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4,614
작성일 : 2013-10-05 21:20:52
1기 신도시 20년된 아파트를 지금 사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실거주 목적이고 시세차익이나 재개발 재건축은 바라지 않는데..
앞으로 한 20년은 살 수 있을거 같은데, 그 다음엔 어떻게 될까요??
역세권 32평인데, 전세는 2억 6천, 매매는 3척 7천 정도에요.
아이들이 중학생 초등학생인데 계속 전세 떠도는게 지긋지긋해서 
지금 사서 수리 싹 해서 들어가서 그냥 늙어 죽을때 까지 이사 안가고 살았으면 하구요. 
저희가 책이 많아서 수납장도 붙박이로 짱짱하게 짜 넣어야 살기가 편한데 전세는 그런게 힘들어서요. 
근데 부부가 40대 중반인데..기대 수명이 80 을 넘는데...
낡고 시세가 떨어져도 그 때까지 그 아파트에서 계속 살 수만 있으면 좋은데...
부실하다고 소문난 1기 신도시라서 참..
지긋지긋해도 계속 전세 사는게 정답일까요?? 
IP : 119.148.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5 9:24 PM (211.36.xxx.6)

    낡은아파트 안살거같아요
    암만 내부수리해도 단지자체도 우중충하고요..
    실제로 제 지인이 분당오래된아파트 구매하고 후회했어요
    내부만 고침뭐하냐구 퇴근때 단지들어올때마다 후져서 싫다고...

  • 2. ...
    '13.10.5 9:39 PM (119.148.xxx.181)

    분위기 우중충은 괜찮아요..원래 계속 살던 동네라서요.
    그냥 저나 아파트나 같이 늙어간다 생각할려고요.
    빗물 새고 벽에 금가면, 우리 집 내부만 수리 해가면서 살 면 안될까요??
    안전에 무리가 있으니 나가라고 내 쫒을 때 까지 살아볼려구요.
    그리고 고층 아파트인데도 재건축을 할까요??
    전에 살던 저층 아파트도 재건축 해서 이득을 하나도 못봤어요. 재건축에 별로 기대는 안해요.
    1기 신도시가 다같이 함께 노후되면 저 만의 문제가 아니긴 한데..어떻게 될런지 참..

  • 3. 오래된 아파트의 문제점
    '13.10.5 9:49 PM (121.145.xxx.180)

    203.229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가장 큰 문제에요.

    내부야 내 맘대로 고친다지만
    오래된 아파트는 내부가 문제가 아니라 주민공동의 동의하에
    공동으로 처리해야 할 부분이 많이 생겨요.

    이걸 그때마다 주민 동의로 잘 처리가 된다면
    - 결국 돈을 내는 문제임 50년 정도는 괜찮다고 보고요.

    이게 안되면 나중엔 그냥 버리고 도망가는 사태도 오는거죠.
    서구유럽이나 홍콩 등에서 버려지는 아파트들이 그런 경우인거죠.

  • 4. ..
    '13.10.5 10:13 PM (175.209.xxx.55)

    오래된 아파트는 녹물도 나와요.
    그건 내 아파트만 고친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강남에 30년이상된 아파트들도 녹물 나오는 아파트도 있고
    어떤 아파트는 복도에 금이 가고 그래요.

  • 5. ...
    '13.10.5 10:14 PM (119.148.xxx.181)

    그래서 저도 작더라도 단독에 살고 싶은데
    역세권 32평 나오는 집을 저 가격에 살 수 없다는게 문제지요..

  • 6.
    '13.10.5 10:25 PM (110.14.xxx.185)

    저같음 전세로 전전하느니
    사서 고쳐서 살겠네요.
    몇십년을 살수있는지
    누가장담할까요?
    새집이야 좋은줄 누가모르나요?
    비싸서그렇지.

  • 7. ^^
    '13.10.5 10:27 PM (121.128.xxx.124)

    그럼 새아파트만 거래되느냐 그건 또 아니잖아요.
    5년이내 새 아파트는 일단 비싸서 실수요자들이 선뜻 사기 힘든 가격이죠.
    같은 동네안에서 새 아파트와 오래된 아파트 가격차이가 상당하고 특히 전세 사시는 분들이 집을 살려고 할땐
    전세와 매매가 차이가 적을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아마 오래된 아파트가 더 많을 듯해요.
    새 아파트 찾아가기엔 너무 비싸 가격 메리트가 없고 그리고 살고 있는 아파트나 그 주변에 오래된 단지밖에 없지만 익숙한 곳을 떠나기가 싫다면 이런 경우 오래된 집이지만 감수하고 구입하는 거죠 20년이면 나쁘진 않아요.
    돈이 많다면야 새 아파트가 좋죠.

  • 8. 신도시
    '13.10.5 11:23 PM (119.67.xxx.201)

    신도시들 녹물나와요..
    욕실이 하얀색타일에 하얀색슬리퍼 하얀색대야를써보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아이까지있어 담달에 이사가려구요..
    관리사무소물어보니 수도관고치려는생각하지도않고있고 사람들이잘모르는거같아요..
    예민한사람이나 알지..

  • 9. ...
    '13.10.6 12:07 AM (118.221.xxx.32)

    저도1기 신도시 아파트 사서 고쳐서 사는데 우중충? 하지ㅡ않아요
    나무가 자라고 주변 편의시설은 더 좋아지고
    싹 수리하니 그닥 불편한거 없어요
    위치 안좋은 새집 살다가 다시 시내로 오는 경우도ㅜ많아요
    물은 사먹으니 상관없고 아파트 내부 수도관만 새거면 뭐하나요 아파트밖 전체 수도관이 엉망이면 마찬가지고..

  • 10. ..
    '13.10.6 1:51 AM (119.148.xxx.181)

    큰애가 내년에 고등학교 가면 야자한다고 맨날 밤 10시 넘어서 들어올테고
    대학에 가면 그 담엔 시간도 없지만 마음도 집에서 점점 더 멀어지겠지요..
    대학을 어디로 갈지 모르니 아예 기숙사나 자취로 나가살게 될지도 모르겠고..

    아이들 자랄때, 우리집이라고 딱히 기억 될 만한 곳이 없이 여기 저기 이사 다니다가
    아이들이 더 이상 집에 머무르지 않을 때 쯤에야 내집마련 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구요..
    아예 평생 내 집 없이 살 수도 없을 거 같고..(전세 제도 라는거 자체가 불안하니)

    현재 식구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면 방 4개 전세에 살던가
    아니면 방 3개 아파트를 수납 짱짱하게 올수리 하던가 해야 하는데
    현실은 38평 방4개 전세나 32평 방3개 매매나 가격이 비슷하고요.
    남편이 전철 타고 출근 할 만한 역세권에는 새아파트는 있지도 않고, 주택도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가격이 최소한 2억 이상은 비싸지겠죠..
    전철 타고도 서울시내까지 꽤 장거리를 가야하는지라,
    전철역에서 또 버스 타야 하는 곳으로 멀리 가는건 점점 체력 떨어져 가는 남편에게 못할 일이고요...
    참..답이 안나오네요..

  • 11. ,,,
    '13.10.6 2:29 AM (222.109.xxx.80)

    구입해서 사세요.
    17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낡았다는 느낌 별로 안 들어요.
    아파트 도색은 몇년마다 한번씩 싹 하니 외부에서 보면 낡은 느낌이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620 융레깅스 입으니 겨울이 신세계네요 53 2013/11/18 15,797
320619 전체 카톡엔 공지글만 써주면 좋겠는데 1 공해 2013/11/18 500
320618 이 머리색은 무슨색 염색인가요? 2 ㅇㅇ 2013/11/18 801
320617 대딩 남자애들 옷...어디서들 구입하세요? 3 대딩 2013/11/18 725
320616 아이파크가 목적지였다는데... 5 ... 2013/11/18 3,234
320615 돈 좀 맘 편히 써보고 싶어요 ㅜㅜ 6 -_- 2013/11/18 1,632
320614 엘레강*스포츠 직원가 구매권 필요하신분~ 1 할인권 2013/11/18 565
320613 내복 언제부터 입으실거에요? ^^ 7 ... 2013/11/18 861
320612 친일파 후손이라 욕먹는데 14 이지아편 아.. 2013/11/18 1,834
320611 수학 선분, 각 나타낼때 질문이요... 6 다른지? 2013/11/18 621
320610 오늘 바람이 왜이렇게 세게 불까요? 1 날개 2013/11/18 433
320609 Miss 인디언 아메리칸 & Miss 아메리칸 인디언 세계 2013/11/18 681
320608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를 왜곡하는가 as 2013/11/18 374
320607 확장대신 폴딩도어 4 학부모 2013/11/18 5,231
320606 얼굴이 칙칙하고 어두워지는데 머리색은 뭐가 나을까요? 2 40줄 2013/11/18 1,360
320605 레고 론레인저 기차..(8세 이상) 만 4살 아이도 가지고 놀 .. 1 ... 2013/11/18 690
320604 음식냄새가 역겨운건 무슨 병?? 13 11111 2013/11/18 6,101
320603 차량관리 잘 하시는 분들~(누적거리랑 궁금한게 있어서요) 2 궁금 2013/11/18 539
320602 밴드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ㅠㅠ 7 qosem 2013/11/18 3,616
320601 전화연결음은 통화료 안 드는 거겠죠? 불통 2013/11/18 381
320600 서랍장과 끊여먹는 물 종류에대해 질문요!! 1 해지온 2013/11/18 508
320599 급질문)))초등1학년남아 소변을 너무 자주 보러다니는데요ㅠㅠ 4 초등1학년 2013/11/18 1,043
320598 커피 메이커 어떤 거 쓰시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13/11/18 1,458
320597 물러버린 감.. 어찌 처리하면 좋을까요? 3 급질 2013/11/18 1,035
320596 민주당 강기정 의원 靑 경호원에게 폭행당해 7 속보 2013/11/1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