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께서 올해부터 제사2번, 명절 2번을 가져가라해서 받게 되었는데요.
시부모님이 지방에 살고 계시고, 우리 부부는 맞벌이여서 지금까지는 명절때만 내려가고 제사때는 내려가지 못했었는데
명절때는 20만원 드리고, 제사때는 10만원씩 송금해 드리곤 했어요.
물론, 매달 용돈 40만원을 별도로 드리구요.
그런데, 궁금한건 저희가 제사를 받아왔는데 정작 시부모님은 제사때 제사비용을 전혀 주시지 않는다는거예요.
그렇다고, 음식을 일부 만들어 오시거나 오셔서 도와주시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으면
처음에 조금 도와주시는 척 하시다가 금새 소파에 앉아서 티브이를 몇 시간 보시다가 잠시 후에 사우나에 다녀오시겠다고
하시면서 나가버리십니다.
원래 제사를 받아오면 시부모님께서는 일체의 제사비용 부담을 안하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