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대학원 공부하고 논문 쓰고 그런게 태교에 좋은 가 봐요.

...... 조회수 : 7,719
작성일 : 2013-10-06 21:00:26

조혜련 딸 전교 1 등 얘기 읽으니 생각났는데요,  

예전에 한의사 정지행씨가 슈퍼맘 다이어리에 나왔는데

세 아이 중, 오빠는 영재라 미국에서도 전국규모의 수학경시대회에서 여러번 수상했고

아래 여동생은 그에 비해 좀 공부에 취미가 없어 잔소리를 많이 한대요.

그게 큰애 임신했을 때가 한창 논문 쓸 때라 엄청 공부 열심히 한 때라고..둘째 임신 때는

논문 끝나고 좀 놀아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 

IP : 58.236.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0.6 9:19 PM (121.131.xxx.35)

    논문쓸때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잠도 잘 못자고...
    전 석사두개 따고..
    박사때.. 탈모에.. 갑자기 한부분이 한꺼번에 새치로 변하고.. 얼굴염증에.. 알레르기에 각막염에.. 약도 엄청 먹어요.. 영양제도..
    박사논문쓰기전에 보약먹는사람도 주위에 수두룩해요.. -_-;;
    내몸이나 아이에게 신경 전혀 못써요.. 여자는 특히 이혼당할위기라는 농담도 제법하구요..
    득보다 실이 많을듯... 비추입니다.

  • 2. 나도
    '13.10.6 9:20 PM (222.119.xxx.200)

    석사 논문 쓰고 눈이 가버렸네요.
    박사.... 안했습니다. 무서워서

  • 3. 엄마가 지능이 높다면
    '13.10.6 9:42 PM (123.212.xxx.133)

    임신중 논문때문이 아니라..

    지능에 관련된 x염색체를 자녀중 누가 받았느냐에 따라서 다른게 아닐까요.

    막말로 지능이 높은 아이를 임신중이라면 득보다 실이 훨씬 더 많을것 같아요.

    스테레스가 상당히 커서 그 영향을 고스란히 엄마의 몸으로 자라고 있는 태아가 받게 되니까요.

    논문을 쓰면서 태교가 된것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태어난거라 생각돼요.

    엄마로부터 x 염색체를 받은 아들은 지능이 높고, 그렇지 않고 엄마나 아빠중에서 x염색체를 받은 딸아이는 높지 않을 수도 있고..

  • 4. 논문
    '13.10.6 9:46 PM (220.86.xxx.12)

    결혼해서 대학원 다니고 논문 써봤는데 너무 힘들어서 조기 유산기까지 있어서 결국은 아이 8개월 딱 지나서 제왕절개로 아이 낳았어요. 너무 힘들어서 하혈도 몇번하고 응급실도 몇번 가고..
    임신해서 논문 쓰는거 못 할일 같아요

  • 5. ㄷㄷㄷ
    '13.10.6 9:51 PM (68.49.xxx.129)

    애 태교보다 산모건강이 우선이죠.. 전 아직 논문쓰기 전인데도 스트레스로 피부염에다가 눈도 피곤하고...내 몸이 내 몸이 아닌거 같던데 ㅜ 임신하고 공부하시는 분들은 에휴..

  • 6. 상관성 적음
    '13.10.6 9:55 PM (59.7.xxx.11)

    자기 한 몸 추스려 논문 쓰는 것만도 보통 일이 아닌데 거기다가 애까지 가진 몸으로
    글을 써야 한다니 전 상상만해도 뒤로 넘어갈 것 같네요. 원글님이 예로 든 부분은
    대부분의 예가 아닌것 같아요. 보통은 논문 쓰고 평균수명 몇년은 줄어든 기분이에요

  • 7. 트맘
    '13.10.6 10:02 PM (58.142.xxx.209)

    임신중에 임덧으로 3개월 누워있고 다리에 가끔씩 마비도 와주고..잠도 쏟아지는데 공부하는게 엄청 스트레스 였음

  • 8. ...
    '13.10.6 10:43 PM (39.7.xxx.175)

    전 반대로 들었어요. 대학원에서 그냥 돌던 얘기긴 한데 엄마가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나은 아이들은 총명하지 못하다고.... 힘들어서 출산을 위해 휴학한 선배들 좀 있었어요. 저도 공부 잘하고 좋아했지만 논문쓰면서 온갖 증상을 다 겪어본지라 공부가 태교에 좋다는 말은 못하겠어요.

  • 9. ...
    '13.10.6 10:44 PM (39.7.xxx.175)

    '낳은' 아이들

  • 10. 저도 반대로.
    '13.10.6 11:03 PM (213.33.xxx.43)

    산모에겐 엄청난 스트레서 아이가 좋지 않았던 경우 많았어요.

  • 11.
    '13.10.7 8:05 AM (221.138.xxx.115)

    태교라 할수 있나요?
    태교를 공부로 한다고 애가 다 공부잘하면야..
    평소에
    늘 공부하던 모습 열심히 하던 모습 보고 자라는거겠죠.
    dna에 오래된 습관 공부하는 습관이 저장되어 있거나.

    오히려 가벼운 책읽기나 스트레스 없이 할수 있는 공부면 몰라..
    잠 못자고.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임산부에게도 좋지 않고.
    아이에게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스트레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498 영양제 좀 찾아주세요^^ 보석비 2013/12/19 847
332497 작가 배수아씨 책 추천 해주세요 8 꿀벌나무 2013/12/19 1,258
332496 똥도 유전자검사되는지요? 13 왕짜증 2013/12/19 3,447
332495 남의 욕 하기 좋아하는 언니 9 아는언니 2013/12/19 2,387
332494 7세는 유치원에서 점심약 안챙겨주시나요? 6 ㅡㅡ;; 2013/12/19 768
332493 노트북에 있는 영화를 아이폰으로 옮기려면?? 4 질문있습니다.. 2013/12/19 1,158
332492 그냥 저만 웃겼던 이야기요 4 졸려 2013/12/19 1,126
332491 어제 라디오스타 보셨나요? 장진 감독 슬기 대하는거 불편했어요... 24 불편 2013/12/19 13,115
332490 중학생 ...지각하면 문자오는거죠? 3 중딩맘 2013/12/19 1,233
332489 박근혜와 이명박, 꼭 닮고 퍽 다른 집권 1년의 기록 外 2 세우실 2013/12/19 1,200
332488 가게 앞에서 문지기인척 하기 우꼬살자 2013/12/19 975
332487 미국에서 구급차타고 병원가면 천만원!! 5 부정선거로 .. 2013/12/19 1,330
332486 학생들이 쓰기 좋은 샤프, 잘 써지는 볼펜 추천해 주세요~ 14 조카 보내주.. 2013/12/19 4,523
332485 '朴 지지' 12% "경찰이 사실대로 발표했으면 文 지.. 8 ... 2013/12/19 2,528
332484 전 이 연예인이 느끼하고 싫고 이 사람은 너~무 호감이예요. 10 채림동생? 2013/12/19 3,699
332483 반지 반지 질문 1 현이 2013/12/19 821
332482 범인검거를 위해 몸 사리지 않는 경찰 .. 2013/12/19 771
332481 신장기능 저하래요. 어어엉~~ 10 건강검진.... 2013/12/19 13,275
332480 일한다는게 슬프다니. ... 10 ... 2013/12/19 3,114
332479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한장 안보면 후회합니다. 3 우리는 2013/12/19 1,682
332478 튀긴음식 먹으면 피가 걸죽해지는 기분이에요... 2 튀김 2013/12/19 1,794
332477 애들 단백질 섭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건가요 초등고학년 2013/12/19 972
332476 EBS 무료 다시보기 어디서 볼수 있나요? 5 소란 2013/12/19 2,339
332475 고졸, 막노동 고학생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 있어야... 2 Regina.. 2013/12/19 1,443
332474 퐁당오쇼콜라속 버터와 설탕 7 ,, 2013/12/19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