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사교육이 좋을까?

봄나물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3-10-06 11:35:49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아이들 교육에 애를 쓰는 건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나라 화이트칼라들의 분위기랍니다.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부모의 취미나 여가를 아이를 위해 반납하는 건 우리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전 사교육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공교육이 시대 흐름에 맞게 변해가지 못하기 때문이죠.
전 사립 보내는데 저학년때는 선생님께서 아이를 존중해주고 아이들 중심으로 수업응 이끌어가는 모습이 좋았는데 고학년 되면서 무늬만 다르지 주입식 교육의 실체를 여실히 드러내더라구요. 상위권 경쟁에서는 더욱 그래요.
그게 저학년에는 시험이랑 수행평가가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학교서는 자유롭고 재미있게 숙제도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하고 싶은 걸
한달이든 두달이든 해서 선생님과 공유했었는데. . .
시험이 있으니 교과와 관련된 문제내기, 요약하기 등의 문제와 요즘 애들 잘하는 애 많잖아요. 부모들이 학교 셤은 무조건 100점 맞아야한다는 인식이 있어서인 문제집이나 시험문제 보면 문제흘 위한 말장난 같은 문제 많아요.

아이에게 교과 100점 맞으라고 그거 위해서 일주일 내내 셤공부에 매달리라고 하고 싶지 않네요.

타인의 평가에 예민한 엄마들은 혹시 우리 아이를 낮게 평가할까봐 선생님에게 잘 보이려고 열심히 시킨데요. 전 시험은 아이가 어떤 부
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떤 실수를 보이는지, 틀리는 이유가 지식을 모르는지 문맥을 모르는지를 아이 스스로 가늠하려면 문제맞추기식의 예습이나 평가에 의미를 둬선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이런 인식을 가지게 된 건 짧은 유학 생활과 외국에서 공부한 남동생, 아이의 국제학교에서의 스쿨링 캠프 경험, 영어학원 폴*에서의 수업 방식,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나라의 교육 방식, 책 등입니다.
사실 아이들 공부는 나선형이라 지금 몰라도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요. 현재 50점은 현재의 것을 복습하라는 의미이고, 100점은 현재의 것을 이해한다는 뜻이어서 적당한 상위의 것이나 다양한 것을 접해도 된다는 것인데, 너무 문제집 풀고 연습하다 보면 연습한 결과
로 점수가 높게 나오고 이 점수로 내 아이는 모든 걸 다 알고 잘한다고 판단하는 거죠.

제 아이 학교에는 저같은 생각을 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다들 선행이나 교과에 충실한 문제집 풀이 보다는 여행이나 예체능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스케줄을 짜 주는 분이 많아요.
독서가 좋다고 아이가 책을 안 좋아하는데 억지로 책을 강요하기보다는 좋아하는 운동을 충분히 하게 하고 엄마가 챡을 읽어준다든지, 책 읽고 이야기하는 다정한 선생님을 붙여줘요.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새로오신 나이든 담임이 되었어요.
1~2학년 때와는 다른 옛날 방식이었는데 수학 1단원 단원 평가를 앞 두고 1주일 내내 1단원 문제내기 숙제를 내더라구요. 아이는 너무 싫어했어요. 숙제의 목적은 니가 1단원을 아는게 중요한거니까 니가 다 안다고 생각하면 다르게 숙제를 해 가고 니가 선생님에게 합당하게 설명하고 혹시나 선생님이 벌을 주시면 받고 오면 된다구요.
담임샘은 괜찮다 하셨고 다른 아이들과 부모님은 불만이었지만 그냥 해 갔는데, 시험을 치고 온 아이가 하는 소리가 엄마 그렇게 문제 풀이를 많이 시켰는데 70점리 수두룩해 ~~ 난 100점이야~ 숙제가 무슨 소용이 있어~ 라고 했고, 그 후 엄마들을 만나니 다들 그 소리릉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부담이 됐는지. . . 다들 쉬운 문제를 틀려와 놀랬다고 . . . 그래서 이런 숙제는 없어졌어요. ㅎㅎ

초등 공부는 평가할 때 정서가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아이, 잠재력을 평가 시에 잘 발휘할 확률이 많아요. 실력 차이는 상위3% 이상 아니면 고만고만 하죠.
사실 부모는 내 아이 밖에 안 보이잖아요. 그래서 내 아이가 하는 이야기, 내 아이 모습보면 놀랍다가도 평가에서 보통을 받으면 공부를 덜 해서 라고 생각하죠~ 점수 앞에서 내 아이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 이런건 무시 교과가 우선인거예요.

초등은 다양한 경험으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과 사고력을 발달 시켜주는 시기라는 생각입니다.

다들 다 하는 영어학원, 수학, 과학 학원 뺑뺑이 보다는 아이가 자기만의 색과 개성 인성 가치관이 잡혀야하고.지굼 공부가 부독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인식하면 나선형 공부이니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그
게 공부가 아니라면 장기에 대해서요.
초등부터 공부만 가르치면 중고등때 공부를 해도 안 될 때 결국 아이는 할게 없어 집니다 교과 못했어도 사회적으로 자기 일을 찾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우리 땐 다 같은 고등 나오고 대학 다니다 아님 직장 다니다 일을 찾았지만, 점점 그 세대가 앞 당겨지죠.

저 대학 다닐때 , 일찍 공부에 취미 없어서 수능 못 쳐 전문대 간 친구들 중에도 플로워리스트나 요리사, 조경, 메이커업, 헤어, 무대장식, 원예장식 등 잔문 분야로 나가서 성공한 친구들이 꽤 되요.

전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공교육에서 너무 학교 성적 교과에 매달리기 보다는 아이가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고, 자신만의 독특한 점을 찾도록 도와줘야하고 이것이 진로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공교육 기대하고 사교육 안 하시면 안 됩니다.
초고, 중학교 때 공부 못하고 어떤 취미도 없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진로 상담이나 교육 받는거 필요합니다.

전 교과 성적을 위한 사교육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세상 사는 지혜를 주는 사교육도 많다는거죠.

저는 유아기때 학습을 위한 활동은 배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재미난 책, 운동, 놀이, 여행 등 모든 초점을 아이 기준에 맞췄어요.
오르다니 가베니 흔한 학습지도 안 했어요.

학교 갈 즈음 유치원샘 상담에서 제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해서 걱정이다라고 하니 선생님이 놀라시며 **는 6살 때부터 읽고 써서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줬다더라구요. 전 몰랐어요.
전 영어를 사립 학교 보내기 6개월 전, 아이가 원하는 놀이로 가르쳐주는 교포샘이랑 원어민이 100% 영어로 하는 곳에 보냈어요.

6개월 가위질, 주사위, 바닥에 누워 뒹굴기도 하고, 선생님과 씨름도
하면서 영어에 두려움을 없애고 표현보다는 이해에 초점을 맞춰 보냈어요. 그렇게 하는데 느느게 눈에 보이겠어요? 한국말 못하는 샘이랑 상담도 안 하고, 인사만 했죠.
그렇게 6개월하고 학교 입학 레벨테스트에서 최상위반 레벨을 받았어요. 13명이 최고반이었는데 영유 안 나온 아이는 제 아이 뿐이었어요.~~

제 아이 영어 실력은 제가 아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침착하게 재미있게 자신있게 했을 뿐이다. 그리고 공개 수업에서 충격. . . 아이들이 엄청 빠르게 말하고, 서로 영어로 거리낌없이 이야기 하는데 그 속에서 제 아이만 더듬더듬, 그래도 기죽지 않고 적극적이더만요.그속에서 아이들이 영어 못한다고 놀림도 받았나보더라구요.

그러곤 아이가 원해서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100% 영어로 진행되는 학원에 가게 됐고 그 사이 스쿨링 캠프 두번 다녀와서 폭발적으로 늘고 지금은 학원에서도 최고반, 학교서고 최고레벨을 유지해 갑니다.
사람들은 엄청 영어공부를 많이 할거라고 그러죠. 하지만 제 아이는 집에오면 영어와 단절된 환경에서 삽니다. 영어 숙제, 영어책 읽기 안 해요. 단어외우기 안 합니다. 아이가 학교나 학원에서 아주 집중해서 최선을 다 해 합니다. 원어민 샘들 평가도 수업 시간에 열심히 하는 친구라는 거죠.

전 아이에 따라 엄마표 싫어합니다.
엄마표로 엄마가 평가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못하면 어떠나 두려움이 생기는 거죠.

제 아이는 평가나 경쟁이 없는 유아 생활을 보내다보니 초등 처음에는 욕심이 없는 해맑은 애처럼 보이더라구요.

아이는 달랐습니다. 무엇을 하든 자신에게 집중할 줄 알더라구요. 축구를 하면 친구와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 포지션을 주고 승부를 주도하고 수업 시간에는 자신이 잘하는 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못하는 건 찬찬히 배운다더라구요.
집에서는 한 순간도 헛으로 보내지 않아요.

초 1 라루는 비오는 날 집 안에서 같은 동작 축구슈팅 연습을 땀을 뻘뻘 흘리며 하더라구요. 두 시간을 참다 나가 물어버니 호날두는 슈팅 타이밍이 남들보다 5초 빠르다고 자신도 그 타이밍을 연습하는 거라더라구요. 제 아이는 축구 선수도 아니지만 놀라웠어요. 어린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요.
꼭 전문직이 아니어도 어떤 일을 하든 남들과 다른 차이를 발견하면 밥은 먹고 살겠다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아이는 조기입학 했어요. 일찍 보내달라했고 그럼 사립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아이랑 같이 학교 투어하고 결정했어요.
아이가 어느날 일찍 들어오니 힘들지만 따라가는 재미가 있어서 너무 좋다더라구요~~
아이와 놀고 억지로 시키지 않고 지지해 준 부분이 아이에게 항상 긍정심 자신감 과정에 충실하게 해 준 결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아이는 운동을 잘 하고, 그림 그리고 블럭 놀이 싫어합니다.
스킬이 필요한 세밀한 운동도 책도 읽고 동영상도 찾아서 진짜 연습 많이 해서 잘 합니다. 하지만 그림그리는 건 못하더라구요.

전 그림 안 가르칩니다. 사실 학교서 그림 그리니까 조금 씩 늘긴 하더라구요. 아이가 학교서 콘서트를 하고 싶어했늠데 자기가 그림을 못 그리니까 그림 잘 그리는 두 친구에게 티켓과 포스터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데요.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니 협업도 잘 하더라구요.

아이는 영어학원 외 문제 풀이나 교과 학원 안 다니니까 책 많이 읽고 고전 영화 많이 봐요.

아이가 영어 라이팅을 썼는데 장난감을 많이 사는 게 어떠냐는 질문에 아이는 장난감을 많이 사는 거 좋지 않다. 장난감이 많아 놀다보면 할일을 미룰때가 많고 모으는건 더욱 반대다. 장난감을 사 모느는 것 대신 놀이나 그리기 운동 등의 활동으로 바꾸면 좋겠다고 썼더라구요.

전 아이가 어떤 문제에 정답보가 자신의 의견과 생각이 있는게 중하다고 봐요.

독서만 해선 안 돼고 부모와 양질의 대화도 해야 하죠.

학원 보내주는 서 부모 역할 아닙니다.

내가 양질의 부모 역할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해요~~
아이가 두시감 체험 중이라 커피숖에서 써 봅니다.

진로 교육 꼭 해야하고. . .
아이가 타인과는 다른 아이만의 스토리가 꼭 있어야 합니다.


IP : 117.111.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라옹
    '13.10.6 11:38 AM (223.33.xxx.85)

    어디까지가 사교육의 한계고 언제까지일까요 공교육이 약화되는 건 참 걱정이네요 공교육이 약화될수록 교육불평등이 심화되지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하긴 전문대 가서 성공하는 경우도 많지만..

  • 2. 봄나물
    '13.10.6 11:44 AM (117.111.xxx.195)

    부모 역할이 중요한거죠 .
    주변에 성적보다는 인생을 볼 줄 아는 지인들과 함께ㅜ고민하다보면 조금씩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학부모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어느 정도 공교육에 영향력을 발휘하겠져~~

  • 3. 크림치즈
    '13.10.6 11:51 AM (121.188.xxx.144)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드려요

  • 4. ...
    '13.10.6 1:22 PM (223.62.xxx.119)

    좋은 글이네요. 확실한 교육관을 갖고계신것 같아요.

  • 5. 희망
    '13.10.6 4:24 PM (211.246.xxx.225)

    좋은 부모 커뮤니티 카페 알려드리고 싶네요
    모두 영재교육 사교육 으로 열심인데 막상
    부모교육 받으면서 주관과 지혜를 가지고 부모역할 접근하는분들이 적어요 요란맞은 사교육에서 시기에 맞게
    아이특성과 기질에 맞게 잘 선별해서 선택해주고
    이끌어 주어야되는데 옆집아이 따라가는거와 이웃집 아주머니가 알려주는것에는 잘못된 것들이 많아요
    검증된 정보나 진정성 있는 코치를 분별하고 아이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면서 좋은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과 양질의 샘들과 좋은 교육 받도록 이끌 수 있습니다
    다음의 뜻있는 분들이 모여 만든 에덴센타라는 카페에 가입해 보세요 경험담도 많고 상담쌤도 탁월한 능력과 비젼으로
    열정도 대단합니다 잘못된 교육 바로 잡고자 하는 참교육 연대쯤으로 보입니다 http ://cafe.daum.net/eden-center입니다 상당히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아는 분들도 많더군요
    멘사 회장으로 영재교육의 바른 이해와 영재아 특성과 편견에 대해 지능지수의 의미에대해 컬럼과 책도 많이 내는 지형범님이 멘토로 있습니다 모든 부모들께 권하고픈 영재교육백서 읽어보세요 그 책외에도 지형범씨 책은 대학부설 영재원등에서 필독 권장도서입니나

  • 6. 봄나물
    '13.10.6 7:41 PM (182.215.xxx.12)

    감사합니다. 영재교욱백서가 지금은 다른 제목으로 나오죠~ 사서 읽어봤어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

  • 7. 희망
    '13.10.6 8:23 PM (39.7.xxx.53)

    예 대한민국 청소년 10프로를 위한 책으로 나와요
    초고도영재와 미성취영재도 그카페서만 구입할수있고
    지형범님이 해박한 지식으로 만드는 소식시에 교육정보와 전문칼럼 활동사뫙들이 보고되고 있어요
    신청ㅅ내서 받아보는 분들 꽤 있어요
    부모세미나 영재아 부모교육등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학교 문제나 학원 교육 진로탐색 정서적 케어등에서 상담 능력이 탁월한 지형범님은 오래도록 영재부모상담을 봉사로 해오신 걸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상담료가 있다고 합니다 운영비 충당과 영재아를 위한 센타건립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20 (컴대기)사진 컴에 옯기기 2 어디에 2013/10/06 837
304419 리어카 할아버지 뺑소니 우꼬살자 2013/10/06 576
304418 담양, 순천 여행다녀왔어요~ 7 ^^ 2013/10/06 3,300
304417 10월 7일 23:59 까지 = 낼 밤 11시 59분까지라는 거.. 5 rollho.. 2013/10/06 485
304416 회화할때 a 나 the 를 빼먹고 써도 알아 듣나요?? 5 aa 2013/10/06 2,362
304415 학예회 하모니카연주곡 초1딸 2013/10/06 2,053
304414 자식키우다 몸 축나는거.... 7 2013/10/06 2,054
304413 말을 못가려 하는 사람 싫어하는거 당연하겠죠? 1 말을 2013/10/06 888
304412 제사와 명절을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7 궁금 2013/10/06 2,083
304411 f1 안보시나요?재미있는데요^^ 3 2013/10/06 724
304410 채총장 혼외자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혼외자가 되죠? 58 당사자들이 2013/10/06 4,745
304409 고위험 임산부 지원금 폐기는..진짜 아쉽네요. 4 ddd 2013/10/06 1,499
304408 유부남한테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보내는게 26 이해안감 2013/10/06 6,720
304407 강아지가 한쪽발을 계속 들어요.. 4 jc6148.. 2013/10/06 3,910
304406 사리돈에 카페인성분이 강한가요?? 6 .. 2013/10/06 1,567
304405 이태리여행 민박 할 곳 (피렌체1박 로마 3박) 16 쥬디 2013/10/06 4,395
304404 김치냉장고 언제 사는게 젤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1 .. 2013/10/06 992
304403 지금 와인 마시고 있어요 2 가을 2013/10/06 766
304402 이태리 타올계의 갑을 추천 부탁드려요. 5 자가목욕사 2013/10/06 1,416
304401 술을 못마시는 병이 따로 있나요? 5 ㅇㅇ 2013/10/06 1,887
304400 시판 김치 어떤게 맛있나요? 맛있는 김치가 정말 먹고 싶어요ㅠㅠ.. 23 괴로워요ㅠ 2013/10/06 8,062
304399 힘없는 뾰루지 갱스브르 2013/10/06 425
304398 결혼준비 팁 공유해요~ㅎㅎ lovely.. 2013/10/06 859
304397 컴퓨터 포맷했는데 아이튠즈 새로깔수 있나요? 1 꼭좀 도와주.. 2013/10/06 798
304396 글씨 제거 되나요?? 4 프라스틱병 2013/10/06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