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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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라는 벌레.....아시나요?
1. ..
'13.10.6 2:08 AM (125.177.xxx.143)지금 저희 아파트에도 노린재천지에요
이게 약을 뿌려도 안죽네요
집안까지 들어오고
재작년엔 꽃매미가바글대더니
저도 조언구해요2. stink bug
'13.10.6 2:52 AM (71.60.xxx.82)한국에서도 요맘때가 되면 노린재가 겨울나러 집안으로 들어가는군요. 저는 펜실베니아 사는데, 여긴 해마다 이맘때쯤이 한국,일본,중국에서 건너왔다는 노린재(stink bug)가 집안에 마구 들어와서 봄이 되어야 사라집니다. 미국노린재는 밖에서 겨울을 나는데 아시아노린재는 따뜻한 집안에서 겨울을 나는 습성이 있다고 미국언론에서 그러네요. 노린재는 사람눈에 보이지 않는 틈을 타고 들어와요. 어디든 틈, 또 환풍구를 타고 들어오니 최대한 구멍을 찾아 막으시고 다른 확실한 대처법은 방역업체 부르는거요. 저희집도 매년 이맘때면 하루에 열몇마리씩 출몰해서 제가 하루에도 몇번씩 기겁했는데, 올해는 전문방역업자를 불렀더니 지금까지는 2마리만 나왔어요. 노린재는 약뿌리지 마시고 징그러워도 휴지로 싸거나 종이에 살짝 올려 변기에 버리시면 됩니다. 여기 언론에서는 청소기로 빨아들이라는데 그렇게 하면 뒷처리가...아휴...
3. 난
'13.10.6 8:19 AM (14.39.xxx.147)저희 아파트(마포 한강변)도 마찬가지에요. ㅠ.ㅜ
방충망 제대로 다 되어있은데 어느 순간보면 너댓마리씩 방충망 안으로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하루는 날잡고 관찰했어요. 방충망 아랫쪽에 빗물구멍으로도 들어오고 방충망 윗부분에 그 라인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더라구요. 샤시부분에 지몸 넘나들 틈이 있는지 거기로 왔다갔다해요. 라벤더오일 싫어한다고 해서 뿌려놨어요.
작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올해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온 방충망을 침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