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잘못하는 두가족이 홍콩을 갈려고 하는데
패키지로 가면 식당이며,원치않는 쇼핑몰이며 다니기 정말 싫어서
공부해서 자유여행갈까하는데
어른 4,아이3이 가고 어렵지 않을까요?
자유여행하기 숫자가 좀 많은것 같기도 한데
이것저것 머리아파서 걍,,패키지 갈까 싶기고 하고
다녀오신분들 어떠신가요?
영어잘못하는 두가족이 홍콩을 갈려고 하는데
패키지로 가면 식당이며,원치않는 쇼핑몰이며 다니기 정말 싫어서
공부해서 자유여행갈까하는데
어른 4,아이3이 가고 어렵지 않을까요?
자유여행하기 숫자가 좀 많은것 같기도 한데
이것저것 머리아파서 걍,,패키지 갈까 싶기고 하고
다녀오신분들 어떠신가요?
자유여행이죠
그리고 홍콩가서 느낀 점은 홍콩사람들도 영어 되게 못하더라구요
솔직히 아이랑 같이 가시는거라면 홍콩보다는 (홍콩은 싱글남녀들에게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되요)
비슷한 가격대의 중국 북경 갈 것 같아요
교육적으로도 좋구요
결론은 자유여행 어렵지 않다 입니다.
면적이 워낙 좁아서, 걍 다 알아서 다닐 수 있지, 패키지 따라 다니면 왠지 더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
글구 바로 옆에, 배 타고 한 시간 거리인 마카오 꼭 다녀오시구요.
과거 포루투칼 식민지 였던 곳인데, 시내 중심에 세계문화유산이 다 몰려 있어서, 아이 데리고 다니기 딱 좋을 겁니다.
저는 좁고 덥고 복잡한 홍콩 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고 유럽 같은 마카오가 훨~씬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홍콩에서도 도박하러 많이 몰려가니까, 미리 페리터미널 가서 표 끊어 놓으시구요.(5시반이면 예약창구 문 닫으니까, 오전 일정 시작하기 전에 들르세요~)
몇박며칠 인지는 모르겠는데, 3박4일 일정이라면, 중간에 꼭 마카오 1박2일 일정 집어넣으실 것을 권해봅니다~(마카오 당일치기는 하루에 배를 두 번 타야 되기 땜에 넘 피곤할 겁니다)
참, 영어는 아~주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되면 다니는데 별 불편이 없습니다.
뭐 길 물어봤을 때, 레프트, 롸이트, 스트레이트, 식당에서 주문할 때 익스큐즈미, 커피 플리이즈, 표 끊을 때, 원 퍼슨, 투 퍼슨, 세러데이 티켓, 뭐 이 정도만 큰 소리로 얘기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저는 대부분 영어를 다 잘한다고 느꼈는데, 워낙 빨리 말하니까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하고, 이쪽에서도 큰 소리로 핵심만 정확하게 얘기하면 다 알아듣고, 그 쪽에서도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 줍니다.
워낙 성질들이 급하기 때문에, 꾸물꾸물 얘기하고 대답하면 신경질적으로 나오니까, 빨리, 핵심만 큰 소리로 얘기하면 됩니다.
글구, 차가 워낙 쌩쌩 달리고(특히 택시) 무단횡단도 마구 하고(워낙 길들이 좁아서), 에스컬레이터가 우리나라의 두 배는 빠르니까 아이 데리고 다닐 때 정신 바짝 차리고, 안전하게 델구 다니셔야 합니다.
짐꾼들이 빈 리어카도 막 쌩쌩 끌고 다니기 때문에, 까닥하면 치여서 다치기 십상 입니다;;;
암튼 저는 바쁘고 빠른 홍콩은 별로;;;, 여유롭고 세련된 마카오가 훨~씬 좋았습니다~~
우리 나라와 차량 통행 방향이 반대라서 길 건널 땐 꼭 땅바닥에 그려 진 화살표 잘 보세요. 차가 오는 방향이 그려져 있답니다. 마카오 배표는 주말에는 일찍 가셔야 하구요. 전차 타고 이리 저리 다녀 봐도 재미있어요. 재래 시장이 군데 군데 있어서 구경거리도 많아요.
자유여행의 입문코스라 할 수 있죠~
인원이 많아서 택시 탈때 나눠서 이동하셔야 겠어요~
네이버 포에버 홍콩 까페 추천 합니다~^^
홍콩이야말로 자유여행으로 가야죠.
네이버 포홍에 가입하셔서 열심히 탐독하시고 홍콩 여행책자 하나면 충분합니다.
충분히 자유여행다닐수있어요.
버스 지하철 택시 다 이용하기 쉽고 편해서 아이데리고 다닐만했어요.
도시가 그리 크지않고 영어표기 다되어있어서 포에버홍콩가서 코스짜고 준비하면 힘들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