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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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결혼을 후회합니다
남편도 이혼은 안할겁니다.후회가반복되겠지요.그런데 저런말들이 상처가되고 긴세월동안 그래서 좀 덤덤하긴합니다만!!!죽어야저런말 안할까요???결혼 후회한단말 말입니다.
1. 라니라옹
'13.10.6 11:55 AM (223.33.xxx.85)님도 속이 없으셔서 그런 말 안 하시겠어요 참 남편분도..듣기 싫다고 정면으로 이야기하시는건 어때요 입버릇이신거 같은데
2. shuna
'13.10.6 11:56 AM (113.10.xxx.218)제정신일때 그런말 한거에 대해서 얘기해 보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남편분 너무 하시네..3. 저도
'13.10.6 11:56 AM (119.71.xxx.84)남편에게 내 인생에 가장 후회는 내가 결혼했다는 거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그건 남편 이라서가 아니고 결혼이라는 굴레가 싫어 그런다는말로 이해를 해요 ..하고 후회 하는게 결혼 같아요ㅠㅠ
4. 크림치즈
'13.10.6 11:58 AM (121.188.xxx.144)너무 가슴 아픈 말인데
5. ,,,
'13.10.6 12:05 PM (222.109.xxx.80)평상시 맨 정신에 하면 가슴 아프지만
술먹고 하면 주사예요.
하필 주사 하면서 할말도 많은데 그렇게 말한대요.
술 많이 취해서 정신 없는 날 남편 머리 쥐어 박으세요.6. 으이구
'13.10.6 12:07 PM (219.250.xxx.171)덤덤하게들으세요
결혼후회 안하는 사람 몇이나된다고
그래봤자 이혼도 못하고살거면서
결국 자신이 자신을 학대하는바보라고
생각하세요
한번말하세요 이혼할거면하고
이혼안할거면 그딴말은 속으로나하면서살라고
ㅂㅅ인증하는꼴밖에더되냐고
솔직히 저도 결혼후회하고
제동생도 후회하고 제친구도 후회해요
다 거기서거기예요7. 맨정신일때
'13.10.6 12:07 PM (14.52.xxx.197)진지하게 한번 얘기해보세요
그래도 계속 그런다면
맘에서 남편을 내려놓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원글님 스스로를 위하는 삶을 사는거죠8. 참ᆢ
'13.10.6 12:08 PM (125.179.xxx.18)들을때마다 원글님도 상처가 되시겠어요
매번 술먹고 그런말을 한다면..
남편분 밉네요9. ...
'13.10.6 12:13 PM (121.157.xxx.75)반복된다면 한번 제정신일때 그런소리는 이제 자제해달라고 말하세요
나도 당신이 어떤의미에서 말하는지 다 알고는 있지만 술마실때마다 나오니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이니
좀 자제해달라고..
그리고 원글님 스스로 심각해지지마세요
심각해질 아닙니다. 82에서 흔하게 올라오는 글이잖아요
다시태어나면 결혼 안할거라는거.. 내가 왜 결혼했을까 이런 얘기들10. 술 마셨을때
'13.10.6 12:23 PM (59.22.xxx.219)주사 들어주지말고..자리를 피하세요 자주 드신다면 할말 없고요
참..얼마나 속상하실지..진심은 아닐겁니다..솔직히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데
투정일지도 몰라요..본인에게 더 잘해달라고..;;;11. ..
'13.10.6 12:25 PM (112.72.xxx.42)제목 보고 놀라서..ㅠㅠ
그런데 자주 되풀이되는 소리라면 분명히 짚어야 할 점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저 흔한 일반론 말구요, 남편이 특별히 후회하는 점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어떻게 하면 후회가 보람으로 바뀔까 물어보셨나요?
언제부터 기쁨이 후회하는 감정으로 바뀌었는지,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분명한 계기가 없다면
이유는 뭔가 짚이는 것이 있는지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본인이 본인 맘 몰라서 대충 둘러댈 수도 있을 텐데요, 언제든지 후회 안하고
결혼이 '날개'라는 거 알게 해 주겠다는 결의라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결혼하니 힘이 배가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빠지는 거라고만 인식하면
갈수록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그저 그런 거려니 덮어두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결혼 생활의 성찰점으로 삼아도 좋을지 몰라요.12. 데일리
'13.10.6 12:27 PM (125.177.xxx.82)결혼의 굴레를 후회한다는 말이긴 하지만 함께하는 가족에게는 상처가 되는 말이라 자제해 달라고 단호히 말씀하세요
13. 에휴
'13.10.6 12:46 PM (211.36.xxx.6)정말 그말처럼 가슴후벼파는 말도없을겁니다
저도 남편이랑 서로 상처주는말로 싸움하지만
후회한다는 말은 안해요..서로...만약해도 저런말 입밖으로 여자가 내지 남잔안하지않나요?넘하네요 남편분14. ..
'13.10.6 12:49 PM (121.168.xxx.52)아니죠
강하게 나가세요
니 말대로 이혼하자... 하세요
나는 할말 없어서 안하고 사는 줄 아느냐
사람이 할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는데
그래, 나도 더이상은 못들어주겠다,이혼하자 이혼해..
내가 당신말 듣고 당신한테 설설기기를 바래?
아니면 나 듣기 괴로우니까 일부러 더 그러는 거야?
하면서 이판사판 끝까지 가세요15. 자기가 못나서 한느 거여요
'13.10.6 12:53 PM (118.209.xxx.60)그런 소리는,
자기가 못났으니 하는 겁니다.
자기가 잘났으면,
지금 결혼 깨고 다시 할만큼 잘났으면,
그런 말 할 필요가 없어요.
깨고 다시 하면 되니까.16. 왜 가만히 계시나요?
'13.10.6 12:57 PM (210.219.xxx.136)부부사이에 해도 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는 겁니다. 진짜 이혼할 거 아닌 이상 이혼 얘기는
입에 올려서는 안 되죠. 결혼을 후회한다는 말도 같은 말이고요.
남편한테 말씀하세요. 나는 뭐 좋아서 참고 사는 줄 아냐. 원한다면 이혼해 주겠다.17. ....
'13.10.6 12:59 PM (115.41.xxx.93)조금만 참으세요...50살 되면....날고 기던 남편도...결국 마누라 발밑에 엎드리게 됩니다..
그 대신...아이들 잘 챙기고 가정 잘 꾸려가야 합니다..니가 그라나 내가 그라나..그렇게 자를 재 듯 싸우면..그야말로 콩가루 집안되는거구요..
우야등동...아이들 잘 건사하고..집안 깨끗하게 관리하고...중심을 잡고 몇년만 견디면......정말 아름다운 신세계가 열립니다..
20대의 불같았던 사랑보다 더 따뜻하고 극진한 남편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남자들....참 희한한 동물들이거든요..18. 봇티첼리블루
'13.10.6 1:10 PM (180.64.xxx.211)내 남편도 사십초반에 엄청 이혼하자 했습니다. 결혼 후회도 했었구요.
근데 제가 안했지요. 그런말 한다고 이혼하면 살 부부가 없지요.
전 애도 둘이고 그동안 산게 후회되서 못한다했어요.
지금은 오십넘어 잘 하고 잘 삽니다.
다 그럴때가 있지요.19. 진짜
'13.10.6 1:21 PM (223.62.xxx.55)웃기는 남자놈들 많네요...
20. 호이
'13.10.6 1:33 PM (117.111.xxx.47)어떤점 때문에 나와의 결혼을 후회하는지
술 깻을때 차분하게 물어보세요.
후회하는 이유라도 알아야지요.21. ....
'13.10.6 1:51 PM (39.7.xxx.36)좀 신경써서 잘해달라는 투정아닐까요.저도 남편이 넘 무심하고 신경안써주면 내가 왜 결혼했을까..그런말 나오더라구요.나한테 신경조 써줘..날좀 사랑해줘 그런마음이거든요.
22. 크림치즈
'13.10.6 1:57 PM (121.188.xxx.144)음
사실 그런 마음이죠
잘해달라는23. .......
'13.10.6 2:55 PM (182.208.xxx.100)남편이,기대했던,,결혼 생활이,아닌거죠,,윈글님도,,생각 해보셔요,,,결혼 생활에서,,필요한것들을,,얼마나,,서로 충족 하며 살고있는지요,,
24. .................
'13.10.6 4:22 PM (99.132.xxx.102)평소에 남편분이 빈소리 잘하는 사람이라면 남편이 나쁜 놈인 것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본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한 우리 시동생은
와이프가 아이 키우는 태도를 보고서 결혼을 후회하더라구요.
제3자인 제가 보기엔 너무 잘 보이는 것이었구요.25. ---
'13.10.6 6:01 PM (94.218.xxx.153)칼들어야 살인인가요..;;
후...26. 진심일꺼에요
'13.10.6 7:22 PM (39.121.xxx.22)취중진담
한번 돌아보시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바꿀점이 있음 바꾸고
서로 맞춰가야죠27. 뱉으면 다 말이냐
'13.10.6 8:12 PM (175.120.xxx.201)그런 말할때마다
따귀를 뺨 찢어지게 갈기세요
정신차리게 !!
주둥아리로 매를 버네요28. 그럴땐
'13.10.6 8:53 PM (78.53.xxx.117)이유를 정확히 물어보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래서 서로 대화하시고 고쳐야 할점은 고치고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정말 이혼사유일 것 같으면 이혼을 하고
그게 아니라면 깊이 자주 대화를 하세요
술마시고 그냥하는 말이라면 상처가 되니 하지 말라고 단호히 이야기 하시구요
아이들도 많으시다니 사이가 나쁘셨던 것 같지는 않은데
지혜롭게 해결하시고 두분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29. 좀만 참으세요
'13.10.7 1:00 AM (121.176.xxx.37)남편 퇴직하는 날 반반 나눠서
이혼하는거에요
일본 여인들처럼30. 그치
'13.10.7 2:02 AM (119.196.xxx.153)남편이 또 그 말 하면
"그치? 결혼 괜히 했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미쳤지..내가 왜 내 발등 찧었나 몰라 . 우리 담에 태어나면 길거리에서 만나도 아는체 말고 꿈에서도 서로 만나지 말자 . 에잇 지겨워...지그ㅡㅅ지긋한 결혼생활 죽어야 끝나겠지" 하세요
저희 님편도 결혼 후회하는듯한 말 하길래 그 말 하려는 순간마다 제가 저래버리니 그 담부턴 입 다물더라구요
나는 뭐 좋아서 지랑 사는 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