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사천만원이데 일년에 이천오백만원 저축했다면
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나름 알뜰하게 살았어요
다들 적게 모은편이라 하셔서요ㅠㅠ
1. 평타 같아요
'13.10.7 9:22 AM (180.65.xxx.29)부모님과 살면 입고 먹고 하는거 말고는 돈 들어갈곳이 없으니까요
미혼때 너무 졸라 매고 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결혼하고 나면 어차피 그리 살지 말라고 해도 그렇게 살아지는데2. 많이 모은 것 같은데요..
'13.10.7 9:24 AM (218.234.xxx.37)부모님께 전혀 생활비나 용돈 안드렸나요?
그래도 적게 모은 건 아닌 듯해요. 연간 1500만원으로 살았다는 건데,
그러면 한달 용돈 120만원이니까 부모님께 전혀 생활비 안드렸다면 적당히 누릴 거 누리고 살았네요.
다만 원글님이 독립하시거나 결혼하신 다음에는 지금과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똑같은 돈은 못 모아요.. 월세나 대출이자 따지면 월 40만원 이상, 생활비 적어도 60만원 이상.. 즉 지금과 똑같은 돈 모으려면 100만원 이상 허리띠 졸라매어야 가능해지죠..3. ㅁㅁ
'13.10.7 9:26 AM (112.153.xxx.76)아주잘하신건데요
4. 헐
'13.10.7 9:28 AM (210.109.xxx.130)누가 적게 모았대요?
많이 모은건데?
아무리 부모님이랑 살아도 많이 모은건 많이 모은거예요.5. //
'13.10.7 9:29 AM (222.97.xxx.23)미혼이신데 세전이냐 세후냐에 따라 다르겠죠?
세후면 좀 쓰신편이고
세전이면 평타.....6. 50프로
'13.10.7 9:30 AM (218.236.xxx.33)모으신거면 무조건 많이 모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미리미리 그랬어야했는데 부럽네요~
7. 연봉이
'13.10.7 9:35 AM (64.104.xxx.38)세전 4000이시면 실제 수령액은 훨씬 적으신건데 그정도면 많이 모으신거죠..
그리고 저축이나 소비는 개개인별로 기준이 다르잖아요.
민낯에 화장 안하고 다니는 분들은 화장품이 사치품으로 느껴지겠지만
화장을 해야 하는 직종이거나 화장을 해야 옷을 입은것 같은 분들에게는 생필품에 들어가는 것처럼.
근데 만약 본인의 소비중에 과시나 충동에 의해, 혹은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세일을 해서,, 혹은 나중에 다 떨어지면 쓰려고 미리 사놓은게 있다면 좀 줄여보세요.
쟁여놓은 물건은 한두달 더 기다렸다 다 떨어지면 사도 되구요.. 그런식으로 미리 쟁여놓지 않으면 소비가 확 줄고요, 남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없는 과시용 품목들은 저렴품목들로 바꿔도 질에 큰 차이가 없다면 역시 소비가 확 줄어요.. 고급 화장품 등이죠. 고급 속옷이라던가..
세일도 매번 마지막 기회인거 같지만 물건은 항상 나중에 살수록 이익이에요.
지금 이월상품 세일해서 산것도 내년이면 올해 신상품이 이월상품 되는거구요.당장 꼭 필요하지 않지만 세일한다고 사는것처럼 미련한게 없어요. 어차피 물건은 시간 지나면 가격이 떨어져요. 같은 가격으로 나중에 사면 더 좋은 물건 사게 되는거구요..
저축 잘하고 계신데요 좀더 힘내보세요 화이팅~! 미혼때 모은 종자돈이 결국 나의 자신감과 경쟁력이 되더라구요!!8. .......
'13.10.7 10:41 AM (210.97.xxx.234)잘 모으신 편이죠~!
소비습관이 워낙 개개인차가 많이 나는거라...ㅋ
제 동기들도 물어보면 급여 80% 저축하는 사람부터 몽땅 다 써버리는 사람까지.. 다양합니다~ㅋ9. ..
'13.10.7 11:32 AM (112.155.xxx.34)엄청 많이 모으신건데요
10. 그게...
'13.10.7 11:49 AM (163.152.xxx.122)짠돌이 카페 등에 올렸다면 적게 모았다고 할테고..
여기에 올리셨다면 많이 모았다고 할테고.. ^^11. ㅁㅁㅁㅊ
'13.12.2 11:36 AM (211.45.xxx.155)세전 4천이면 실수령액이 한달 290 정도인데요. 2500을 모았다면 한달 200만원씩 저축하고 남은 90만원 가지고 생활했다는 거에요. 맞죠? 세금 계산 해야되니까 한달 120이 용돈인 건 아니네요.
부모님과 같이 사니까 집값이나 월세, 관리비 이런 건 없을 거고 차비, 폰비, 식비(점심값)를 제하면 남은 건 그냥 일반소비인데.. 차 없이 대중교통 이용한다는 가정 하에 한달 차비, 폰비 합쳐서 10~15만원 정도 나갈거고 식비도 점심값 15만원 정도 하면 30만원, 그럼 남은 60만원 정도를 매달 쓰면서 사신거에요.(저 차비 폰비 식비 등은 실제 제가 그정도 해서 잡은거라서, 저정도 이상 갈 일이 별로 없을듯요. 저 서울 강남에서 회사다녀요.)
많이 모았다기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살면서 쓸 건 쓰고 사신 듯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1344 | 미국에 보낼 선물이요 1 | 미국 | 2013/11/19 | 1,034 |
321343 | 이모님..... | ㅎㅎ | 2013/11/19 | 1,067 |
321342 | 임신 중 참치회드신분 계신가요? 5 | ... | 2013/11/19 | 2,106 |
321341 | 보브에서 잠바을샀는데 오리털이많이빠져요 3 | 바보보봅 | 2013/11/19 | 1,531 |
321340 | 왜 못생긴 사람한테 오징어라고 부르나요? 7 | 궁금 | 2013/11/19 | 4,001 |
321339 | 지금 네 이웃의 아내 보고 있는 데요 2 | 넘 가고 싶.. | 2013/11/19 | 1,874 |
321338 | 이런 남편도 있을까요.. 12 | 세상에 | 2013/11/19 | 2,873 |
321337 | 여자로서가 아닌 인간적으로 너무 수치스럽고 창피하네요 5 | ㄹㄹ | 2013/11/19 | 3,383 |
321336 | 간병인 고용해보신분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2 | 도와주세요 | 2013/11/19 | 2,914 |
321335 | 김장김치에 넣은 무 8 | 꿀통방이 | 2013/11/19 | 2,443 |
321334 | 얼레리 꼴레리 ᆢ 1 | 뽀글이 | 2013/11/19 | 667 |
321333 | 현대홈쇼핑 완전 쓰레기회사네요. 39 | 대기백만년 | 2013/11/19 | 25,834 |
321332 | 입주도우미 들이시는 분들은 걱정 안되나요? 6 | ㅇㅇ | 2013/11/19 | 2,596 |
321331 | 신경쓴듯 안쓴듯 고급스러운 옷의 부작용 37 | 쌴티쌴티 | 2013/11/19 | 20,268 |
321330 | 남자, 여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들은 어떤특성을갖고있나요? 7 | 부럽다 | 2013/11/19 | 3,455 |
321329 |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 리마 | 2013/11/19 | 1,840 |
321328 |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 무서워요 | 2013/11/19 | 2,465 |
321327 |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 추위 | 2013/11/19 | 795 |
321326 |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 아... | 2013/11/19 | 1,670 |
321325 |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 아파트 팔고.. | 2013/11/19 | 3,640 |
321324 |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25 | 문 | 2013/11/19 | 11,392 |
321323 | 광화문 등 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 2 | safi | 2013/11/19 | 664 |
321322 | 골반 종결녀 1 | 우꼬살자 | 2013/11/19 | 1,769 |
321321 | 전집 1권부터 차례대로 보는 아이 17 | 남자아이 | 2013/11/19 | 2,513 |
321320 | 이미 생긴 기미없앨순없을까요?? 6 | 기미 | 2013/11/19 | 3,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