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위험 임산부 지원금 폐기는..진짜 아쉽네요.

ddd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3-10-06 16:26:40

물론,,국가가 모든 복지를 다 할수는 없지만,

저출산이 이렇게 사회문제가 되고, 아이 낳기를 꺼리는 상황에서,,,

결혼연령 증가와 출산연령층의 고령화는 기형아 출산과 임산부 건강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중의 문제인거 같아요.

저만해도,,,,대출금때문에 결혼후 5년동안 맞벌이 하다가, 결국 시험관을 했거든요.(원래 난임이기도 했습니다.)

 

이게 임신을 하고 나니 다가 아니고...

나이많은 산모라 고위험으로 분류되서 무슨 검사할게 글케 많은지...

고운맘50만원은 눈깜짝 할새에 없어지더군요.

양수검사비도 좀 이름있는 곳에서 하니 100만원 돈이에요.

 

아이 가지기 위해서 일까지 그만두고, 임신후 각종 검사에...

나이 많아, 출산때도 자연분만이 될까..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시험관도 180만원 지원이 되지만 한번 시행하는데 400-500만원이 드는데 180만원은 병원 몇번가면

지원금 다 쓰고 없더라구요.ㅠㅠ

 

저출산 해결하기 위해서 고위험군 지원금은 정말 소중히 잘 쓰여질 복지지원중 하나일텐데

아쉽네요.

이명박 정부때도 영유아 접종비인가??? 그 지원금이 많이 깎여서 친구들이 곗날에..뭐라뭐라 하던데

당시에 저는 결혼도 애도 없어서,,별 관심없이 들었었네요.

아이 낳고 외벌이로 몇년살다,,,너무 형편이 어려워지니 둘째는 생각들도 못해요. 다들 일자리 찾아 알아보고있고.....

 

아이를 낳아라,,낳아라,,,한다고 선뜻 낳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결혼연령과 출산 연령은 점점 높아지는데, 근본적인 대책이나 지원금은  다 없애버리고....

 

그냥...이번 고위험 임산부 지원금은...꼭 시행되었음 좋았겠다 싶어..주절해봐요.^^

 

 

IP : 116.127.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억을
    '13.10.6 4:48 PM (116.39.xxx.87)

    삭감했데요
    그럼 고위험군 임산부들이 100억 이상을 한해 의료비로 지불하고 있다는 거죠
    부장감세 지켜줄려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네요

  • 2. ......
    '13.10.6 5:16 PM (211.215.xxx.228)

    문제는

    원글님이 아이 없을 때 영유아 접종비 삭감에 관심 없었듯이

    임신과 관련 없는 사람들은 이 문제에 관심이 없어요

    내 문제 아니라도 좀 관심갖고 지켜보며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하는데..

    뒤늦게 내 문제가 되면 그때야 깨달으니

    저들이 뭐가 무섭겠어요

    저도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는데ㅠㅠㅠㅠ

  • 3. 진짜
    '13.10.6 6:35 PM (180.64.xxx.195)

    저도 아이 크고 나니 영유아지원금가지고 맞벌이,전업 싸우는거 관심없더라고요..
    오히려 지원 한푼 못받고 아이 키운게 억울할 지경..차라리 중고등 급식,무상교육 이런거 관심있지..

  • 4. 빙그레
    '13.10.7 2:01 PM (122.34.xxx.163)

    저도 무상급식 유야교육비 노령연금 등등 무조건 자격이 되면 누구나가 주는
    그런 복지는
    우리나라는 아직 이른듯 해요.
    열심히 살면서 나에게 불운이 겹쳐 (건강상이든 다른 문제든 특히 건강상) 경제적으로 힘들때
    도움이 되는 복지가 우선 잘되고 나서 경제적 여유가 있을때 ...

    나라의 복지정책보면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747 60대 어머님들이 입는 퀼팅 외투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 2013/11/15 1,326
319746 달지않은 코셔 피클 어떻게 먹을까요? 4 마이애미 2013/11/15 990
319745 늙은 호박 손질해서 소분했는데... 2 호박 2013/11/15 971
31974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6 싱글이 2013/11/15 985
319743 사람이 안목이 없다는 것 말이에요... 48 .... 2013/11/15 10,812
319742 윤민수가 바이브인걸 지금 알았어요 5 .. 2013/11/15 1,698
319741 이번 주말 철새 구경갈까 하는데요... 나무 2013/11/15 568
319740 샌드위치 속 넣기 순서??있나요? 2 ** 2013/11/15 2,332
319739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 2013/11/15 781
319738 카톡에서 링크 거는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2 링크 2013/11/15 3,395
319737 친정엄마 왜이러는걸까요... 17 어질어질 2013/11/15 4,667
319736 미도어묵과 미도몰은 다른 회사인가요? 1 주문고민 2013/11/15 8,059
319735 블럭 부수기 싫어하는 아들ㅠㅠ 2 블럭 2013/11/15 770
319734 핸폰 바꿨을때 카톡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3/11/15 1,722
319733 목동 커트 잘하는 미용실&디자이너 알려주세요~ 2 돌니 2013/11/15 4,081
319732 유치원학부모상담때 음료수 사들고가시나여 4 ㅇㅇ 2013/11/15 1,413
319731 발이 너무 시려요. 18 겨울이싫어 2013/11/15 3,284
319730 위안부 유엔의제화 반대하는 외교부…”고령 할머니에게 '2년 뒤'.. 세우실 2013/11/15 424
319729 많이 우울하고 속상한데 혼자 삭혀야겠죠? 5 2013/11/15 1,349
319728 머플러 좋아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5 겨울 2013/11/15 1,498
319727 판도라 팔찌 비슷한, 부적팔찌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팔찌 2013/11/15 2,064
319726 긴급 생중계 - 정상회담 대화록 폐기의혹 검찰 수사결과 발표 lowsim.. 2013/11/15 419
319725 불가피 유산으로 둘째 아이를 잃었습니다....언제가 되야지 잊혀.. 8 .. 2013/11/15 2,497
319724 초등 6년 쭉 한 동네에서 다니나요? 중간에 전학하면 부담될까요.. 1 롬롬 2013/11/15 922
319723 같은 010끼리 010 빼고 전화하니 18 010 2013/11/15 1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