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 맛있게 무치는 법 (고추가루 안쓰고..) 알려주세요.ㅠ

123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13-10-07 09:28:38

얼마전 식당에서

부추무침을 먹었는데

세상에 살다가 그렇게 맛잇는건 첨먹어봤어요.

나오는 길에 주인에게 어떻게 무쳤냐 물어보려했는데 못물어보고.

최근에 외식을 많이 했떠니 어떤 식당인지 기억도 안나고.

 

아무튼.

각설하고.

 

양파채썬거랑, 깨랑, 부추만 들어갔는데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암튼 기름류를 넉넉히 넣었는지 윤기가 좌르르르하고.

참 맛있었어요.

 

고추가루가 안들어가서.

간장으로만 무쳤나보다 하고

집에서 간장으로 무쳐봤더니

간장색도 강하고. (그 식당에선 간장색은 전혀 안났어요)

간장때문에 금방 숨이 죽어버리더라구요;;

아 이게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무친걸까요.

간을 안한건지

다 먹을때까지 전혀 숨이 죽지 않던데.

 

도대체 어떻게 무친걸까요.

 

 

IP : 203.226.xxx.1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7 9:30 AM (115.126.xxx.100)

    아마 식당에서 한건
    고기소스라고 간장베이스로 한 소스가 있어요.
    고기엔 참소스란 이름으로 인터넷이나 정육점에서 팔기도 하는데
    그걸로 무친걸거예요.

    짭쪼름, 새콤달콤 한 맛이죠?

  • 2. ^^~
    '13.10.7 9:34 AM (223.62.xxx.120)

    저도 그런집 있어서 나오면서 물어봤더니 먹기직전에 맛소금으로 간하고 무친다더군요 ㅜ

  • 3. 아마
    '13.10.7 9:36 AM (122.34.xxx.34)

    양념으로 이미 나온 제품이 있을듯하구요
    고춧가루 안넣는게 좋다 하셨지만
    전 고춧가루 간장 휘시소스 참기름 매실액 식초 이렇게 무치는데
    사람들이 맛있다고 양념 물어봐요
    여기서 휘시소스 빠지면 맛이 평범해져요
    휘시소스는 태국제품 것 썼었는데 없으면 액젓으로 대체 가능해요
    그런데 액젓 냄새가 좀 남아서 양념장 미리 만들어서 숙성 시켰다 쓰는 편이 낫구요
    고춧가루는 소량 들어가서 막상 무쳐 놓으면 별로 표시 안나요
    이 양념들 미리 섞어서 좀 숙성 시켜 뒀다가 먹기 직전 끼얹듯 버무려서 바로 내놓으면
    그 것 먹을 동안은 숨 안죽어요

  • 4. 액젓
    '13.10.7 9:36 AM (71.35.xxx.19)

    간장색 없으면 액젓으로 하지 않았을까요?

  • 5. ㅇㅇ
    '13.10.7 9:37 AM (110.70.xxx.215)

    아,군침돌아요
    저도 오늘 반찬은 부추^^

  • 6. 프린
    '13.10.7 9:43 AM (112.161.xxx.78)

    제가 하는 방법은 부추 양파채썬거 들깨가루 들기름 소금 이렇게만 무쳐요
    정말 고소 하고 맛있어요
    제가 가는 고기집에서 부추무침 줘서 자주갔었는데 안나와서 집에서 생각나는데로 무쳤는데
    약간 다른맛이지만 이 부분이 조미료의 차이지 싶구요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 7. 123
    '13.10.7 9:47 AM (203.226.xxx.121)

    우아 다양한 비법들이 쏟아지네요. 여쭤보길 잘한듯요!!!!!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나씩 다 해봐야겠어요
    아고. 저도 침고여요
    어제도 부추 먹었는데 오늘도 부추 먹어야할듯 ㅎㅎㅎ

  • 8. 저는
    '13.10.7 9:54 AM (125.187.xxx.22)

    들기름, 마늘장아찌 국물 섞어 무쳐요.

  • 9. 해바라기
    '13.10.7 9:54 AM (123.109.xxx.153)

    참치액젓을 조금만 넣어도 그런 감칠맛이 나요

  • 10. 그런데
    '13.10.7 9:54 AM (223.62.xxx.147)

    휘시소스는 그냥 마트가서 사면 되나요?
    맛있는 브랜드 어떤건지 알고싶어요
    추천부탁드립니다~~

  • 11. 휘시소스 쓴다는 사람이예요
    '13.10.7 10:06 AM (122.34.xxx.34)

    근데 이게 조미료 덩어리에요 ㅜㅜ
    그래도 이걸 넣어야 딱 그맛이 나는 요리가 있어서
    한국 조미료는 안쓰는데 태국 조미료 쓰고 살고 있어요 .
    상표는 저는 게세마리 액젓 이라고 흔히 부르는 소스 사서 썼는데
    한국에도 인터넷엔 파는것 같아요
    그냥 액젓도 괜찮아요

  • 12. 그런데
    '13.10.7 10:12 AM (223.62.xxx.147)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미료라도 딱 부추무칠때만 쓸거니까
    괜찮치 않을까요?
    맛나게 먹어보고 싶어서요

  • 13. 부추
    '13.10.7 10:26 AM (125.131.xxx.156)

    먼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루 살살 뿌려 젓가락으로 살살 무쳐둔후 액젓이나 간장등 나머지 양념을 넣으면 기름이 먼저 코팅되서 밥 다먹을 때까지 숨이 안죽어요. 겉절이나 다른 야채 무침도 마친가지고요

  • 14. 액젓아닐런지
    '13.10.7 11:17 AM (211.36.xxx.115)

    전 고춧가루 넣고 무치지만
    액젓넣고 하얗게 무쳐도 맛있어요

  • 15. 유후
    '13.10.7 4:21 PM (183.103.xxx.29)

    간은 미원이랑 소금만 넣어서 한 것 같아요

  • 16. ,,,
    '13.10.7 8:49 PM (222.109.xxx.80)

    간장으로만 무치면 짜요.
    간장에 물 1대 3으로 섞어서 무쳐 보세요.
    설탕. 식초, 깨소금, 참기름 넣어서요.

  • 17. 부추
    '13.10.8 3:11 AM (184.66.xxx.178)

    부추무침 방법이 다양하군요
    감사합니다

  • 18. 이쁜콩이
    '14.8.2 5:15 PM (1.242.xxx.171)

    부추 무침 레시피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865 몸에서 향기 나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 90 아! 2013/10/23 23,342
310864 위선종 수술 많이 힘든가요? 보호자가 며칠씩 옆에 있어야 하나요.. 3 .. 2013/10/23 12,313
310863 최저임금 7% 올랐군요. 매년 이정도 인상률만 유지하면.... 5 도도리안 2013/10/22 1,453
310862 유치원생 아이가 하는 말쯤 가볍게 넘겨도 8 될듯한데.... 2013/10/22 1,612
310861 아이 학예회때 퀴즈타임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이요. 2 .... 2013/10/22 720
310860 저보다 키작은 남자랑 자꾸 엮으려는 사람... 왜이러는거죠? 17 ........ 2013/10/22 4,765
310859 인권위 “전교조 취소 압박은 인권침해에 해당” 1 그만좀 괴롭.. 2013/10/22 355
310858 키작은 사람은 미들 부츠 안 되나요? 2 부츠 2013/10/22 4,709
310857 고양이 좋아하는 82님들..골절되서 수술 받아야 하는 아기냥이한.. 18 .. 2013/10/22 1,320
310856 전세집들어가는데..장농이요.. 3 소심부부 2013/10/22 1,259
310855 미래의 선택 재밌어요. 근데, 윤은혜 19 머리스탈 2013/10/22 5,964
310854 환경과 수학 도와주세요 2013/10/22 684
310853 또 하루가 가네요.. 3 음... 2013/10/22 1,172
310852 지금 GS홈쇼핑에 가방 파는 여자...... 5 bag 2013/10/22 3,889
310851 서화숙 기자 트윗 10 정말로 2013/10/22 2,211
310850 '댓글'때문에 당선이 아니라 '선거법 위반' 때문에 당선이지요... 6 ... 2013/10/22 893
310849 써마지 받았어요.. 10 걱정 2013/10/22 6,827
310848 예쁜데 인기없는여자요 11 ^^ 2013/10/22 13,101
310847 폐가 안 좋아서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고려중 14 편백나무숲 2013/10/22 4,443
310846 맛없는 복숭아 2 봉숭아학당 2013/10/22 678
310845 제가먹는 과일쥬스에서 납이 검출되었다네요 ... 13 쥬스 2013/10/22 4,571
310844 뉴욕 사시는 분들 요즘 뉴욕은 어때요? ^^ 3 ny 2013/10/22 1,221
310843 17년이 사라지네요... 9 맥주 한 캔.. 2013/10/22 3,793
310842 톳밥 맛있게 하는 방법 아시나요? 1 엄마 2013/10/22 2,665
310841 세종시 1-3 생활권 공공분양당첨이 되었어요 6 세종 2013/10/22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