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정희 여자들 저자를 검찰이 조사하지 않는 이유

박정희 여자들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3-10-05 16:45:3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0286&CMPT_CD=P...

 

"검찰이 (허위사실이라고 본다면) 왜 김현철('박정희의 승은 입은 200여 여인들' 칼럼)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았느냐?"
"연락처를 몰라서…."

27일 오전 경남 창원지방법원 315호 법정.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이완희) 심리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정규(51·창원)씨에 대한 공판에서 김형일 변호사와 이종익 공판검사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다.

박씨는 이른바 '박정희의 여인들'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다. 박씨는 2012년 9월 26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다음) '아고라 즐보드 직찍·제보'란에 "박정희 대통령의 성노예가 된 슬픈 사연"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한겨레저널>에 재미언론인 김현철(78)씨가 쓴 칼럼을 옮겨 실은 것이다.

김현철 칼럼은 미국으로 이민 간 전 영화배우의 진술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결혼해 아이가 있던 영화배우가 청와대 채홍사(여성을 뽑아 왕에게 바치는 벼슬아치)를 통해 궁정동 안가로 불려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성노예가 됐다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대선 때 선거관리위원회가 박씨를 고발했고, 창원지방검찰청이 박씨를 조사해 지난 3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피고인은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인 박근혜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김현철 칼럼을 옮겨 싣고, '박근혜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갓난애의 엄마를 악랄하게 성폭행하여 가정을 파괴시키고 한국판 위안부(성노예)로 만든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는 취지의 글을 작성해 게시함으로써,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검찰 "연락처를 몰라서"... 박정규 "민간인도 알아내는데"

박정규씨와 김형일 변호사는 '김현철 칼럼' 내용이 허위라면 김현철씨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보았지만, 검찰은 김현철씨를 조사하지 않았다.

재미언론인 김현철씨는 <한겨레저널>에 재직 중으로 한국에서는 방송사 기자를 했으며 미국에서는 한인 신문사 편집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씨는 1960년대 후반에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출신 여성에게 직접 들었던 내용을 칼럼으로 썼으며, 그 여성은 미국에서 살다 최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규씨는 고발된 뒤 조사를 받는 동안 미국시민권자인 김현철씨에게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기도 했다. 또 박씨측 김형일 변호사는 지난 7월 16일 공판이 열리기 닷새 전 법원에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김현철씨의 이메일과 휴대전화번호를 함께 밝히기도 했다.

27일 공판 때 김 변호사는 검찰이 왜 김현철씨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에 이완희 재판장은 "김현철씨가 썼던 칼럼이 진실에 부합한지를 알아봐야 하는데, 검찰 측에서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종익 공판검사는 "연락처를 몰라서…"라고 답변했다. 이완희 재판장은 "변호인 의견서에 대한 검찰측의 입장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김현철씨에 대한 조사 자료도 함께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공판 뒤, 박정규씨는 "아무리 칼럼을 쓴 사람이 미국에 있다고 하더라도, 검찰이 연락처를 몰라서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민간인도 알아내는 연락처를 검찰이 모른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형일 변호사는 "지난 공판을 닷새 앞두고 변호인 의견서를 냈고, 거기에 보면 김현철씨의 휴대전화번호까지 다 들어 있다"며 "검찰은 변호인 의견서를 파악해 보지 않고, 처음에 했던 기소장 내용만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공판은 10월 24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박정희 여인들 칼럼은 쓴 사람은 조사하지 않고  그 칼럼을 아고라에 올린 박정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당하는...

허위사실에서 앞에 허위가 사실이 아닌가봐요

IP : 116.3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번을 몰라 수사를 못하는 검찰나리
    '13.10.5 5:03 PM (125.176.xxx.131)

    채동욱은 혼외자식이 있다는 일방적 주장만을 받아들여 사퇴까지 갔는데.
    저런 박그네가 보면 펄쩍 뛸 주장에
    건찰이 전화번호 몰라서 수사도 안하는건..

    현검찰의 눈에도.. 엽색 박정희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거겠죠.
    채동욱 눈에 박그네가 어떻게 보일지..ㅋㅋㅋ

  • 2. 미쳐돌아가는
    '13.10.5 7:01 PM (219.254.xxx.226)

    이 나라를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922 갤2쓰는데 전화하다 끊기는거는 왜그런거예요? 5 2013/10/10 613
305921 가죽쇼파 어디께 괜찮나요? 4 ... 2013/10/10 1,657
305920 10년 넘은 아파트.. 사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3 ㅎㅎ 2013/10/10 2,760
305919 세라단? 세레단? 이라는 포도 맛있어요? 포도 2013/10/10 766
305918 임산부레깅스 온라인 어디서 살지 고민중이에요 4 2013/10/10 685
305917 신장 낭종, 은 어떤 건가요? 제거해야하나요? 1 절실 2013/10/10 2,019
305916 15년된 아주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6 오피스텔 2013/10/10 1,955
305915 부산 급식 조례 1 제2의강정 2013/10/10 376
305914 의사랑 결혼했는데도 남편,시댁 꽉 잡고 사는 친구 하나 알아요... 122 산다 2013/10/10 39,299
305913 인터넷상의 여성비하는 전세계 공통인것 같아요 3 오션월드 2013/10/10 545
305912 치매 3등급인 친정엄마 요양원이 답일까요?? 15 ㅜㅜㅜ 2013/10/10 7,059
305911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5 원글 2013/10/10 972
305910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교황 교회밖.. 2013/10/10 296
305909 건강하게 체지방을 늘리는 법 없을까요... 5 소쿠리 2013/10/10 3,655
305908 하루 2천칼로리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은데 15 칼로리 2013/10/10 22,297
305907 웃을때 잇몸보이는거 성형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13/10/10 1,483
305906 타미힐피거 직구하시는 분~~ 1 알로 2013/10/10 5,203
305905 잠실나루역 근처 오피스텔 이가격 괜찮은거죠? 4 ... 2013/10/10 1,994
305904 결혼은 늦게할수록 좋습니다. 2 결혼하기 2013/10/10 1,997
305903 침대 헤드 방향을 어디 쪽으로 놓는게 제일 좋은가요??? 3 호이 2013/10/10 43,602
305902 매트(전기vs온수) 추천 부탁드립니다 소피아87 2013/10/10 647
305901 서울시, 용산역세권 구역해제…사업 '종지부' 세우실 2013/10/10 455
305900 간병비 이럴 경우에 3일인가요 이틀인가요? 11 퇴원 2013/10/10 1,315
305899 몸무게재고 충격받았어요 70kg가 넘어요ㅠㅠ 11 스쿼트 2013/10/10 3,347
305898 쿵쿵 걷는 사람 본인은 모르나요? 10 ... 2013/10/10 1,690