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1. 전
'13.10.5 9:24 PM (211.36.xxx.6)낡은아파트 안살거같아요
암만 내부수리해도 단지자체도 우중충하고요..
실제로 제 지인이 분당오래된아파트 구매하고 후회했어요
내부만 고침뭐하냐구 퇴근때 단지들어올때마다 후져서 싫다고...2. ...
'13.10.5 9:39 PM (119.148.xxx.181)분위기 우중충은 괜찮아요..원래 계속 살던 동네라서요.
그냥 저나 아파트나 같이 늙어간다 생각할려고요.
빗물 새고 벽에 금가면, 우리 집 내부만 수리 해가면서 살 면 안될까요??
안전에 무리가 있으니 나가라고 내 쫒을 때 까지 살아볼려구요.
그리고 고층 아파트인데도 재건축을 할까요??
전에 살던 저층 아파트도 재건축 해서 이득을 하나도 못봤어요. 재건축에 별로 기대는 안해요.
1기 신도시가 다같이 함께 노후되면 저 만의 문제가 아니긴 한데..어떻게 될런지 참..3. 오래된 아파트의 문제점
'13.10.5 9:49 PM (121.145.xxx.180)203.229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가장 큰 문제에요.
내부야 내 맘대로 고친다지만
오래된 아파트는 내부가 문제가 아니라 주민공동의 동의하에
공동으로 처리해야 할 부분이 많이 생겨요.
이걸 그때마다 주민 동의로 잘 처리가 된다면
- 결국 돈을 내는 문제임 50년 정도는 괜찮다고 보고요.
이게 안되면 나중엔 그냥 버리고 도망가는 사태도 오는거죠.
서구유럽이나 홍콩 등에서 버려지는 아파트들이 그런 경우인거죠.4. ..
'13.10.5 10:13 PM (175.209.xxx.55)오래된 아파트는 녹물도 나와요.
그건 내 아파트만 고친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강남에 30년이상된 아파트들도 녹물 나오는 아파트도 있고
어떤 아파트는 복도에 금이 가고 그래요.5. ...
'13.10.5 10:14 PM (119.148.xxx.181)그래서 저도 작더라도 단독에 살고 싶은데
역세권 32평 나오는 집을 저 가격에 살 수 없다는게 문제지요..6. ᆢ
'13.10.5 10:25 PM (110.14.xxx.185)저같음 전세로 전전하느니
사서 고쳐서 살겠네요.
몇십년을 살수있는지
누가장담할까요?
새집이야 좋은줄 누가모르나요?
비싸서그렇지.7. ^^
'13.10.5 10:27 PM (121.128.xxx.124)그럼 새아파트만 거래되느냐 그건 또 아니잖아요.
5년이내 새 아파트는 일단 비싸서 실수요자들이 선뜻 사기 힘든 가격이죠.
같은 동네안에서 새 아파트와 오래된 아파트 가격차이가 상당하고 특히 전세 사시는 분들이 집을 살려고 할땐
전세와 매매가 차이가 적을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아마 오래된 아파트가 더 많을 듯해요.
새 아파트 찾아가기엔 너무 비싸 가격 메리트가 없고 그리고 살고 있는 아파트나 그 주변에 오래된 단지밖에 없지만 익숙한 곳을 떠나기가 싫다면 이런 경우 오래된 집이지만 감수하고 구입하는 거죠 20년이면 나쁘진 않아요.
돈이 많다면야 새 아파트가 좋죠.8. 신도시
'13.10.5 11:23 PM (119.67.xxx.201)신도시들 녹물나와요..
욕실이 하얀색타일에 하얀색슬리퍼 하얀색대야를써보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아이까지있어 담달에 이사가려구요..
관리사무소물어보니 수도관고치려는생각하지도않고있고 사람들이잘모르는거같아요..
예민한사람이나 알지..9. ...
'13.10.6 12:07 AM (118.221.xxx.32)저도1기 신도시 아파트 사서 고쳐서 사는데 우중충? 하지ㅡ않아요
나무가 자라고 주변 편의시설은 더 좋아지고
싹 수리하니 그닥 불편한거 없어요
위치 안좋은 새집 살다가 다시 시내로 오는 경우도ㅜ많아요
물은 사먹으니 상관없고 아파트 내부 수도관만 새거면 뭐하나요 아파트밖 전체 수도관이 엉망이면 마찬가지고..10. ..
'13.10.6 1:51 AM (119.148.xxx.181)큰애가 내년에 고등학교 가면 야자한다고 맨날 밤 10시 넘어서 들어올테고
대학에 가면 그 담엔 시간도 없지만 마음도 집에서 점점 더 멀어지겠지요..
대학을 어디로 갈지 모르니 아예 기숙사나 자취로 나가살게 될지도 모르겠고..
아이들 자랄때, 우리집이라고 딱히 기억 될 만한 곳이 없이 여기 저기 이사 다니다가
아이들이 더 이상 집에 머무르지 않을 때 쯤에야 내집마련 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구요..
아예 평생 내 집 없이 살 수도 없을 거 같고..(전세 제도 라는거 자체가 불안하니)
현재 식구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면 방 4개 전세에 살던가
아니면 방 3개 아파트를 수납 짱짱하게 올수리 하던가 해야 하는데
현실은 38평 방4개 전세나 32평 방3개 매매나 가격이 비슷하고요.
남편이 전철 타고 출근 할 만한 역세권에는 새아파트는 있지도 않고, 주택도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가격이 최소한 2억 이상은 비싸지겠죠..
전철 타고도 서울시내까지 꽤 장거리를 가야하는지라,
전철역에서 또 버스 타야 하는 곳으로 멀리 가는건 점점 체력 떨어져 가는 남편에게 못할 일이고요...
참..답이 안나오네요..11. ,,,
'13.10.6 2:29 AM (222.109.xxx.80)구입해서 사세요.
17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낡았다는 느낌 별로 안 들어요.
아파트 도색은 몇년마다 한번씩 싹 하니 외부에서 보면 낡은 느낌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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