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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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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악마가 존재하는 과학적 이유

자연 조회수 : 5,991
작성일 : 2013-10-06 02:01:06

인류학 이론인데

남의 둥지에 알을 놓고가는 새가 있데요

모든 사람이 착하면 1명이 사기를 치면 이득을 보기때문에 사기치는 사람들이 생태계에 존재한다는 이론이예요

그 비율이 사기꾼들이 이득을 보는 비율까지 생태계가 무너지지않을만큼 존재한다고 하네요

 

소시오패스는 호구한테 접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강한 적대감을 가질 경우 만남이 잘 이뤄지지않아서

같은 소시오패스끼리 결혼

더 강화된 소시오패스 아이가 나옴

그 아이가 또 소시오패스와 만나서 또 더 강화된 아이를 낳고

그래서 우리가 상상할수없는 악마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거예요

IP : 211.217.xxx.10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6 2:23 AM (124.58.xxx.33)

    제가 주위에서 봤던 사이코패쓰라고 확언했던 여자는 집팔고이사나가면서 마당에 있던 나무를 이사나가기 보름전에 반토막을 뎅강내고 이사나간 여자였어요. 심지어 과일이 탐스럽게 달린 과실나무를 불을질렀더라구요. 이유는 없어요. 집팔고나가면서 새로운 집주인이 그 과일 따먹는게 미치도록 분노가 치솟아? 올라서 새주인이 과일 못먹고 나무다 죽으라고 살아있는 나무를 다 불지른 여자였어요. 멀쩡한 여자에요. 자기개들은 끔찍히 아끼면서 유럽에서 수송해온 최고급사료와 영양간식만 먹이면서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사람인데 살아있는 나무는 다 죽여버리고 이사나간 여자였죠. 아마 인생말련이 평탄치 못할꺼라고 생각이 드네요.이런사람들은 꼭 벌받을꺼예요.주위에 찾아보면 크지 않아 그렇지 사이코패쓰들 많이 숨어있는거 같아요. 새주인 과일따는게 싫어 나무들 다 죽여버릴 생각을 어떻게 하는걸까요. 사람의 탈을 벗은 사람들 많습니다.

  • 2. 윤미호
    '13.10.6 2:36 AM (182.222.xxx.125)

    이런 글 보면 답답하고 몹시 걱정되어 답글을 답니다.

    일단, 글쓴이는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를 좀 구분하셔야할 것 같네요. 소시오패스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 요인으로 형성되는 겁니다.

    두번째, 사이코패스를 악마라고 단정지을 수 없어요.
    그들의 감정공감능력 결핍은 범죄에도 이용될 수 있지만 엄청난 재능이 되기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 케네디 대통령, 그 외 많은 성공한 CEO들이 사이코패스였지요.
    사이코패스는 일정부분 늘 인류의 한 부분을 차지해왔습니다.
    그것이 최근들어 잔인한 범죄로 나타나고 있는 걸 보면 유전보다는 사회적 영향이 크게 보입니다.
    단지 사이코패스로 태어났다하여 악마의 자식 취급을 하는 건 히틀러와 동일한 시선입니다.
    그들은 축복이기도 하고 저주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대다수'도 항상 그렇지요.

  • 3. ..
    '13.10.6 3:00 AM (211.217.xxx.102)

    소시오패스라는 단어에 물고늘어지기는
    위 이론에 해당하는 사기꾼이라는 단어에 소시오패스라는 단어를 대응시킨 것 뿐이예요
    악마가 생태계에 존재하는걸 부정하진않잖아요??
    그 악마들에 대한 명칭을 한겁니다
    소시오패스가 유전적이건 후천적이건
    유전적 악마들에 대해서 얘기한거예요
    그리고 사이코패스 미화좀 하지마세요
    스티브잡스, 미국대통령 들먹거리며 사이코패스 미화하는 부류들이 있는것 같으니까
    그들이 진짜 사이코패스인지 어떻게 알아?? ㅎㅎㅎ
    그리고 사이코패스건 소시오패스건 남의 일생을 일부러 망가뜨리는 짓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존재는 타인들에게 아주 크나큰 재앙이고 저주입니다

  • 4. 윤미호
    '13.10.6 3:02 AM (182.222.xxx.125)

    댓글 다는 거 보니까 왜 원글 수준이 저 따윈지 알겠네요.
    단어 의미도 제대로 모르면서 지적 받으니 물고 늘어진다고 하는 무식함이라던지.
    왜 이딴 글에 댓글까지 달았는지. 내 시간이 아깝군.

  • 5. 단어
    '13.10.6 3:10 AM (211.217.xxx.102)

    단어라는건 인간이 만든 단어란다
    소시오패스라는 단어가 과학적 분자를 명칭하는 단어는 아니지?
    단어란 거는 그 의미가 축소되기도 확대되기도 변질되기도 더 구체적 의미가 추가되기도 한단다
    국어시간에 잠든 인간아
    하지만 생태계에 존재하는 유전적 악마들에 대해서 아직 그 명칭이 정확하게 부여되지않은 거지
    유전적 악마들은 과학적으로 실체적으로 존재하는걸

  • 6. 윤미호/
    '13.10.6 3:27 AM (66.234.xxx.119)

    당신 댓글을 보니 나는 소름이 끼치는데?
    원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한다며 그렇게 단어의미를 가지고 물고 늘어져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그런 식의 반응을 보이는 당신이 의아할 뿐.
    예전에는 소시오패스란 용어없이 사이코패스의 화이트칼라형 정도로 보는 게 일반적이었고
    뇌검사를 하기 전에는 전문가가 아닌 바에는 그 두 가지를 분류하는 게 그리 쉽지도 않고 별 의미도 없슴.
    뇌의 문제든 후천적 학습이든 사이코패스(물론 당신 말처럼 모든 사이코패스가 범죄자는 아니지만 정상적 인간이 그들을 상대하면 무지막지한 인지적 감정적 고통을 느끼게 되지) 나 소시오패스가 지닌 그 非인간성을 거론한 원글에 대해 그토록 격렬한 반응을 보일 필요까진 없어보임.

  • 7. 왜냐고
    '13.10.6 3:33 AM (211.217.xxx.102)

    남의 인생을 실제로 망가뜨릴려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격렬하게 반응 안할수가 있니????
    실체는 존재하는데 과학이 아직 그 구분단서를 못찾은거지
    남이사 내가 그러든 말든

  • 8. 헐.
    '13.10.6 3:37 AM (194.166.xxx.125)

    잡스와 케네디가 사이코패스라뇨;;;;;;;;;;;;;;;
    사이코패스가 뭔지 모르시나요?

  • 9. 윤미호
    '13.10.6 3:53 AM (182.222.xxx.125)

    66.234/ 반말로 말했으니 나도 반말로 한다.
    글 전체 맥락에서 거슬리지 않는다고 해서 단어사용을 잘못해도 되는 건 아님.
    예전에는 별 구분없이 쓰기도 했지만 요즘은 기사 하나를 봐도 소시오와 사이코를 구분해서 쓴다. 상식이다.
    네이버에 검색이라도 한번 해보길. 단어를 잘 못 썼다고 말해주는 걸 '물고 늘어진다'고 표현하나보군.

    그리고 글 다시 읽어봐. 글의 전체적인 의미가 저런 인간들의 비인간성을 거론한 건지. 유전적인 요인을 거론하며 그 자손 대대로 무슨 짓이겨 밟아버릴 존재로 인지하는, 개인적 생각을 '과학적 이유'라며 몰고가는 글인지.
    저게 나아가면 위험한 생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걱정한다고 쓴 것임.

  • 10. 윤미호
    '13.10.6 3:54 AM (182.222.xxx.125)

    194 님.
    사이코패스는 범죄자를 일컫는 용어가 아닙니다.

  • 11. ㅇㅇ
    '13.10.6 3:59 AM (116.41.xxx.168)

    윤미호라는분이 하는 얘기가 더 웃긴데요...요즘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가 양날의 검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정상인의 시각에서 그들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그렇지 실제 정신분석학에 있어서는 그런것들에 대한 연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봐야죠. 이제는 그들이 어떤 종자들인가에 대한 연구가 아닌 그런것들을 어떻게 교화하고 어떻게 피해를 예방할것인가를 연구하는 단계에 와있다고 봅니다. 근래들어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작품이 쏟아져나오는것만 보아도 그들이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정상인들도 거의 판단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고 볼수 있겠구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의 양날의 검 즉 다른이를 괴롭히거나 혹은 사회적 성공을 하는것은 공감력이 없거나 현저히 떨어짐으로서 발생하는 결과인데 스티브잡스와 캐네디가 사이코패스 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공감력이 부족하거나 없는것은 치료의 대상이지 지금까지 그런 인간들이 늘 있었고 때로는 그들이 사람을 죽이는 대신 성공한다 하여 그냥 방치해도 괜찮은 것은 아니랍니다. 공감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본인이 자신의 그런 특성을 깨닫고 스스로 조절하려는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주변인들이 예상치못한 피해를 주게 되어있어요. 사실 그런 노력을 하는것이 완벽한 사이코패스는 아닌것임으로 그런 사람은 치료단계라 볼수도 있을거고요.

  • 12. 윤미호
    '13.10.6 4:02 AM (182.222.xxx.125)

    211.217아.

    66.234는 나한테 얘기한 글이란다. 글이라도 좀 읽고 댓글다는 게 좋겠다.
    내가 단 글인 줄 알고 적은 댓글 보니 참..
    조금만 읽어도 내가 쓴 글은 아닌 줄 알겠구만.

  • 13. 윤미호
    '13.10.6 4:18 AM (182.222.xxx.125)

    116님. 자려다가, 님의 글을 읽어보니 제 글이 오해된 부분이 있어 적습니다.
    님의 글이 제 생각과 같은 것 같은데요.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인 현상으로 치료되지 않는 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입니다.
    그들을 어떻게 교화하고 피해예방에 집중해야한다는 님의 글에 당연히 동의하며,
    스티브 잡스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든 것도 그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런 인간들이 있어왔고 그들이 성공했으니 방치하자'라는 게 아니라
    '사이코 패스로 태어난 인간도 잘 사용되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오히려 사회에 보탬도 될 수 있다.'라는 거지요.

    원글에서 제가 걱정된다고 한 부분은 그들을 악마같은 부류로만 몰고 간 것입니다.
    저런 입장에서는 절대 '교화'란 개념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몰살'밖에 답이 없는 것이고 그래서 우려를 표한 것입니다.

  • 14. 이 기사 좀 보세요
    '13.10.6 4:49 AM (211.217.xxx.102)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7270_2892.html

  • 15. 굴리왔음
    '13.10.6 5:39 AM (162.224.xxx.241)

    싸이코패쓰랑 헷갈리셨네요.
    아무데나 갖다부친다고 다 이론인가요.
    게다가 제목마저 "과학적 이유"라고 쓰셨는데 전혀 과학적이지 않으세요

  • 16. ㅇㅇ
    '13.10.6 5:41 AM (116.41.xxx.168)

    글쎄요..일단 피해예방에 집중해야 한다는 가장 큰 틀에 동의하신다니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때는 원글님이 그들을 악마라 표현하긴 했으나 그렇다하여 그 표현에 교화의 여지가 없을것이라는 뜻까지 내포하진 않았던것 같아요. 악마 라는 단어는 추상적 표현이기에 해석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그저 악마 라고 표현했으므로 원글님이 그들을 모두 몰살해야만 하는 교화불가의 존재로 몰았다는것은 덧글님의 추측이 더해진 생각이 아닐까요? 제가 봤을때 원글님은 교화가 가능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유전학적으로도 소시오패스적인 특성을 타고 날수 있다는 얘기를 하신것 같은데요. 이건 위에 다른 분도 얘기하셨는데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를 나누는 경계 자체가 모호할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러니 소시오패스가 후천적인가 아니면 때때로 선천적일수도 있는가에 대해서는 둘다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떤 질환을 유전학적으로 타고난다 하여 무조건 치료가 불가한 것은 아니거든요. 물론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는 정신적인 문제이고 그 치료방법이 현재 연구 단계에 있으므로 확실하게 치료된다 안된다 말하 수 없지만 모든 유전적 질병이 치료가 불가한 것은 아니니 또 미래에는 치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따라서 원글님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내용(절대교화불가)을 언급하며 비판을 하신것이 저로서도 약간 이해가 되지 않았던 거에요.
    그리고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는 어디까지나 엄청난 교육과 자기 절제가 있을때만 가능하다고 보구요. 그런 사례가 얼마나 되는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인 편이네요. 캐네디나 잡스가 사이코패스일수도 있다는 것은 그저 추측인것으로 알고 있구요. 물론 실제로 사회 고위층에 사이코패스가 많다고는 합니다만 그중 대부분이 다른이들을 짓밟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등의 잔혹한 부정부패형 인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과연 그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했다하여 사회에 보탬을 주는 인간들이라 할 수 있을까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가 누구인가 그리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성공한 사람 그리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의 기준도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우리 사회는 소시오패스를 장려하는 기미가 보이는것 같아서 특히 더 관심이 필요한것 같아요. 예를들면 1등이 최고다 라던가 다른이와 경쟁해서 이기는것이 최고라던가 밟지 않으면 밟힌다 등등의 생각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건으로 여겨지고 있지 않습니까? 전 이런것이 상당히 소시오패스적인 사고방식이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아무리 겉으로 풍요롭게 보인다한들 속은 병들어가는 사회라고 보네요.

  • 17. ..
    '13.10.6 6:37 AM (211.176.xxx.112)

    사이코패스든 소시오패스든 그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그런 거에 신경 쓸 사람이 많지 않죠. 신경 쓸 일도 많은 세상에. 공동체 입장에서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증상은 두려움의 대상이죠. 공감은 이심전심과 통하고 인간생활의 많은 일들이 이심전심에 의거해 이루어지죠. 그런데 그런 신뢰의 토대를 공유하지 못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두려운 거죠. 우리 삶을 모니터닝해 보면 범죄자가 치고 들어올 지점이 많죠.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잘도 믿으며 큰 무리없이 삽니다.


    뇌 속의 특정 호르몬이 부족하면 우울해지죠. 태어날 때부터 그 호르몬이 부족할 수도 있고 후천적으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그 일들에 대한 반응으로 그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질 수도 있죠. 교통사고 등으로 그 호르몬 분비 기관이 망가졌을 수도 있구요.

    우리의 몸은 끊임없이 환경과 상호작용하기에 복합적으로 봐야 하죠.

  • 18. ㅇㅇ
    '13.10.6 6:55 AM (116.41.xxx.168)

    굴러왔음님/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는 명확하게 구분되는 개념이라 할 수 없답니다. 요즘 언론에서 마치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가 전혀 다른 개념인 듯 보도를 하여 오해를 하기 쉬운데요. 주류 정신학에서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를 완전히 별개의 인격장애가 아닌 반사회적 인격장애로서 통칭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소시오패스가 무조건 후천적인가 하면 그것은 명확히 증명된 내용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소시오패스적 특성과 사이코패스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진 사람들도 있고요. 인터넷에 이해하기 쉬운 글이 있길래 링크 첨부합니다.(그러고보니 제가 위에 적은 우리 사회가 소시오패스가 되도록 장려하는 것 같다는 문장도 반사회적인격장애자가 되도록 장려하는것 같다는 내용으로 바꿔야 겠네요^^;)
    http://www.cyworld.com/clinicalPSY/9724780

  • 19. 굴리왔음
    '13.10.6 6:55 AM (162.224.xxx.241)

    116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만..

    원글이는 인류학 이론을 개인의 추측과 연관하고는 과학적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소시오패스형 인간이 유전적이라는것과
    세대가 더해 갈수록 그 성향이 짖어진다는건 원글이가 만들어낸 이론이죠.

  • 20. ..
    '13.10.6 7:12 AM (211.176.xxx.112)

    선천적인 문제는 의학의 발달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고 후천적인 문제는 복지국가를 이루어냄으로써 해결해 나가는 거죠. 복지국가의 핵심은 주택문제, 교육문제, 의료문제 해결이 핵심이죠. 멀쩡한 사람도 좁은 공간에 가둬두면 이상해 집니다.

  • 21. 궁금해서
    '13.10.6 8:07 AM (71.35.xxx.19)

    저도 사이코패스, 소이오패스라는 단어의 정확한 정의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위의 ㅇㅇ님 말씀처럼 명확히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고 같은 뜻으로 혼용되는 것 같았어요. 사이코패스란 단어가 먼저 생겼고 그 후에 정신이상 (psychosis)라는 말과 혼동되지 않도록 소시오패스라는 말로 대체된 것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반사회적인 성향이 사회적인 환경등을 통해 나온다고 생각하는 부류는 소시오패스란 말을 쓰고 반사회적인 행동이 유전, 생물학적인 선천적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부류는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선호한다고 하네요. 위키피디아의 설명이 정확하다는 가정 아래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인 성격장애를 일컫는 단어네요. 단어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화자의 의견 (선천적, 또는 후천적)을 대변하고요.
    http://en.wikipedia.org/wiki/Psychopathy
    그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Psychopathy (/saɪˈkɒpəθi/) (or sociopathy (/ˈsoʊsiəˌpæθi/)) is a personality trait or disorder characterised partly by enduring anti-social behavior, a diminished capacity for empathy or remorse, and poor behavioral controls.[1]

    The word-forming element socio has been common in compound words since around 1880, as in the term sociopathy, introduced in 1909 as an alternative to the term psychopathy.[19][18] Hare notes that sociopathy and psychopathy are often used interchangeably, but in some cases the term sociopathy is preferred because it is less likely than is psychopathy to be confused with psychosis, whereas in other cases which term is used may "reflect the user's views on the origins and determinates of the disorder," with the term sociopathy preferred by those that see the causes as due to social factors and early environment, and the term psychopathy preferred by those who believe that there are psychological, biological, and genetic factors involved in addition to environmental factors.

  • 22. 의견
    '13.10.6 8:14 AM (112.162.xxx.208)

    어느 정신학자 말이 사람은 누구나 정신적 질병이있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 공감 한 것은 정상적인 사람과 상대를 하다보면 가끔
    '저 사람 왜 저러지?' 라는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는 행동을 합디다.
    나역시도 어떠한 일에' 내가 미쳤나'싶은 후회, 부끄러운 순간이 있었거든요.

    아마 인간이란 완전하지 못해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해도 50을 넘게 세상 살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있습니다.
    사람의 성향, 기질, 성격, 생각은 다르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자신의 유익을 위해 타인의 피해, 상처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가 아닌이상 ,절대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또한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양보하고 지켜주고 져주는 사람 있습니다.
    반대로 자기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그럴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강자에게 대들다 개 죽은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사회 생활에 필요 요소 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그사람의
    태도, 정신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동물세계에만 호랑이 ,늑대, 양의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기질, 성향도 타고 자신만의 특질이 있는 것이지요.
    후천적인 환경으로 생각, 성격이 달라 질 수는 있어도
    타고난 천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벗어나면 안 되는 일이 있지요.
    그래도 의지, 인내, 마이 컨트롤로 사회 질서를
    지키는 자와 흐트리는 자가 같은 선상에 놓일 수는 없겠지요.
    이또한 기질적으로 자기만 똑똑한 줄 알고 주변을 무시하는 사람은
    노력조차도 하지 않는 다는 것.
    그것이 문제죠.

  • 23. ...
    '13.10.6 8:19 AM (122.46.xxx.23)

    자본주의가 더욱더 가속화 될텐데. 소시오패스들의 존재가 무섭네요.

  • 24. 우와 멋지다
    '13.10.6 10:09 AM (58.231.xxx.62)

    이런 토론 좋아요~^^ 어쩜이리도 해박하실까..저장했다천천히 읽어봐야지...

  • 25. ,,,,,,
    '13.10.6 10:33 AM (211.186.xxx.178)

    논리가 다소 빈약하지만
    원글에 공감.

    스티브잡스 사이패스 운운은 책 팔아먹는 상술이에요.
    그런 걸 떡하니 믿다니 놀라울 뿐......

  • 26.
    '13.10.6 10:56 AM (115.142.xxx.18)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오렌지 라는 영화를 보세요.

  • 27. ㅋㅋ
    '13.10.6 12:04 PM (220.87.xxx.9)

    스티브 잡스가 사이코패스라고요??? ㅎㅎ
    삼성가는?

  • 28. 윤미호
    '13.10.6 12:50 PM (182.222.xxx.125)

    116님의 말씀에 몇 자 의견을 더해봅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제가 원글의 몇 가지 표현들 -악마, 더 강화된 소시오패스 등-에 제 생각을 덧입힌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정 성향의 사람들을 무조건 구제불가한 존재로 낙인찍고 사회적으로 그것들만 없애면 다 해결될 거라는 증오. 그러한 최근 대중여론에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로 인한 감정으로 인한 오해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사이코패스의 성공사례를 든 점에서 제 말이 오인된 부분도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소시오패스적 인간을 점점 양성하고 있어 우려된다는 님의 생각에는 무척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려 했던 것은 그들이 꼭 사람을 죽이며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존재,로 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짓밟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것은 사이코패스가 아닌 일반인들에게서도 발견되는 점이고, 여기서 그런 도덕성을 병리적인 정신현상과 연결할 수는 없지요. 제가 그랬듯 님께서 기존에 반감을 가지셨던 생각들이 여기에 덧입혀진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치료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에 덧붙이자면, 유전적 질병이 무조건 치료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지만 전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유전학, 의학적 접근이 거의 시작단계에 지나지 않아,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후에 의학적 발견이 있을 수 있지만(너무 당연한 거죠) 아직까지는 해결이 불가하단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씀드린 겁니다.

    ====================

    사이코/소시오를 구분하는 문제는 다소 민감할 수 있고 많은 경우 두 단어를 혼용해서 쓰기도 하나, 원글에서는 '과학적 이유'라는 얘기를 하며 유전적인 것으로 점점 강화된다는 이론적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구분하시라 말씀드린 겁니다.

    또한 반사회적인 성향이라는 면에서는 두가지 입장이 같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기 때문에 구분해서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직까지 어느 쪽이 더 우세한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연구자가 아닌 우리 일반인이 명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적일 뿐이라면 의학적 발견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들을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아니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많은 경우 '격리, 박해, 제거'가 행해졌고 그것이 타당해지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히틀러의 문제를 끌고 들어올 수는 없겠지만 유대인들에 대해 히틀러가 공적으로 내세웠던 사유이기도 했죠. 지금의 우리만 해도 사실 다른 답을 찾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선천적이라 보는 입장이 확고해질 때, 그들이 세상에게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본다면 제거말고 어떤 답이 타당할까요. 의학적 연구가 희망적인 결론이라는 보장도 없고 그 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테니까요.

    하지만 환경적인 부분으로 저런 인간들이 만들어진다고 한다면 접근방법이 달라집니다. 지금 태어나 자라는 인간들에게 사회적 접근/교육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유전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적인 요인 뿐이라면 돌연변이 유전으로밖에 설명할 수가 없고,
    유전적인 요인 뿐이라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런 현상이 폭발하듯 일어나는 것에 설명이 미흡해집니다.
    원인을 뚜렷이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더 시급한 것은 현상에 대한 대책입니다.
    반사회적 인격의 핵심은 공감과 도덕성, 사회성 결여입니다.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많은 성공한 인물들에게 자주 보여지는 인격적 부분이며 (책 팔아먹는 상술이라는 건 대체 누구생각인가요. 그 책을 포함, 스티브 잡스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어보시길) 따라서 그들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어떻게 사회적으로 구성되어 살아갈 수 있는가에 더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증오를 과학적 이유 운운하며 쓴 글에 어이없어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제 논리에도 부족한 점이 많겠습니다만,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댓글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29. ..
    '13.10.6 2:51 PM (211.224.xxx.241)

    스티브 잡스랑 에디슨은 좋은 사람은 아녔대요. 악한 사람였다고 하더라고요.

  • 30. 지나가다
    '13.10.6 5:51 PM (213.33.xxx.43)

    네 저 윗분 더이상 댓글달지마세요. 쭉 읽어보니 참 편협하고 공격적이고 예의없으시네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더니 본인 주장만 옳다는데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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