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과흑

스탕달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3-10-06 23:12:19

아들이 적과흑을 보고 있더라구요.

다 본건 아니고, 반절정도 보고 있는데 아들왈 드라마같대요.ㅎ

가정교사와 사모님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래요.

전 적과흑을 안봐서 그러는데 아들말로는 지금까지 본 고전과는 좀 다르다던데..

그럼 막장드라마??

아무튼 이 고전에서 하고픈 말은 무엇일까요?

고전에는 심오한 주제들이 다 있잖아요.

그냥 드라마적인 소설이 분명 아닐텐데요.

보신분들 고전 잘아시는분들 궁금합니다

IP : 125.18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6 11:34 PM (121.144.xxx.133)

    스탕달의 "적과 흑' 작품소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언뜻 연애담으로 보이는 이소설은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줌은 물론 정치와 계급으로 얽힌
    프랑스사회를 예리하게 간파하고 있다.

  • 2. 고전이긴 하지만
    '13.10.6 11:38 PM (14.52.xxx.59)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거죠
    클래식도 당시엔 유행가였구요
    적과흑이 상징하는게 뭔지,줄리앙 소렐이 어떻게 파멸하는지 여러가지로 생각해볼수 있죠
    거의 모든 소설은 해석하기 따라서 막장이지만 그걸 사회상과 연결해서 해석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 3. 원글이
    '13.10.7 1:41 AM (125.186.xxx.63)

    5학년이 읽기에는 깊이가 있는건가요?
    아직 겉으로 들어난 사실만 관심을 두고 읽는것 같네요.
    읽으면서 시대상이나 속뜻?을 살피면서 보라고 알려줘야겠네요

  • 4. 원글이
    '13.10.7 1:42 AM (125.186.xxx.63)

    들어난-드러난

  • 5. ..
    '13.10.7 9:00 AM (182.208.xxx.232)

    5학년이 그걸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거같아요.
    엄마가 당시 사회상이나 등장인물들의 심리 같은 것들을 설명해줘야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970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9명 소변서 방부제 파라벤 검출 샬랄라 2013/12/30 933
336969 100 만명 이상? 외국인들 반응 폭발적 ㅇㅈ 2013/12/30 1,023
336968 <종북용어사전>, 당신도 종북입니까? 씹던 껌 2013/12/30 820
336967 연산 자꾸 틀리는 예비6학년 연산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1 , 2013/12/30 1,078
336966 코레일 부채 17조’ 노트 1장 정리해보니 “정부관료들 때문 1 MB-오세훈.. 2013/12/30 659
336965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9 ... 2013/12/30 2,663
336964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5 123 2013/12/30 1,200
336963 정치적 논란 때마다 ”그분이 선택하시겠지” ”그분이 지시 내리겠.. 1 세우실 2013/12/30 999
336962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841
336961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586
336960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33
336959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430
336958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100
336957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56
336956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969
336955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319
336954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90
336953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3,038
336952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66
336951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66
336950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616
336949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92
336948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41
336947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88
336946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