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는 님들, 외국어 듣는 거 저만 짜증나나요?

---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3-10-07 01:36:44

뭐..한국어도 남들 귀에는 멱따는 소리겠지요...

그 본국 언어 말고 기타 외국인들 모국어 듣는 거 너무 피곤해요;

참 듣기 싫더라구요..

요즘 동유럽 룸메이트들과 한 달간 지낼 일이 있는데 아...진짜 듣기 싫어요.

제 귀에 스트레스없이 (이 것도 어떤 사람이 하느냐 물론 차이는 있습니다) 듣기 좋은 경우는 영어나 불어 독일어 일본어 정도 같아요...칸토니즈는 (홍콩말 맞나요?) 영화 같은 데서 예쁜 홍콩 여배우가 하면 듣기 좋고 그냥 일반 사람들 쿵땅콩 거리면 소음이구요..

IP : 94.218.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0.7 1:54 AM (68.49.xxx.129)

    서양애들은 한국말이 중국말비스무리하게 들린대요.. 그말 듣고 충격... 전 외국애들이 자기네나라 언어 하는것보다 그 억양으로 살고있는나라 말 하는거 듣는게 더 짜증.(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서 영어하는거) 솔직히 잘하지 않으면 못알아듣겠어서요. 거꾸로 제가 영어하는것도 짜증나게 들리겠구나 싶네요

  • 2. 이건 왠 언어 차별??
    '13.10.7 2:06 AM (118.209.xxx.60)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저도 힌두어 중국어 듣기 싫어하는군요,
    ㅜ.ㅡ 나도 마찬가지 언어차별주의자??

  • 3. 여기는 두바이
    '13.10.7 2:10 AM (2.49.xxx.126)

    저도 그래요... 영어도 미국영어 아님 거슬리구요~ 일본서 살다 와서 일본어도 안거슬려요...
    아랍어 힌디 따깔로 유럽 중앙아시아 뭐 다 섞여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ㅠㅠ

  • 4. 소음
    '13.10.7 2:53 AM (70.208.xxx.74)

    전 제가 모르는 언어로 얘기하면 다 소음으로 들려요. 영어외엔 다 소음.
    그러니 다른 나라 사람들도 제가 친구들과 수다하면 얼마나 소음으로 들릴까 하죠.

  • 5. ...
    '13.10.7 4:42 AM (31.19.xxx.59)

    러시아 폴란드 계열 사람들이 말하는 거 들으면 좀 세게 들리고 잘 못 알아 듣겠어서 스트레스이긴 해요.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기차나 버스에서 떠들면 현지어든 외국어든 다 시끄럽구요.

  • 6. 저에겐
    '13.10.7 5:58 AM (149.135.xxx.25)

    미국영어: 손발이 오글. 버터 한 1kg 삼킨듯해요.
    아이리쉬영어: 영어 맞아?
    인도&중국어: 내 머리에 딱따구리가?

    제일 듣기 거북한건 한국 분들이 욕 써가며 대화나누는거요.

  • 7. 저도
    '13.10.7 7:42 AM (99.226.xxx.84)

    한국사람이 돼지멱따는 소리로 조용한 외국 지하철에서 떠들어대는 것,
    그게 제일 큰 소움이예요.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더 소음입니다.
    못알아들으면 차라리 낫습니다.

  • 8. 요..저도 에펠탑기다리는데
    '13.10.7 8:54 AM (115.143.xxx.50)

    온갖 유럽어족들이.......영어 불어 빼놓고는..소음같더이다..억양도 왜이렇게 천해보이는지....
    일본어는 양반....인도어도 듣기에 미개해보이고....

  • 9. 요..저도 에펠탑기다리는데
    '13.10.7 8:56 AM (115.143.xxx.50)

    스페인 이태리어....굉장히.......듣기 싫더이다...크리스티나억양

  • 10.
    '13.10.7 6:53 PM (137.147.xxx.6)

    호주에서 사는 애엄마예요. 학교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 말할때 있음 잘 보고 따라해요.

    몇가지 배우기도 해요. 중국어로, 언니~동생~하는것도 배우고, 실제로 중국친구들은 그렇게 불러요. 지에지에~메이메이~하면서.

    친해져서 같이 앉아 잇으면 지네들끼리 자기네 말로 떠들어도 대충 무슨말인지 감이 와요. ㅋㅋ. 아줌마들이라 그런가???

    국제사회인데, 마음을 좀 열어보세요..젊으신 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753 'ㅌ' 획순 아세요? 23 어려운 2013/12/01 3,613
325752 아빠어디가에서 1 ,... 2013/12/01 1,270
325751 신혼여행 몰디브 vs 하와이. 13 .. 2013/12/01 7,417
325750 루이 딜라이트풀m!스트랩싸이즈 몇을 사야할까요 땅지맘 2013/12/01 575
325749 냉장고,세탁기 용량 고민(혼수) 11 켕켕 2013/12/01 3,169
325748 최가박당아세요? 7 그냥 2013/12/01 1,428
325747 중3 아들 땜에 기함했어요! 6 다른 애도?.. 2013/12/01 3,591
325746 초등6학년 책을 한질 사주고싶은데요 3 커피 2013/12/01 974
325745 올해 수능시험 문제지랑 답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궁금이 2013/12/01 749
325744 테팔 냄비 셋트 제일 싸게 사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12/01 721
325743 40대 중반 아줌마는 어떤 워커를 신으면.. 11 계절서우울 2013/12/01 3,537
325742 아들이 너무 이쁘고 좋네요 5 ㅇㅇ 2013/12/01 2,179
325741 그냥저냥 또 화장품 이야기 11 아라리 2013/12/01 3,451
325740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2 ㅜㅜ 2013/12/01 1,739
325739 하얀묵을 김가루넣고 무치는거 어떻게하나요? 11 ... 2013/12/01 2,450
325738 도와주세요~~ 석유 젖은(?) 쌀 10 안알랴줌 2013/12/01 1,693
325737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26
325736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34
325735 쌀눈 어디 사용하면 좋나요? 2 친정엄마 2013/12/01 1,153
325734 어제 응사 키스신 멋지지도 설레이지도 않았네요 46 칠봉해태 2013/12/01 5,676
325733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도난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2013/12/01 1,272
325732 호주 문화 환상적이네요. 7 호주 2013/12/01 3,050
325731 아파트반장이라고 불우이웃돕기돈걷으러 다니시는데 22 민폐 2013/12/01 3,571
325730 민영화의 본질 4 참맛 2013/12/01 640
325729 팔 경련땜에 여쭤봐요... 2 일요일 2013/12/01 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