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기라는게 있을까요

suspicious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3-10-06 11:49:49

제가 몇년전데 단월드 다닐때였어요

물론 지금은 안다녀요.

상술 + 사기 + 종교 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하나 기억나는게

거기 사범이 제 배를 마사지를 해주었어요

그런데 정말 기가 발로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범왈 탁기가 나가는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일까요

그냥 단순한 제 기분이였을까요

 

IP : 14.39.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6 11:55 AM (113.10.xxx.218)

    저도 기라는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 2. ..
    '13.10.6 12:12 PM (218.52.xxx.214)

    내가 안아프고 병문안만 이라도
    큰 병원이나 장례식장에 다녀오면 기가 빨리는게 느껴져요.

  • 3. ..
    '13.10.6 12:14 PM (58.122.xxx.217)

    사람 모여있는 곳에서 마음 비우고 있으면 기가 느껴지곤 해요. 파동처럼요. 있는 거겠죠.

  • 4.
    '13.10.6 12:26 PM (1.177.xxx.100)

    기(氣)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합니다
    단전호흡을 하면 기가 있다는것을 아실텐데요
    참선이나 명상, 기도등을 해도 알수 있고요

    개인이 실제로 기가 있다는것을 체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가부좌 상태에서 단전호흡을 하면서 (복식호흡과는 다릅니다)
    양손을 벌려 손가락을 모으고 서로 마주보게 하면서 서서히 기를 모은다는 마음으로
    손바닥을 서로 점점 접근시킵니다
    그러면 아무리 힘을 줘도 기때문에 손이 붙질 않습니다
    왜야하면 손과 손사이에 기가 있어서 그 반발력때문에 붙지를 않는거죠
    그 상태서 계속 기를 모으면 저절로 손이 기의 힘으로 마구 더 벌어집니다
    그걸 단전에 모으는게 단전호흡의 가장 기본입니다

    기가 강한 사람이 자신의 기로 사람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그 사람의 손에서 기가 방출하면서 상대방은 뜨겁다고 느낄정도로 후끈합니다

    기를 모으는 장소가 사람의 경우에는 하단전 (배꼽 아랫부분) 중단전 상단전이 있고요
    오랜 참선을 한 사람들은 하단전에 있던 기가 운기를 하면서 상단전이 열려서 혜안을 하게 되고
    심지어는 해탈까지 할수 있는겁니다
    석가모니가 해탈한 방법이 바로 그것이죠

    기는 기본적으로 우주에 있는겁니다
    그리고 자연에도 있어요
    이름 아침 산에서 발산되는 기. 나무에서 느껴지는 기, 바위에서 느껴지는 기등등
    그걸 담을수 있는 몸의 상태가 바로 과정과 연습이 필요한거죠 (몸이 그릇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5. ...
    '13.10.6 12:29 PM (211.246.xxx.23)

    기란 느낌이죠.
    강한 느낌, 약한 느낌, 서늘한 느낌, 빠져나가는 느낌.
    별 것 아닙니다.

  • 6.
    '13.10.6 12:36 PM (1.177.xxx.100)

    기를 과학으로 설명할려는것 자체가 너무 초라하죠
    앉은뱅이도 어떤 놀라운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벌떡 일어 설수 있게 만드는게 기예요
    심봉사가 눈을 뜬것도 기의 힘이고요
    어린아이를 구할려고 초인의 힘을 발휘하는 부모의 괴력도 기라는겁니다

  • 7. ..
    '13.10.6 12:48 PM (218.238.xxx.159)

    그런데에서 조심하세요
    남자가 여자 몸 만지려고 기 치료니 마사지니 하는 것들 널리고 널렸어요
    실제로 마사지나 기치료 하는 남자에게 실토?하라하니 여자몸 만지려고 했다고 배웠다고 들었네요;

  • 8. 데일리
    '13.10.6 2:08 PM (125.177.xxx.82)

    점 두개님 정말로 그러면 무섭네요

  • 9. ..
    '13.10.6 2:31 PM (124.49.xxx.254)

    전에 저녁마다 걷기를 할때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왼쪽으로 지나가는데
    그중 어떤 여자분이 지나가면 기가 강한다는 느낌과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덩치큰 남자가 지나가도 인상이 강한 사람이 자나가도
    그런것 없었는데 그 여자분만 지나가면
    힘이 쭈욱 빠지는 느낌이었거든요.
    열바퀴정도 계속 돌면서 걷기를 하는데
    꼭 그 여자분만 지나가면 그렇더라구요.
    지금도 그게 신기해요.

  • 10. ...
    '13.10.6 11:55 PM (117.121.xxx.67)

    전 믿고 싶지는 않고 믿지 않는 쪽인데요, 저 아는 동생이 예전에 피부관리사가
    하고 싶다고 4년제 나오고 전문대에서 관련 공부를 하고 피부과에 취업했어요.
    아버지가 정치도 하시고 살만큼 사는 집이라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했는
    데 몇 개월만에 관뒀어요. 일은 정말 잘 맞고 좋았다는데, 본인이 느껴지는 스트
    레스는 없었다는데 원형탈모가 와서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진 거에요. 그게 기가
    약한 사람은 사람 만지는 일을 하면 기를 뺏겨서 그렇다고 했대요.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지만 여튼 일 관두고 쉬니 머리는 금방 다시 나았다고 해요.
    근데 쉬는 동안에 만나보니 정말 500원짜리 만한 땜통이 여러군데 났더라고요.
    애가 안그렇게 생겼?는데 몸도 여기저기 안좋은 데가 많고 그렇거든요. 기가 약
    하대요. 지금은 활달하기 그지없는 애 보느라 살이 너무 빠져 고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543 저는 고양이 키우는데, 저희집이 부동산 '구경하는 집'이었어요 23 그런가 2013/10/24 4,165
312542 민주당 당색이 파란색으로 변경된거였군요.. 하로동선 2013/10/24 467
312541 중고차구입시 도와드려요 1급기능사~!! 사중 2013/10/24 574
312540 박원순 "민주당으로 재선 출마 17 ㅇㅇ 2013/10/24 1,748
312539 수공, 4대강 홍보 위해 ‘타이 물사업’ 무리한 추진 3 세우실 2013/10/24 430
312538 화장실 수리비 1 가을여자 2013/10/24 1,246
312537 김장용 절임배추 어디가 맛있나요? 2 .. 2013/10/24 1,925
312536 목포-해남-완도-청산도 3박4일 여행기..참고하세요! 17 시민광장 2013/10/24 4,925
312535 제주에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8 제주도 2013/10/24 1,572
312534 생기부를 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생기부 2013/10/24 807
312533 갤럭시노트 잘쓰시나요? 짜증나서 못쓰겠어요ㅠ 16 샤랄 2013/10/24 3,312
312532 초6 ㅡ수학 혼자공부하는 아이 있을까요? 11 아그네스 2013/10/24 1,853
312531 주진우·김어준 최종 진술 “무서운 취재지만 해야 한다” 5 기자정신 2013/10/24 1,601
312530 소변보고 안닦는게.휴지로 닦는거 어떤게 나을까요? 50 휴지 2013/10/24 37,472
312529 저 이렇게 살았어요 2 오후에 잡생.. 2013/10/24 1,361
312528 아이쿱생협은 원래 이런가요. 10 유기농산물 2013/10/24 2,440
312527 외대 수시 발표 났나요? 그럼 다른 대학들은요? 2 궁금이 2013/10/24 1,729
312526 초 5 아이, 수학시험 결과에 따라, 수학학원에 뭐라도 성의를 .. 6 초등중간고사.. 2013/10/24 1,307
312525 결혼의 여신, 심이영 머리 어때요? 2 머리 좀 어.. 2013/10/24 1,437
312524 이런 시누이에게 좋게 말하는 방법 좀... 8 불멸 2013/10/24 2,211
312523 보훈처 '편향 자료집' 또 나와, "김·노 정부는 좌익.. 샬랄라 2013/10/24 472
312522 골든듀 반지 2 마망 2013/10/24 3,092
312521 예비신랑 시계,양복 어디서 사줄까요? 20 예비신부 2013/10/24 4,818
312520 인감등록은 어떤 일로 하게 되나요? 3 *^^* 2013/10/24 683
312519 간송미술관 간다고 문의했던 사람 후기입니다. 8 ^^ 2013/10/24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