

    부추무침 방법이 다양하군요
    감사합니다

  • 18. 이쁜콩이
    '14.8.2 5:15 PM (1.242.xxx.171)

    부추 무침 레시피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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