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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고 첫번째 생신 제사인데요

happylife13 조회수 : 11,681
작성일 : 2013-10-05 21:31:34
지난 봄 아빠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처음 돌아온 아빠 생신이 내일이네요. 첫생신은 제사를 지내는거라 들어서 음식을 다 준비했는데...엄마도 얼마전 돌아가셔서..
제사상을 두분 모두를 위해 차리는게 맞는지..
아님 밥, 국 하나씩 올리면 되는지 궁금해서요.
물어볼 어른이 안계셔서 여기다 여쭤볼게요.
혹시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IP : 39.7.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
    '13.10.5 9:33 PM (211.109.xxx.233)

    요즘같은 시대에 꼭 맞는 격식이 있겠습니까만
    두분이 다 돌아가셨으면
    두분 밥, 국 차립니다.

  • 2. ...
    '13.10.5 9:35 PM (175.115.xxx.181)

    두분 다돌아가셨으면 두분것 다 올립니다...

  • 3. happylife13
    '13.10.5 9:35 PM (39.7.xxx.1)

    그렇게 해야겠어요..정말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4. 집마다 달라요
    '13.10.5 9:37 PM (112.154.xxx.154)

    집마다 달라서 한분만 놓는 집있고, 두분 다 놓는집있어요.
    원래는 당사자만 놓습니다.(제사건 생신제사던)
    그런데 우리 정서상 드리서오시는 분이 혼자오시겠냐, 두분 같이오실텐데 한분만 차리면 서운해하실테니
    뭐 어려운 일도 아닌데 부둔 같이 차리자! 고해서 두분 차리기도 있습니다.
    제사도 돌아가신분 것만 차리는게 원래맞지만... 똑같은 이유로 그냥 두분 같이 차리기도해요.
    이건 정답이 없는거라 원글님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셨다니 많이 가슴 아프시겠어요, 그래도 기운내세요.


    사족으로 덧붙여 사실을 말하면
    조선..18세기부터 이걸로 싸워서 아직도 결론이 안난 문제에요.
    굳이 결론을 말하면 맘대로해라!가된거죠.
    그래서 남의집 제사에 감나라 배놔라 안한다는 속담이 생겼습니다. (집마다 제사지내는 방법이 다른걸 존중하는거죠)

  • 5. 꼭대기
    '13.10.5 9:43 PM (122.34.xxx.19)

    두분 다 모셔야죠

  • 6. happylife13
    '13.10.5 9:56 PM (39.7.xxx.1)

    (원글이) 답변감사해요~혼자 제사음식 다 만들고 나서야 엄마도 챙겨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퍼득 들더라구요. 답변주신 분들 덕분에 제사를 더 의미있게 지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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