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과부

...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13-10-06 11:10:08

음... 남편 하나는 잘 만났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착하고 술담배 거의 안하고 칼퇴에 

그런데 골프철 되면 골이 띵하네요.

불타는 여름 추운 겨울 이렇게는 못치는데

가을이 골프 치기에 좋은 날씨잖아요.

그러니 동창회 머시기 대회에 같은 직장인들 대회 해서 이번달은 4주 연속이예요.

달리 취미랄 것이 없어서 골프치는 것 그래 운동도 되고..라고 생각했더니.

이건 뭥미. 친구끼리 치면 새벽 5시에 나갔다가 오후 세시쯤 되면 들어오는데요

이놈의 대회를 하면 저녁 넘어서야 끝납니다. 정말 짜증이예요.

골프과부라더니 딱 그렇네요.  

 

 

 

IP : 119.194.xxx.1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라옹
    '13.10.6 11:11 AM (223.33.xxx.85)

    같이 다니시는건 어떠세요

  • 2. ...
    '13.10.6 11:18 AM (119.194.xxx.190)

    남편이 같이 다니자고는 하는데 제가 남편네 그룹 멤버들을 아는데 모두 남자거든요. 여자 혼자 끼는것 저도 싫지만 아마 그네들도 달갑지 않을 거예요 전 그룹에 섞이기보다는 남편이랑 조용히 산책하고 이런 주말이 좋은데..말이지요.아 쉽지않네요 ㅠ

  • 3. 라니라옹
    '13.10.6 11:21 AM (223.33.xxx.85)

    님이 끼시면 아마 친구분부인들도 같이 오시고 모임도 횟수가 줄거에요

  • 4. 라니라옹
    '13.10.6 11:25 AM (223.33.xxx.85)

    그리고 횟수 줄면 놀러가자 청해보세요

  • 5. ...
    '13.10.6 11:27 AM (119.194.xxx.190)

    저는 아이가 없어 가능하지만 다른분들은 모두 아이가 있어서 쉽지않을거예요 아마 남편친구 아내들도 하나같이 이놈의 골프 싫어할것 같구요 에고고...

  • 6. 크림치즈
    '13.10.6 11:29 AM (121.188.xxx.144)

    같이 다니세요

  • 7. 라니라옹
    '13.10.6 11:29 AM (223.33.xxx.85)

    이런 그런 고충이 있네요 그럼 골프 갔다와 나도 어디 갔다올게해보시는건 어떠세요?

  • 8. ...
    '13.10.6 11:34 AM (218.236.xxx.183)

    척한 남자들 대부분아 거절이나 거짓밀을 잘 못해요.

    그리고 남자들 모임에 혼자 끼기 힘들어요.
    매주 가는게 삻으시면 원글님이 미리 주멀계회 잡아놓고
    격주로만 가게 하세요.

    골프약속은 부킹때문에 미리들 잡기 때문에 원글님이
    먼저 예약하시면 그 주애는 약속 안잡을거예요...

  • 9. ...
    '13.10.6 11:39 AM (119.194.xxx.190)

    감사합니다.. 일단 주말계획 먼저 잡는것으로 대응하고 골프 가는날은 저도 친구랑 만나야겠어요 제 친한 친구들 모두 아기를 돌보고 있어..이제 저도 아이 낳아야하나 싶네요.아이 낳으면 자주 못나가게 뒷덜미를 콱 잡아야겠구요; 요즘 날씨 너무 좋은데 골프치기도 좋은 날씨라는건 참말로 함정이네요 허..

  • 10. 젤마나
    '13.10.6 11:51 AM (211.51.xxx.57)

    저보고 위로 삼으세요.
    저 주말인데 이가을 토요일 일요일 신랑 골프가요. 그런데 고등있으면 그게 고마울때도있어요. 요즘처럼 시험기간에는 고맙죠. 집 분위기 조용해지닌까요.

  • 11. ..
    '13.10.6 11:54 AM (119.194.xxx.190)

    젤마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점이 있군요.. 저는 아이 생기고도 계속 그러면 엉덩이를 주차뿔라 라고 생각했거든요 요즘 날씨가 참 골프치기 좋은 날씨죠? 에효..

  • 12. 벗꽃길
    '13.10.6 11:59 AM (118.45.xxx.176)

    여름주말상관없이 주말마다가는남편있어요ㅠㅠ 같이 하시는게 젤좋을듯...
    토일중에 하루만가라고 싸웠더니 대신 주중에 업무일찍마치고 월차내고 가기도 하데요
    좋아하시면 힘들고 뻐쭘해도 같이 시작하세요

  • 13. ..
    '13.10.6 12:04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전 예전에 스스로 횟수를 조절하라고 권했어요
    한달에 두번 정도는 괜찮지만 두주는 가족과 지내달라구요.
    약속한 횟수를 넘겼을 시 벌금을 받았어요.^^;;

  • 14. 십수년째
    '13.10.6 12:04 PM (121.136.xxx.138)

    기운도 안떨어지고 오히려 이제는 주중에까지 댕기십니다.
    오늘도 당근 뛰쳐나가셨네요.
    기운있고 잘나갈때 열심히 다니라고 해줍니다.
    저는 해봐도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아서 다른 방법으로 놀아요.
    집순이라 온라인쇼핑으로^^

  • 15. ㅎㅎ
    '13.10.6 12:07 PM (220.85.xxx.179)

    처음엔 딩크나 불임이신가 조심스러웠는데 글 보니 '아직'이시구나... 젊으시군요.
    아이 생기고도 그러면 궁디를 쭈~ 차삐는 게 맞구요.^^
    아이 없을 때는 지금 님에게 최고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혼자 보낼 수 있는 내 맘대로 활용할 수 있는 날, 아이 생기면 최소한 칠팔년은 없어요. (3학년 되니 수련회인지 캠프인지 딱 1박 2일 다녀오더만요;)
    골프 덕에 미스 백조 흉내 낸다 생각하시고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친구 없으면 혼자 즐기시구요. 진짜 부럽다... ㅠ.ㅠ

  • 16. 지브란
    '13.10.6 12:22 PM (1.250.xxx.62) - 삭제된댓글

    저는15년간 축구과부에요. ㅠ ㅠ 일요일엔 새벽에나가서 밤에 들어올때도 허다해요 그냥포기하고 애들이랑만 놀았는데 지금은 애들이 커가니 친구들이랑노니깐 전 하루종일 혼자있어요 ㅠ

  • 17. ..
    '13.10.6 12:29 PM (218.52.xxx.214)

    평일엔 칼퇴근이라면서요?
    그게 어디에요?
    욕심이 많지 않아요?
    모르겠네요.
    저는 그렇게 평일엔 가족에게 충실하다가
    주말에는 골프 나가시던 아버지 밑에서어릴때부터 자라 그런지
    남편이나 저희 형부가 주말에 골프 나가는거 전혀 거부감이 없어요.
    언니랑 저는 주말에 눈누난나 남편도 없는 휴일맞이 놀러도 다니고 아주 편하고 좋은데요.

  • 18. 혼자
    '13.10.6 12:29 PM (112.165.xxx.104)

    시간보내는걸전혀못하나요?

    남편이주말아침9시에나가저녁8시에와요
    일이많아서요
    그렇다고돈많이버는직업도아니고요
    그리고술을어찌나좋아하는지
    일주일에5번은마셔요
    하지만한번도잔소리해본적없어요
    술이취미인가보다해요
    덕분에전혼자영화도잘보고
    아이랑공부도하고
    혼자시간을잘보내요
    그래서전님같은분
    잘이해가안가요
    남편취미생활정도도
    못참아주나요?
    혼자잘지내는사람이
    둘일때도잘지내요

  • 19. 부부생활 길어요
    '13.10.6 1:13 PM (114.204.xxx.42)

    이제 시작일 테지만
    많고 많은 날들..
    각자의 취미 정도의 시간은 자유롭게 놔두셔요..

  • 20. ..
    '13.10.6 1:26 PM (119.194.xxx.190)

    댓글 감사해요.. 아이가 없으니 마냥 신혼 같아서 더 서운한가 싶네요. 저 사실 혼자서 잘 노는데.. 그래도 날씨 너무 좋은데 남편이랑 햇빛 쨍할때 산책가고 싶어요. 간만에 치킨 시켰는데 맛있게 먹고 82하면서 놀아야겠어요~~~

  • 21. 데일리
    '13.10.6 2:21 PM (125.177.xxx.82)

    같이 다니세요

  • 22. tods
    '13.10.6 4:30 PM (221.146.xxx.211)

    원글님 딩크 아니시면 언젠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 남편 골프나들이 제동이 걸릴거에요. 또 그 시기가 더 지나면 어쩌면 지금 심심함이 그리울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75 [속보]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 15:13:22 72
1741474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 15:13:07 33
1741473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질문 15:13:02 24
1741472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1 육아는 어려.. 15:08:37 95
1741471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3 실망 15:07:16 165
1741470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1 복부팽만 15:07:09 108
1741469 종종걸음뛰기가 무릎에 종종 15:06:14 98
1741468 에어컨 선택 무지개 15:04:57 67
1741467 은행에서 돈찾았는데 직원이 강도 1 아프다 15:04:24 458
1741466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15:03:47 87
1741465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8 ... 15:01:53 360
1741464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1 김포 14:58:57 862
1741463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4 시삼세스판사.. 14:56:51 475
1741462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8 소비쿠폰 14:56:38 571
1741461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6 소름 14:55:29 808
1741460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2 아이들 14:54:54 535
1741459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12 .. 14:52:38 447
1741458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14:48:21 230
1741457 아버지가 건강관리를 안하시는데 심리가 궁금.. 14 ... 14:43:43 653
1741456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 14 ㅇㅇ 14:41:09 1,534
1741455 76세 엄마, 슬개골 무릎보호대 효과 있을까요? .. 14:39:56 150
1741454 아니 5000포인트간다더니 대주주 세금저러면 10 주식 14:38:42 646
1741453 온라인 떡국떡 추천좀부탁드릴게요 2 .... 14:37:46 192
1741452 매일 일기예보 봅니다. 그 중 습도. 3 ㅇㅇ 14:36:23 556
1741451 에어컨 계기판 오류 3 원글 14:34:08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