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위험 임산부 지원금 폐기는..진짜 아쉽네요.

ddd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3-10-06 16:26:40

물론,,국가가 모든 복지를 다 할수는 없지만,

저출산이 이렇게 사회문제가 되고, 아이 낳기를 꺼리는 상황에서,,,

결혼연령 증가와 출산연령층의 고령화는 기형아 출산과 임산부 건강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중의 문제인거 같아요.

저만해도,,,,대출금때문에 결혼후 5년동안 맞벌이 하다가, 결국 시험관을 했거든요.(원래 난임이기도 했습니다.)

 

이게 임신을 하고 나니 다가 아니고...

나이많은 산모라 고위험으로 분류되서 무슨 검사할게 글케 많은지...

고운맘50만원은 눈깜짝 할새에 없어지더군요.

양수검사비도 좀 이름있는 곳에서 하니 100만원 돈이에요.

 

아이 가지기 위해서 일까지 그만두고, 임신후 각종 검사에...

나이 많아, 출산때도 자연분만이 될까..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시험관도 180만원 지원이 되지만 한번 시행하는데 400-500만원이 드는데 180만원은 병원 몇번가면

지원금 다 쓰고 없더라구요.ㅠㅠ

 

저출산 해결하기 위해서 고위험군 지원금은 정말 소중히 잘 쓰여질 복지지원중 하나일텐데

아쉽네요.

이명박 정부때도 영유아 접종비인가??? 그 지원금이 많이 깎여서 친구들이 곗날에..뭐라뭐라 하던데

당시에 저는 결혼도 애도 없어서,,별 관심없이 들었었네요.

아이 낳고 외벌이로 몇년살다,,,너무 형편이 어려워지니 둘째는 생각들도 못해요. 다들 일자리 찾아 알아보고있고.....

 

아이를 낳아라,,낳아라,,,한다고 선뜻 낳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결혼연령과 출산 연령은 점점 높아지는데, 근본적인 대책이나 지원금은  다 없애버리고....

 

그냥...이번 고위험 임산부 지원금은...꼭 시행되었음 좋았겠다 싶어..주절해봐요.^^

 

 

IP : 116.127.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억을
    '13.10.6 4:48 PM (116.39.xxx.87)

    삭감했데요
    그럼 고위험군 임산부들이 100억 이상을 한해 의료비로 지불하고 있다는 거죠
    부장감세 지켜줄려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네요

  • 2. ......
    '13.10.6 5:16 PM (211.215.xxx.228)

    문제는

    원글님이 아이 없을 때 영유아 접종비 삭감에 관심 없었듯이

    임신과 관련 없는 사람들은 이 문제에 관심이 없어요

    내 문제 아니라도 좀 관심갖고 지켜보며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하는데..

    뒤늦게 내 문제가 되면 그때야 깨달으니

    저들이 뭐가 무섭겠어요

    저도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는데ㅠㅠㅠㅠ

  • 3. 진짜
    '13.10.6 6:35 PM (180.64.xxx.195)

    저도 아이 크고 나니 영유아지원금가지고 맞벌이,전업 싸우는거 관심없더라고요..
    오히려 지원 한푼 못받고 아이 키운게 억울할 지경..차라리 중고등 급식,무상교육 이런거 관심있지..

  • 4. 빙그레
    '13.10.7 2:01 PM (122.34.xxx.163)

    저도 무상급식 유야교육비 노령연금 등등 무조건 자격이 되면 누구나가 주는
    그런 복지는
    우리나라는 아직 이른듯 해요.
    열심히 살면서 나에게 불운이 겹쳐 (건강상이든 다른 문제든 특히 건강상) 경제적으로 힘들때
    도움이 되는 복지가 우선 잘되고 나서 경제적 여유가 있을때 ...

    나라의 복지정책보면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486 범인검거를 위해 몸 사리지 않는 경찰 .. 2013/12/19 770
332485 신장기능 저하래요. 어어엉~~ 10 건강검진.... 2013/12/19 13,273
332484 일한다는게 슬프다니. ... 10 ... 2013/12/19 3,113
332483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한장 안보면 후회합니다. 3 우리는 2013/12/19 1,678
332482 튀긴음식 먹으면 피가 걸죽해지는 기분이에요... 2 튀김 2013/12/19 1,793
332481 애들 단백질 섭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건가요 초등고학년 2013/12/19 970
332480 EBS 무료 다시보기 어디서 볼수 있나요? 5 소란 2013/12/19 2,335
332479 고졸, 막노동 고학생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 있어야... 2 Regina.. 2013/12/19 1,443
332478 퐁당오쇼콜라속 버터와 설탕 7 ,, 2013/12/19 931
332477 분명한 불법선거 증거사진 3 바꾼애 2013/12/19 1,414
332476 국토부도 '안녕들' 동영상 만들어, ”불법 파업으로 안녕 못해”.. 3 세우실 2013/12/19 1,113
332475 새치 염색 마마님 헤나 색상 아주 예뻐요 2 새치 커버 2013/12/19 7,695
332474 이제 나이를 먹긴 먹었는지 크림스파게티가 별로네요 8 2013/12/19 1,978
332473 세입자가 만기전 나갈경우 복비 부담하는거에 대해서 조언좀 구해.. 1 복비 2013/12/19 1,617
332472 인테리어 공사하는 집, 매일 가서 들여다봐도되나요? 7 궁금 2013/12/19 2,458
332471 드라이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2 뭐가 좋나요.. 2013/12/19 1,600
332470 일베충 젖꼭지 사건 터졌네요. 17 ........ 2013/12/19 7,960
332469 반포 자이 91평 보다 친구가 부러워요 18 친구 2013/12/19 14,735
332468 고구마를 뜨거운물에 삶아도 될까요?? 6 내일은 희망.. 2013/12/19 1,251
332467 왜 이렇게 낮에 졸리는지 모르겠어요 2 졸리는 이 2013/12/19 883
332466 불통이 아니라 소통 하려고 댓글도 다 외운다 3 말이 안통하.. 2013/12/19 1,029
332465 멜론(음악듣기) 매달 이용하시는 분들 요금 확인해 보세요. 5 파란하늘 2013/12/19 3,988
332464 치아잇몸깎인부분 시술해야 할까요. 17 꾸벅 2013/12/19 3,015
332463 감자조림에 넣는 간장은 국간장? 양조간장? 5 초짜.. 2013/12/19 1,755
332462 이범수 미간과 이마에 보형물 삽입 맞나요? 4 혹시 2013/12/19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