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사는 40세 사람입니다.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벌써 마흔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3-10-06 22:54:24

혹시... 피아노 독학이 가능할까요?

저는 40세 여자 사람인데요. 레슨을 받기가 여기가 좀 부담됩니다. 레슨비가 회당 50불 부터 시작하네요.

흐... 118불 달라는 사람도 있고 원..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 알아듣는것도 아녜요.

 

800불짜리 Korg 디지털 피아노 사다가 혼자 해보고 싶은데 먼저 의견 여쭙니다. 제가 의지도 박약하구요 그렇다고 음악을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도레미만 알아요...

 

혼자 공부할수 있는 사이트나 조언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요즘 너무 너무 심난하고 우울해서 저 피아노라도 배워보렵니다.

 

 

IP : 202.156.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하지 않을까요?
    '13.10.6 11:04 PM (118.219.xxx.36)

    어차피 악보가 있고
    악보보고 연습하는것인데

    악보 읽을줄 아신다면
    바이엘 단계부터 연습하시면 될것 같아요.

    오른손 몇번 왼손 몇번 같이 몇번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윗님
    전 여자사람이란 말을
    유희열 라천 할때 사연에서 많이 들었어요.

  • 2. 여자사람
    '13.10.6 11:16 PM (88.74.xxx.212)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가방에서 나온 후, 여자사람이다. 라는 대사를 해요. 아마도 일본만화원작이니, 일어를 번역하면서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됨.

  • 3. 만두
    '13.10.6 11:18 PM (202.156.xxx.10)

    여자사람은요... 제가 어디서 들어봐서 쓰는거예요. 혹시 비속어라서 듣기 않좋으셨다면 죄송해요.

  • 4. 만두
    '13.10.6 11:20 PM (202.156.xxx.10)

    악보는 그냥 도레미파솔라시도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렇게만 알아요. 샵이나 플랫 붙으면 전혀 모르구요.. ㅜㅜ 저는 지금도 어떻게 왼손 오른손 다 그렇게 칠수있는지가 너무 궁금하답니다. 손가락도 굵어서리...

  • 5. Piano
    '13.10.6 11:31 PM (14.33.xxx.238)

    독학하시려면 교재를 잘 고르시면 될거에요
    한국말로 된거. 손짚는 그림까지 다 나와있어요.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교회 쪽 몸담으시면
    악기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 있는거 같던데요.
    유투브 이런데도 영상 많으니까 검색해보시구요~

  • 6. 만두
    '13.10.6 11:34 PM (202.156.xxx.10)

    레슨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군요... 어후... 교회는 안가봐서 잘 긁적긁적 ^^;;;;;

  • 7. 카덴차
    '13.10.6 11:51 PM (218.237.xxx.55)

    50불 부터면 비싸긴 하네요.
    딱 한 달만 레슨 받으시고, 요령이 보이면 독학하세요.
    그리고 피아노는 Korg같은 신디사이즈로 하지마시고 어쿠스틱 피아노가 좋아요.
    부피, 가격 문제가 걸리면 야마하 전자피아노 정도로 하시되, 건반에 액션이 붙어
    셈여림 표현이 되는 걸로 꼭 장만하세요.

    교재는 여러가지 많이 있겠고, 레슨선생이 지정해 주겠지만 독학하실 걸 생각하면
    가장 고전적인 바이엘이 낫지않겠나 싶습니다.

  • 8. 반대요
    '13.10.7 4:27 AM (92.231.xxx.9)

    전 바이엘 붙들고 독학하시는거 반대요..
    바이엘 체르니 이런거 말고도 초보를 위한 좋은 교재들이 무궁무진하게 있는데
    (미국쪽은 잘 모르겠구요 유럽은 그래요.. 바이엘 같은건 구경 못함...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고전중의 고전)

    음대학생들은 좀 싸게 레슨해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디 사시는지에 따라서...
    혼자 잘못 연습하면 나중에 더 힘들어져요 ㅠㅠ 선생님도 고생 배우시는 분도 고생 ㅠㅠ
    그리고 의지가 약한걸 본인이 잘 알고계시니까 ^^
    악기 새로 배울때 의지박약은 정말 곤란합니당~
    그리고 영어쓰시는 선생님 구해서 영어와 피아노 둘다 연습하시는 것도 좋겠는데요!

    전 여기서 질문하나 해도 될런지?
    음악학원..은 미국 캐나다 쪽은..없나요?
    개인레슨이 대부분인가요?

  • 9. ..
    '13.10.7 6:53 AM (121.88.xxx.139)

    거기 혹시 시에서 운영하는 교육센터 없나요? 보조가 있어서 레슨비 부담이 적을텐데요. 한 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기분전환을 위해서라면 꼭 피아노 아니어도 관악기 배우시는 것도 좋아요. 플룻이나 리코더 트럼본 클라리넷... 노래도 정말 좋고요.
    시립음악교육기관이 있다면 악기대여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시고요. 관악기는 조금 배우고 나면 합주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동네 조그만 행사에서 연주할 수도 있고 해서 사람들 사귀는 재미도 있고요. 취미로 합창이나 합주하는 사람들 대부분 오픈되어 있고 담백해요.
    시립교육센터가 없는 동네에서는 교회에서 하더군요.

  • 10. 인터넷
    '13.10.7 7:14 AM (59.12.xxx.52) - 삭제된댓글

    레슨비 부담스러우시면 인터넷 레슨이라도 받아조세요
    완전 초보가 독학은 무리죠
    그리고 저 여자사람이란 말 부자연스럽고 어법상 명백히 틀린 표현이에요
    요즘 한국어 오염이 너무 심하네요

  • 11. 의지박약이면 쫌
    '13.10.9 12:07 PM (211.234.xxx.147)

    피아노값 800불만 날릴 확율이 커요. 나이들어 악기 배우기는 왠만한 의지로는 힘들거든요.
    그래도 목표를 너무 크게 잡지 말고 차근차근 즐기면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552 온라인 쇼핑시 소셜커머스 종합검색 사이트 꼭 이용해보세요. 1 팁드림 2014/01/31 1,075
347551 아나운서 국어 발음 --조건? 5 ..... 2014/01/31 1,310
347550 핑클의 이진, 연기 잘 하네요 14 오.. 2014/01/31 5,172
347549 홍콩여행왔는데 장염같아요ㅠㅠ어째요? 4 .. 2014/01/31 1,970
347548 실직예정인데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될 수 있을까요? 2 .... 2014/01/31 1,378
347547 리모와 어떻게 사야 싼가요? 1 리모와 2014/01/31 1,907
347546 수학능력자님들, 과학철학 읽고 싶어서 수학 공부한다면 어떻게? .. 2 해보자 2014/01/31 840
347545 초등졸업식 엄마 혼자 오는경우도 꽤 있나요? 14 걱정 2014/01/31 3,756
347544 실내 사이클 6 지금 2014/01/31 2,119
347543 결혼하고난후 친정엄마가 저에게 관심이 많이 없어지셨어요ㅠㅠ 18 ㅡㅡ 2014/01/31 5,158
347542 기모 치마레깅스 사려는데 어디서 살까요? 4 레깅스 2014/01/31 1,638
347541 혼자명절 ..퉁닭 시켯어요 4 배달 2014/01/31 2,662
347540 우울해서~~~ 6 그냥 2014/01/31 1,981
347539 앞으로 제사 지낼까 말까 하는 분들..(모레 펑 예정) 27 휴... 2014/01/31 5,136
347538 예비시댁에 설인사 드리러 가서 세배해야하나요? 2 사팡동이 2014/01/31 2,270
347537 여드름 흔적 ㅠ ㅠ 2 속상 2014/01/31 1,444
347536 회사 내의 주류 업무를 맡지 못하는 경우 어떡하나요?(일부내용펑.. 15 어떡하나 2014/01/31 2,940
347535 북클럽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가요? 1 독서 2014/01/31 879
347534 [펌] 할머니 집 안간다는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 3 zzz 2014/01/31 4,251
347533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3 -_- 2014/01/31 2,922
347532 우울증 앓고나서 사는게 재미가 14 없어요 2014/01/31 6,517
347531 시댁에서 아침먹고 나오는게 정답인가봐요. 2014/01/31 1,798
347530 명절에 스승님 찾아뵙기 11 훈훈? 2014/01/31 1,518
347529 매력도 타고 나는 게 반이겠죠? 9 // 2014/01/31 4,898
34752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죠지 클루니의 신인 시절 7 심마니 2014/01/31 3,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